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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후보, 연설회장 사람동원! '차떼기망령' 부활시키나

단무지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4-07-08 12:52:12
서청원후보, 연설회장 사람동원 의혹, '차떼기망령' 부활시키나새누리당 대표 경선, 클린선거로 국민신뢰 회복해야, 당선관위 불법엄단해야
 

'차떼기당' 유령이 새누리당 전당대회장을 배회하고 있다.  돈선거, 줄세우기 등을 안하겠다며 클린선거 약속한지 얼마나 됐다고 차떼기로 사람동원하는 것인지 안타깝다. 이런 구태의연한 선거라면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와 당대표 경선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mbn등 일부언론에 따르면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서 유력한 후보로 부상한 서청원의원의 지지자들이 최근 사람 동원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mbn은 최근 서청원 의원 지지자가 대학동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합동연설회에서 서후보를 응원할 사람은 오전 9시30분까지 전세버스에 탑승하라”고 쓰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mbn취재진이 전세버스에 따라붙자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이 전세버스는 지난 6일 대전 충청 호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곳에 도착했다. 그런데도 서후보 지지자는 강원도로 야유회 간다고 태연하게 오리발을 내밀었다. 새누리당헌 당규상 전당대회에서의 교통편의제공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

  ▲ 새누리당 대표경선과정에서 차떼기로 지지자들을 동원하는 등 불법 혼탁선거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당선관위는 클린선거가 정착되도록 엄격한 경선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세월호 참사등으로 멀어지고 있는 국민들의 신뢰도 회복된다. 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제 서청원(등돌린 사람) 김무성 김태호 후보등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최근 클린선거를 약속했다. 김무성후보는 3無선거(네거티브, 돈봉투, 세과시·줄세우기 없는 선거)를 다짐하며 실천중이다. 서청원후보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약속한 바 있다. 당대표로 유력시되는 김무성후보와 서청원후보는 합동연설회등에서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등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하지만 7.14전당대회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차떼기 사람동원 등 규칙위반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합동연설회장에서 특정후보 지지자들이 도열해 인사하는 행위와 후보자 기호와 이름이 적혀있는 피켓 사용, 행사장 외부 천막설치, 플래카드 부착등 당선거법위반 행태들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다. 북과 꽹과리도 등장해 연설회장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일부 후보측에선 출입확인 절차도 밟지 않고 떼를 지어 전당대회장으로 밀고 들어와 세를 과시했다.

국민들은 지금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안대희 문창극 총리후보자의 잇단 낙마 등에 따른 민심이반과 박근혜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및 리더십 위기 등이 표면화하고 있다. 관피아 등의 적폐를 개혁하기위한 국가개조와 민생법안 통과를 통한 경제살리기. 부동산시장 회복,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위기 해소 등도 발등에 불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2002년 한나라당 차떼기망령을 부활시키는 서청원후보측의 차떼기 사람 동원은 볼썽사납니다. 이러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정당에 대해 부패정당의 좋지 않은 이미지 굳어지는 것이다. 차떼기 정치자금에 이어 차떼기 사람동원까지 이어지면 새누리당의 쇄신과 개혁은 물건너간다. 서청원후보측은 이번 차떼기 사람동원의혹에 대해 진상을 조사해서 사실로 확인되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새누리당 선관위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정착되도록 규칙위반과 불공정행위등을 엄중히 단속해야 한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버스동원 등 불법행태에 대해선 무관용의 자세로 제재해야  한다. 클린선거 약속이 공허한 목소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불법선거는 자멸의 길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집권여당으로서 국가개조를 위해 청와대 및 정부와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래야 점점 멀어져가는 국민의 신뢰도 회복된다. 당선관위가 경선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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