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아이 둘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예요
아이들이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요...
어린이집을 적응하는 거 힘들어 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젋은 시절부터 우울감이 아주 높았어요..
근데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지금은 너무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육아도 물론 힘들지만 시댁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시집식구들은 매주 만나요...시어머니가 아이들은 아주 많이 이뻐하시거든요...
남편도 많이 효자라서 형제들 부모님한테 아주 잘해요...
그래서 육아는 저 혼자만 해야하고 부모님이 너무 자주 집에 오시고 전화하고 주말마다 보러가야해요
식사도 매주 같이 모여서 일가친척 다같이 모여서 먹어야해요(모두 우리가 부담해요)
...결혼하고 8년간 그래왔어요...
이제 어머님만 봐도 가슴에서 불이 나고 감정조절이 안 돼는데 마음에 있는 소리도 못하고 제 마음은
완전 병든거 같아요....남편은 제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그렇데요
전 이 모든 경제적 책임도 다 져야하고 이혼하지 않는 이상 이 상태에서 벋어날 수 없을 것같네요...
근데 제가 이러니까 우리 아이들은 완전 병들었어요...너무 불쌍하죠?
내일 정신병원가면 약 받아서 먹으려구요...제가 해주 실 말씀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