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경우 작은 사무실이
직원 하나가 일인 몇 역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딱딱 자기 업무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됀다는 건 알고 있어요.
저 또한 경험자고 그렇게 업무를 해온 경력도 있고요.
헌데 지금 다니는 곳은
셋 정도 되는 직원에 담당 업무가 다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업무 외에 다른 사람의 업무나 일처리까지 다 꿰뚫고 파악해야 해요.
그러다보니 업무 처리하다보면 같은 업무를 두고 이사람도 이렇게처리
저사람도 저렇게처리 혹은 위에서 이사람한테 업무처리를 지시했다가
또 중간에 다른 사람에게 다시 시키는 경우도 있고요.
이쪽 회사는 이쪽저쪽 모든 업무를 다 알고 있고
누구와 얘기해도 내용파악이 되고 확인이 되어야 한다는게
업무방침인 거 같은데
도무지 이해가 안됄때가 많아요.
업무 효율성을 놓고 봐도 그렇고...
이사람이 했다, 저사람이 했다.
내 본 업무가 아닌 일까지 상세하게 다 알고 파악하고 처리까지 해야한다는게요
자질구레한 일들이야 그렇다쳐도
지정된 업무가 다 다른데 실제는 업무가 전혀 분리되어 있지 않은 그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