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
그렇다면 효율성 문제로 접근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 초등 5학년 여자아이예요
책 무지 좋아하고 완전 모범생 스타일이고 수업시간에 (특히 국어시간)에는 발표왕입니다.
영어또한 책읽기로 기초 다진 아이이구요 정말 교과서에서나 EBS에서 나오는 말과 이치하는 아이입니다.
초등때 독서만 잡아도 성공한다 국어가 모든 과목중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말....
여기까지는 자랑이었으나 지금부터는 푸념입니다.
수학에는 흥미가 없어 합니다 제가 시키기는 해도 흥미없는과목이다 보니 하는데도 힘이들고
국어잘하면 수학도 잘한다던데 수학에 흥미가 없으니 지금은 곧잘 해도 아이가 혼자 공부시키면
수학은 뒷전입니다.
아이 친구가 있는데 그 아이는 제 아이와 반대 성향입니다.
책읽기 싫어하고 영어책은 그런데로 읽는데(한글책보다 수준이 낮으니까요)일반 책은 거의 읽지 않고
국어시간에 딴 생각만 하고 국어는 공부해서 백점을 맞는다고 그 엄마가 그러더군요
그런데 수학은 싫어하지 않아 다른과목 흥미없어도 수학은 곧잘 합니다.
수학은 자주 시험을 보니 그 아이는 늘 돋보이고 반대로 저희 아이는 처지는 편입니다.
그 아이 엄마하고 친해요
그래서 서로 다른 성향의 아이의 고민을 심각하게 합니다.
저는 그 아이가 부러워요 하지만 그 아이 엄마는 저희 아이를 부러워 하구요
물론 저희 아이는 수학에 신경쓰고 그 아이 엄마는 독서교육에 신경을 쓰면 고민끝이겠지만
싫은 아이 억지로 시키면 하기는 하겠지만 그때 잠깐 이고 능률도 안 오르고 ...
오늘도 저희 아이는 독서로 시작해서 끝을 맺고 그 아이는 만화책으로 시작하여 그래도 수학은 곧잘
공부한다고 하네요 서로 두 엄마가 고민이 많아요
어떤 아이가 더 효율성 있게 생활하고 있는지요
비교는 앞으로도 할 거예요 비교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내 아이 위치도 판단하며 배울점은 배우고 싶으니까요
그러니 괜한 오해는 하시지 마시고 솔직한 답 부탁드려요
두 아이 다 좋지는 않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