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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혜린이 전봉덕의 딸이네요

전혜린 조회수 : 17,880
작성일 : 2014-07-08 15:22:03
전혜린이라고 아시나요?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의 작가
사춘기때 그녀의 글을 읽으며 문학의 꿈을 꾼적도 있었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전봉덕이라네요. 김구 암살 때 친일경찰출신의 이승만의 총애를 받았다네요.


링크 처음 해보는데 맞게 올려지려나 모르겠네요.

IP : 175.136.xxx.11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3:26 PM (14.63.xxx.68)

    유명한 얘기죠. 정신과 의사 하지현이 전봉덕의 외손자(전혜린 동생 아들)죠.

  • 2. 장마비
    '14.7.8 3:26 PM (223.33.xxx.22)

    그래서요~
    내 책장속 그녀의 책을 태우기라도 해야 하나요...

  • 3. 마니또
    '14.7.8 3:27 PM (122.37.xxx.51)

    http://www.nocutnews.co.kr/news/4055084

  • 4. .....
    '14.7.8 3:29 PM (39.119.xxx.184)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 독일 ,고독, 자살 검은 머플러 쓴 전혜린씨만 기억 되네요,

  • 5. 223.33...
    '14.7.8 3:30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친일파 자손을 친일파 자손이라는데 웬 시비?

  • 6. 몰랐네요 ..
    '14.7.8 3:38 PM (218.155.xxx.148)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몰랐어요.
    전혜린만 알고 그녀의 가족은 몰랐네요 ..

  • 7. 장 아제베도
    '14.7.8 3:56 PM (122.34.xxx.34)

    어차피 요즘에는 아는 사람도 별로 없겟지만
    한때는 독일의 슈바빙 지역에 한국인들 관광객이 종종 방문해서
    그지역 사람들이 관광지도 아닌 이곳에 왜 아시아 사람들이 이렇게 오나 할정도로
    젊은이들에게 영향력이 큰 사람이기도 했죠
    레몬빛 가스등 안개 이런 이미지에 홀려 그 인물과 분위기에 엄청 끌린적도 있었는데
    그런 이국적 분위기나 일제시대배경인데 러시아의 소공녀 원피스를 입게해준 그녀의 아빠는
    친일에 대한민국 사람 잡아넣기도 유명한 친일검사 전봉덕 이라고 하더군요
    자살하기 며칠전까지 유부녀 이고 자식이 있음에도 사랑한다고 목놓아 부르던
    장아제베도는 자기의 제자 ...근데 혼자 그 난리를 친거라고들
    여튼 살아생전 번역서 몇개에 이대학 저대학 강의 몇개 한것 밖에 없는데
    자살을 한 서울대 법대 출신에 여자최초 독일유학생이라서 그런지
    너무 큰 관심을 받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더구나 그 모든활동의 기반이 친일 활동이엇다 생각하니 제 책장속의 책 불태우고 싶던데요
    그 문장 하나하나 진실성을 느낄수가 없어서 ...
    친일 행적으로 만든 부의 혜택 아래서 알량한 어려운 단어 몇개로 대중 농락한 글 같다는 생각

  • 8.
    '14.7.8 4:09 PM (175.223.xxx.52)

    223.33 같은 댓글 정말 헐~~ 이네요.

  • 9. 그러게요
    '14.7.8 4:23 PM (124.49.xxx.162)

    그러니 이나라가 친일자손들의 나라가 됐겠죠.

  • 10. ...
    '14.7.8 4:25 PM (61.74.xxx.243)

    전채린 남편이 하길종 감독맞나요?

  • 11. ...
    '14.7.8 4:29 PM (223.33.xxx.110)

    그시절에 여자가 유학까지가서...
    솔직히 5공까지 금전적으로 먹고 잘 산사람이라면
    친일 혹은 친미 혹은군사독재정권 과 관계있을
    가능성 높겠죠.

  • 12. ..
    '14.7.8 4:5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래서요~
    내 책장속 그녀의 책을 태우기라도 해야 하나요...
    ================================================
    네..그래야 할듯요..

  • 13. 태우기도 아까워요
    '14.7.8 5:14 PM (61.40.xxx.76)

    삼십여년전 저 국민학교/중학교때나 잠깐 솔깃했던 감성이죠. 좀 더 철들고 나서 본 그녀 글은 한마디로 손이 오그라들던걸요. 태우려면 불지피고 남은 재 청소해야 하잖아요.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허세 쩌는 글이라고 봐요. 그 아비에 그 딸.

  • 14. ..
    '14.7.8 5:2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윗님..
    어느 세월에 무슨 정성으로 태우고 앉았겠어요..걍 버리죠..ㅋㅋ

  • 15. 더블준
    '14.7.8 5:21 PM (211.177.xxx.28)

    ....................................
    친일파에 김구 암살의 선봉대 역할을 한 줄 몰랐네요.
    전혜린이란 지식인은 그것에 대해 갈등은 없었나 봅니다.
    그녀의 글은 거의 다 읽었는데 어디에도 없던데

  • 16.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14.7.8 5:52 PM (61.247.xxx.51)

    전봉덕, 그리고 김구 암살 관련 연구 글입니다.

    먼저, 전봉덕 ..

    http://blog.naver.com/dictdo?Redirect=Log&logNo=40006100121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B%B4%89%EB%8D%95

    그리고 김구 암살 관련 안두희 (포병 소위) - 장은산 (포병사령관) - 채병덕 (참모총장) - 신성모 (국방장관) - 전봉덕 (헌병 부사령관 & 헌병 사령관) - 김창룡 (특무대장) - 이승만 (대통령) 의 개입/연루를 밝히는 글들입니다.

    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category/25190

    그 중 일부인,

    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512937

    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513126

    라도 보시길 ~

  • 17. 지나다가
    '14.7.8 6:53 PM (121.88.xxx.48)

    아스팔트 킨트 풍모의 내재적 궁핍이 압제비(앞잡이) 댓가라, 어이없꾸랴..... .

  • 18. 어렸을 땐 멋 모르고 좋아했었는데
    '14.7.8 7:20 PM (112.133.xxx.57)

    아버지가 친일 앞잡이 그런거 몰라도,, 암튼 나이들고서 부터는
    원체 오글거려서 더 이상 못 읽겠던걸요, 감수성 과잉이
    중 2병 수준이더라는...

  • 19. 후손들이
    '14.7.8 8:37 PM (178.191.xxx.171)

    적어도 미안한 줄 알고 사회봉사라도 해야하는데...썩은 나라.

  • 20. 천진산만
    '14.7.8 10:46 PM (211.55.xxx.189)

    전혜린 동생 전채린. 남편은 하길종 감독 맞아요

  • 21. 닥out
    '14.7.9 4:23 AM (50.148.xxx.239)

    최근에 이이제이를 통해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인물별로 매우 잘 알게 되었어요. 이이제이 이작가도 고마운 분들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이승만과 그 개들.. 너무 버라이어티하게 바닥들이었음에도 지금은 자손들이 모두 한자리씩 하더라는..

  • 22.
    '14.7.9 5:18 AM (211.192.xxx.132)

    그 딸이 엄마에 대한 언급을 꺼릴 정도라고 하더군요. 어릴 때는 그 찌질하고 공허한 감성에 왜 그리 재미를 느꼈는지... 그래서 중2병이라는 말이 있나봐요.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거들떠도 보기 싫어지더라구요.

  • 23. . .
    '14.7.9 6:01 AM (116.127.xxx.188)

    악질친일파예요. 전혜린은 5살딸두고 자살했잖아요.
    겉멋만잔뜩들은여자죠.

  • 24. 내가 첨으로 산 책
    '14.7.9 6:15 AM (71.206.xxx.163)

    저도 중2 였어요. ㅋㅋ

  • 25. ㅎㅎ
    '14.7.9 7:48 AM (58.140.xxx.162)

    딱 그 당시 중학생용ㅎ
    요즘 애들은 빨라서 안 먹힐 거임. ㅋ

  • 26. 파아란2
    '14.7.9 7:56 AM (182.220.xxx.52)

    저는 고등학교때 심취 했었는데...
    (사춘기 한때 감상적이고 염세주의에 푹 빠져있던때라 감상적으로 맞아서)
    세월이 흘러 어느날 책꽂이에 있길래 몇장 넘기다다 내용도 없고 허세에 찌든 이걸 한때 심취 했던 나 자신이 우스워 바로 쓰레기 통으로...

    독일에 살던 한국인이 쓴 " 압록강은 흐른다" 재미있게 보고난후라 더욱더 그랬을지도요

  • 27. 그쵸
    '14.7.9 8:46 AM (211.207.xxx.203)

    전혜린은 나르시시즘에 빠진 허세글 맞는데요,
    동생 전채린 교수나 하길종감독, 하지현교수는
    그래도 그에 비해 자기 나름의 진보성을 가지고 산 지식인이라고 봅니다.

  • 28. 000
    '14.7.9 9:47 AM (61.4.xxx.88)

    좀 심하게 오글거리죠. 하도 전혜린 추앙자들이 많아서 뭐야 한 번 읽어봤는데...중2병 딱이던데요.

  • 29. 00
    '14.7.9 10:29 AM (210.104.xxx.138)

    연좌제 적용 옳지 않아요
    하지만 사회에 영향을 끼칠인물이라면,
    선대에 잘못은 사과하고 넘어가야죠.
    머리를 조아려도 시원찮을판에,,
    친일경찰하면서 부를 축척하여(독립운동가 포함 모든 국민들 세금 착취 등) 그 덕에 외국유학까지 가서 공부
    해서 사회에 영향을 끼칠 인물까지 된 정도라면요.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돈이 없어 유학은 커녕 제대로 된 교육도 못받은 이들이 천지입니다..

  • 30. ..
    '14.7.9 10:32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친일파 조상님덕으로 후손들은 유유자적 멋부리며 감성충만하게 살았네요..이지아도 딱 그렇구요..

  • 31.
    '14.7.9 12:19 PM (1.229.xxx.78)

    대입시험에서 수학 빵점 받았는데 부모빽으로 합격했던 사실만 기억나요.
    암기력은 좋았는지 몰라도 요즘에는 그런 머리는 무용지물이니.
    비단에 싸인 쓰*기 적절한 표현.

  • 32. 생의 한가운데
    '14.7.9 12:31 PM (14.39.xxx.206)

    얼마전 다시 전혜린의 책 봤는데,
    지금 봐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구나 싶었어요.

    그의 아버지가 친일파였다구요. 참 입맛이 쓰네요.

    타고나기를 좋은 머리에 유복한 환경에서 마음껏 누리며 살다갈 수 있었는데,,,
    참 인생무상이다 싶습니다.

  • 33.
    '14.7.9 2:32 PM (118.37.xxx.190)

    전 열광하던 세대가 아니라 그런지..(35세)
    고등학교 때 책 처음 접하곤 소위 중2병(그 때엔 그 용어가 없었지만)에 오글거려 죽는 줄 알았네요.

    공주병, 엘리트병, 서구문명에 대한 맹목적인 동경, 결국 입만 살았지 그냥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여자의 삶에 순응해 살면서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자의식 과잉에 엄청난 나르시시즘만 남다르긴 했던 듯.

    여담인데 연세 지긋하신 지인이 숙명여고 출신인데, 고 1 때 전혜린이 국어선생님이었대요.
    자살하자 학생들이 그 사람 죽을 줄 알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대요.
    왜냐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은 색 옷만 입고 검은 스카프를 뒤집어쓰고 얼굴만 내놓고 다녔다네요.
    굉장히 음침했대요. 그래서 자살이 놀랍지 않았다는.. 그런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 34.
    '14.7.9 2:37 PM (118.37.xxx.190)

    그리고 머,.,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소위 천재를 '연기'하는 대목 있지 않았나요? 고교 때..
    공부 열심히 하고도 안 한 척.. 초연한 척..
    천재 이미지에 집착해서 거짓으로 꾸며대기까지 하는...

    웃겼어요.

  • 35. ..
    '14.7.9 2:44 PM (211.224.xxx.57)

    글에서 아버지 묘사 여러 번 했음. 글만 보면 무슨 서양 귀족 같음. 어찌나 지성적이고 깔끔한 신사로 표현했는지,

    근데 이거 맞을거 같아요. 이이제이보면 그 유명한 이완용도 우리생각과는 다르게 엄청 좋은 사람 코스프레하며 살았다더군요. 엄청 성실한 머리좋은 인재에 인사성도 밝고 주변사람들로부터 좋은 사람이라 소리듣고 평생 한옥에서 한복입고 살았고 고종이 일본에 나라가 넘어가고 나서도 커피친구로 가끔 불러들여 차 마시던 친구가 이 이완용였답니다.

  • 36. 저도 한 때
    '14.7.9 2:45 PM (121.147.xxx.125)

    전혜린의 안개에 혹했던 시기가 있었죠.

    잊은지 오래됐지만~~~

    그 당시 여류작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 글쓰는 여류작가들이 드물었죠.

    그래서 사춘기에 특히나 문학소녀들이 빠져들지않았나 싶네요.

  • 37. ...
    '14.7.9 2:49 PM (182.208.xxx.49)

    맞아요. 수학 빵점 맞고도 다른과목 성적이 워낙 출중해서 서울대법대에 갈 수 있었다는 그 이야기 저도 예전부터 들었죠
    아무리 그래도 0점 맞은 학생을 어떻게 서울대에서 받았을까 생각했더니 빽이었군요
    고2때 그녀의 책을 모으고 학교 국어선생님께도 전혜린 책이 좋다고 얘기했는데 어유 세월 지나고나니 너무 부끄러워지더군요;;;

  • 38.
    '14.7.9 2:54 PM (118.37.xxx.190)

    어휴,, 수학 빵점이 먼 자랑이라고...ㅋ
    저 특별히 안티 아닌데 연달아 글을 다네요.
    이런 여자가 오랜 기간 추앙받았던 문화가 이해가 안됨.

  • 39.
    '14.7.9 3:46 PM (211.38.xxx.177)

    수학은 계산력이 아니라 논리력이여서
    논리력 빵점이란소린데
    그런사람을 합격시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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