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99
'14.7.8 11:33 AM
(61.4.xxx.88)
전 아예 면허도 없어요. 그냥...운전 자체가 싫고 두려워요. 휴...체대 간 친구하고도 비슷할 만큼 운동 신경 좋은데 무서워요...
2. @@
'14.7.8 11:3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겁나서 못하겟어요, 혼자 몰다 부딪힌 이후로...그냥 지하철에 버스 타고 다닐래요..
3. 장애만 없다면..
'14.7.8 11:35 AM
(112.186.xxx.156)
시각장애라든가, 너무 연로하시든지
이런 문제만 아니라면 절대로 운전을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다 연수받고 연습하면 되는 일이예요.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못하네~ 그러는 거예요.
4. .....
'14.7.8 11:36 AM
(125.138.xxx.176)
저요 저두 40대후반에 면허딴지 그쯤 되었네요
연수를 안받았었어요..그래서 그런가 ㅎ
지하주자장에서 기둥 한번 들이박고 손놨어요
그래도 그래도 맘은 아직 해야겠다 싶어요
50되기전에 해봐야 할텐데...
5. 000
'14.7.8 11:37 AM
(61.4.xxx.88)
에이..절실하지 않아서라고 단정하기엔...사람마다 두려운 것이 다른 거죠. 고소공포증, 페쇄 공포증도 다 있는데 왜 운전 공포증 없겠어요.
6. ㅇㅇ
'14.7.8 11:37 AM
(175.253.xxx.101)
저두 40대에 시작해서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차 사진 일주일만에 버스랑 접촉사고 크게나서 운전대 놓을뻔했는데 주위에서 그러면 평생 못한다하여 다시 시작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제가 뼈저리게 느낀건 하루라도 젊을때 하는게 나아요 지금은 그래도 여유있게 하고다녀요 시작해보세요
7. 음
'14.7.8 11:38 AM
(175.194.xxx.208)
저두 그래요
면허를 따고 나니까 이게 얼마나 무서운지 더 알거같아요 내 순간 행동으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
8. 마리
'14.7.8 11:40 AM
(14.53.xxx.89)
저요.
면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죽 딸생각이 없어요. 너무 무섭거든요^^;
다른사람 차에 탈때 어릴땐 조주석에 앉는것도 싫어했어요..
9. 연수받으세요
'14.7.8 11:48 AM
(39.121.xxx.22)
운전배워둠 요긴해요
더 나이들면 힘들어요
10. 좀기다리셔요
'14.7.8 11:53 AM
(39.7.xxx.235)
이제 무인운전차 나올테니요.
차가 운전자 없이 지가 알아서 갑니다.
세계각국에서 부지런히 시험하고 있고
현실에도 그런건 방송에 보니 나오던데
신나던데요.
이젠 강아지도 혼자 태워 어딜 보낼수 있겠어요.
그러니 운전 필요 없는 세상 멀지 않을거 같던데요.^^
11. ㄴㄷ
'14.7.8 11:57 AM
(180.224.xxx.37)
저도 운전면허증도 없어요. 핸들 잘못 까딱하다가 죽을것같고 작은 어린아이가 놀다가 도로로 뛰어나올건같고
지나가는 오토바이 자전거랑 부딪힐까 겁나요.
브레이크를 액셀로 착각할까봐 내가 무서워요.
평소 좀 침착하지못하고 허둥대는 성격이라 운전하다 실수할까봐요. 나이드신 기계치 우리엄마도 어쩔수없는 상황이 오니 운전하더라구요~
시골사시는 부모님이 가끔 서울까지 운전해 오시는데 시내에 내비로 길찾아다니시는 게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뒷자석에 타고있는 제가 넘 한심해보였어요.
운전을 배워보자 결심하는 계기가 됐고요 학원 등록해보려구요
12. 내 팔자야
'14.7.8 11:58 AM
(114.204.xxx.72)
샤넬들고 지하철 타는 여자입니다..
택시는 무서워서 못타고...ㅠㅠㅠ
장롱에 있는 탓에 20년 동한 무사고
13. 저요
'14.7.8 12:14 PM
(112.173.xxx.214)
평생 안할 것 같아요.
무서워용
14. 저도 못해요
'14.7.8 12:16 PM
(211.176.xxx.230)
면허 없고, 앞으로도 취득할 생각 없습니다.
타는것도 무서운판에 운전이라니 ㄷㄷㄷㄷㄷ 무섭워서 싫어요.
게다가 자동차도 기계인데..
제가 심각한 기계치라서;;;;;
제가 운전대 잡으면 역대급 김여사 사건 만들어낼것 같다고 가족들도 다 그러고요.
그래서 전 그냥 운전 안하는걸로 ㅠㅠ
15. 전
'14.7.8 12:17 PM
(183.98.xxx.208)
대학생 때 운전면허 따고 그동안 운전 연수 받은 것만 100시간쯤 되는데도 운전 못 해요.
일주일 연수받고 나면 쬐금 자신감 생겨 두세 번 몰고 나가다가 무서워서 그만두고
또 몇 년 훌쩍 지나 이번엔 꼭~ 하고 연수 일주일쯤 받으면 몇 번 몰고 나가다가 그만두고요..
도대체 그게 몇 번인지 몰라요.
속도도 무섭고 핸들 조작 능력도 꽝이고
근심걱정은 또 무지 많아서 이러다 인사 사고 내고 인생 망하면 어쩌지 불안하기도 하고..
다음 생에는 운전 잘 하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네요.
16. ㅇㅇ
'14.7.8 12:23 PM
(121.163.xxx.215)
한때 82에서 운전면허 없는 남자는 무능력한 쓰레기라는 글 봤었는데
남녀가 바뀌니 댓글 양상이 많이 다르네요
17. 극복~~
'14.7.8 12:25 PM
(182.226.xxx.120)
안해보셔서 그렇지 막상 한번 해보면 괜찮아지실수도 있어요.
저희 아주버님이 차가 폐차될만한(몸은 안다침)사고를 당하신 후 운전을 전혀 안하시는데, 저는 사고한번 나고 며칠간은 덜덜 떨리더니 그래도 그냥 하게되더라구요.
사실 저도 완전히 겁이 없어지기까지 1년이나 걸리긴 했어요.
1년동안은 멀쩡히 가는 제 차에 누군가가 와서 박을까봐 얼마나 긴장하면서 다녔는지 몰라요.
운전 안해도 별 상관없지만 꼭 하고싶으시다면 연수는 꼭 받으세요^^
18. 물고기차
'14.7.8 12:27 PM
(203.174.xxx.211)
면허 따고 두달 동안 차 수리비로 100만원 쓰고 운전 접었어요. 살면서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크니까 아쉬워지네요. 그런데 역시 안 하는 게 나를 위해 남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19. .......
'14.7.8 12:38 PM
(180.68.xxx.105)
91년 면허입니다. 운전 시작한지 3년 되었네요. 면허 따고 젊은혈기에 바로 시작했으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돈이 없어 차를 못 사다보니 어영부영 되고....
몇년 단위로 중간중간 몇번 배우려고 남편 태우고 공터 나갔다가 자잘하게 차 긁어먹고 구박당하고...ㅋ
그러다가 남편이 잘 아는 무사고 중고차 하나 사와서 닥치고 시작....ㅋㅋㅋ 더 늙으면 못하니께...
그런데 운전대 잡았을때 느낌이 있어요. 전에는 핸들만 잡으면 미러들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왔거든요.
제 차를 가져와서 핸들을 잡았는데 확실히 그전보다 덜 무서운겁니다. 주말마다 남편 태우고 공터를
슬슬 돌았어요. 어차피 넉넉하게 일년 잡고 익숙해지자...생각해서 연수도 안받고 그냥 무작정 천천히
사람 없는 공터에서 돌았습니다. 액셀 감각 익히고, 브레이크 감각 익히고....미러 보는 연습도 좀 하고...
그리고 한두달 후 아파트 단지만 돌았어요. 이 때는 액셀은 거의 안썼구요. 천천히 커브 연습만 하는거죠.
액셀 안쓰니 속도가 전혀 안나고 언제든지 멈출수 있게 브레이크 위에만 항상 발을 올려놓고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돌았습니다.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운전대 잡으면 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정신 바짝 차리죠.
지금은 뭐....저희집 주말 전속기사입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주말마다 한시간씩이라도 좋아요.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니까요. 어느날 갑자기 속도가 붙습니다.
20. Drim
'14.7.8 1:03 PM
(175.117.xxx.195)
대학2학년때 면허따서 제차도 없고 타고다닐능력도 없어서 운전안하다가 아이낳고 집에차가 놀아서 연수받고 운전합니다
연수한지 1년되었는데 혼자자유롭게 다니는건 동네만이예요 동네가 목동이라 일방도 많고 복잡하지 않아 잘다니는데 영등포만 가도 움찔움찔해요
신랑이랑 같이운전하시지 마시고 연수 선생님께 해보세요 신랑이랑 하면 구박받느라 정신없습니다
21. 수수
'14.7.8 2:11 PM
(211.186.xxx.56)
저 89년 면허에 장롱면허였어요.
워낙에 겁이 많아서 운전 못하다가 한 10년전에 동네 운전학원에서 연수받았는데, 같이 연수받았던 사람들 다 잘 몰고 다니던데 저는 몇번 하다보니 겁이 나서 더 못하겠더라구요.
그후로도 아이때문에 운전이 꼭 필요한 상황이 계속되었죠. ㅠㅠ
남편이 주중엔 차를 안갖고 나가서 주차장엔 차가 쉬고 있어도 운전하기는 너무 무섭고..
저 올해 마흔일곱인데요, 작년 4월에 큰맘먹고 가족들 몰래 연수 다시 받았어요.
자차연수인데 보조 브레이크도 없이 첫날부터 자유로를 다녀왔죠.
20시간 받을 예정이었는데 하루 3~4시간씩 6일동안 23시간정도 받고 이제는 살살 몰고 다닙니다.
저 그 연수받을때 스트레스 받아 잠도 못자고 연수받느라 살이 4킬로 정도 빠졌었어요.
너무 욕심 내지 않고 동네부터 슬슬 다닌다고 생각하면 좀 편해지실거에요.
저도 겁이 너무 많아 운전 못했었기에 남일 같지 않아 글 달고 갑니다. 원글님도 하실수 있어요. 화이팅!
22. 저도
'14.7.8 2:50 PM
(59.12.xxx.36)
대학생때 아르바이트해서 면허땄으니 24년이 되어가는데
저도 운전 못해요.
내 발 움직임 하나에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서워서요.
급한 상황에 브레이트 밟아야 하는데 엑셀 밟을것 같고
정말 무서워요
23. 질문
'14.7.8 3:29 PM
(211.36.xxx.188)
전 운전학원서 착각해서 브레이크를액셀로밟아서 앞차와부딪ㅇ혔는데 돈 10만원 깨지고 운전할까고민중이너요
24. anfla
'14.7.8 3:33 PM
(175.196.xxx.203)
저도 지금 40대 중반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전 제 평생에 운전은 못할줄 알았어요. 겁이 너무 많거든요
자전거는 타고 다녔는데 첨엔 옆에 차만 지나가도 자전거에서 내려서 기다리다가 차가 지나가면 다시
타고 그랬는데 자전거도 계속 타고 다니니 겁 안나고 잘 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몇년전에 면허 땄는데 운전이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면허도 한번에 따고 선생님도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ㅎㅎ
면허따고 차를 못사서 남편 옆에 앉히고 간간히 조금씩 몰다가 요번에 중고경차 저렴이로 한대 질렀어요.
연수 받기전 동네 한바퀴 돌자 하고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첫날 주유소 가서 기름도 넣고
밤운전은 더더욱 두려웠는데 밤운전부터 시작했어요.
저 운전대 잡은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출,퇴근도 하고 마트도 가고 주차도 여러번 넣었다 뺐다하고
주행할때 뒤에 차가 오면 가슴벌렁 거리고 하지만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하고 이 좋은걸 왜 이제야 했나 싶어요
지금도 퇴근시간이 가까워오면 운전할 생각에 두렵긴 하지만 조심조심 운전하고 다니려구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25. 하다가
'14.7.8 3:41 PM
(119.194.xxx.239)
하다가 안해요. 주위에서 사고로 사람들 죽는거 보니 ㅜㅜ
26. ///
'14.7.8 3:44 PM
(218.239.xxx.85)
저 40대 중반, 장롱면허 15년인데 지난달에 연수차량/자차 포함해서 20시간 연수받고
운전합니다.
아이가 크고나니 더 필요한 것이 운전이네요.
겁은 나지만 갈 곳 있으면 미리 로드뷰 확인하고 다닙니다.
항상 조심하면서 운전할 생각입니다.
27. 그거참
'14.7.12 12:39 AM
(182.226.xxx.38)
98면허면 오래된게 문제지
요새 면허취득하면서 배운 사람보다 기본기는 훨씬 제대로 배우셨었을겁니다.
연수강사만 잘 찾아서 연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