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열흘 정도... 집 앞 헬쓰클럷에서 런닝머신만 했었습니다. 30-40분 걷기요.
오래간만에 하는 운동인지라 엄청 힘들게 느껴졌는데... 열흘 좀 넘어가니.. 속도 6으로 걷고 8로 뛰고 반복적으로 인터벌이 가능해졌네요.
그동안 저울과 멀리 했었어요. 저울에 올라갈 자신이 없었다는 것이 맞는 말 일 것 같습니다.
런닝머신과 절식에 가까운 식이요법을 한 일주일동안 했습니다. 뭐 몇킬로가 빠졌다.. 이런건 모르겠어요. 저울을 멀리하니까.. 그러다가 운동 방법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같아서...
PT 만 전문으로 하는 PT 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등록한 곳은 교정치료사가 같이 운동을 해주네요. 제가 등이 많이 굽었는데 그 쪽 근육을 발달시켜 주는.. 운동위주로 하겠다고 하시구요.. 운동의 효과 라기 보단 어제 1회해보니. 시원한 느낌이예요~
문제는 그동안 멀리했던.. 인바디..ㅠㅠ
살이 넘 많이 쪘어요.. 14킬로 감량해야 하는데.. PT 와 아침에 하는 유산소 운동만으로 감량이 가능할까요?
갑자기 예전에 비만클리닉에서 메조주사 맞던 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병행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4킬로 감량.. 얼마나 걸릴까요? 절식.. 계속 유지하며 운동하면.. 빠질까요?
넘 절박하네요.. 인바디.. 결과 그래도 다행인 건 근육량이 정상범주라는 거.. 라는데...ㅠㅠ 제 키에 딱 정상이래요.
문제는 체지방~ .... 정말 자존심도 너무 많이 상하고.. 출산이후 최대 몸무게 입니다.
요요가 온 다욧트의 휴유증 일까요...ㅠㅠ 그동안 현실을 너무 무시하고 살았었나봐요.
14킬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지방분해주시 혹은 메조와 병행하면 좀더 빨라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