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아기낳으러 가요. 기도해주세요^^;

힘내자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4-07-08 01:06:52

오늘이 예정일인데 소식이 없어서 유도분만하러가요.
사실 좀 기다려도 되는데..ㅜㅜ

둘째라서 첫째 유치원보내구 낳으려구요.
남편말곤 봐줄사람 없는데
밤에 진통하거나 하면 첫째도 힘들것같아
걱정했는데 예정일까지도 소식이 없어
내일로 날짜잡고 왔어요.

첫째는 일찍나오고 처음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엔 막상 내일로 정해지니 기분이 진짜 이상하네요.

둘째는 일찍 나온대서 걷기도 매일하고 걸레질도
열심히 했는데 영 기미가 없는걸보니 뱃속이 더좋은가
싶네요.

기분이 이상한데 딱히 털어놓을때는 없구
(남편은 이기분을 공감못하는거 같아요.ㅋㅋ
그저 좋다고ㅋㅋ 친정은없고..시댁에 말할꺼리는 안되구)

언니들 많으신 82에 기분털어놓고 갑니다.
부디 진행이 잘되어 유치원하원전에 낳을수있기를ㅜㅜ
IP : 121.174.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4.7.8 1:10 AM (175.197.xxx.193)

    기분이 묘할 듯. 낼 병원 잘 가서 순산하고 오소~ 연락 기다리오~

  • 2. 녜.
    '14.7.8 1:11 AM (175.213.xxx.203)

    내일이 7월8일이네요.
    저도 7월 18일날 낳았는데 엄청 엄청 더웠어요..
    저도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택시를 잡고 가야 하는데 그날 , 커다란 짐가방에 배까지 불러서 택시를 잡으려니, 다들 제 주변을 피해가서 아주 힘들었어요.
    원래는 7월 12일이었는데, 영~~~ 결국은 제왕절개로 했어요 큰애는 자연이었는데 나이가 39세라서 그런지 어려웠는가봐요.
    내일 하루만 힘내시고, 그 시간은 또 시간의 파도에 묻혀서 금새 흔적없이 사라지더라구요.
    이쁜아기 만나고 순산하기를 기도합니다.

  • 3. 희망
    '14.7.8 1:12 A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예쁜 둘째 건강하고 아무탈없이
    순산하고 오세요.
    엄마도 아가도 건강하게...
    진통도 짧게하고 낳으시길 바래요.

  • 4. ..
    '14.7.8 1:14 AM (211.55.xxx.189)

    유도 하기로한 그날 진통와서 병원간지 4시간 만에 낳은 바이러스 뿌려드릴게요~ 예쁜 아가 순산 하세요~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7.8 1:15 AM (222.109.xxx.163)

    미리 축하합니다. ^^
    순산하시고, 아가들 이쁘게 잘 키우세요~ ♥

  • 6. 헤헤
    '14.7.8 1:16 AM (121.174.xxx.137)

    기분이 쑥쑥했던이유는
    내가 이러한데 알아주는 이가 없는것같아서였는데
    얼굴도 모르는분들이 이렇게 기운주셔서
    기운이나용.^^

    순산하고오겠씁니다!

  • 7. 저도
    '14.7.8 1:27 AM (115.136.xxx.176)

    둘째 유도분만하려던 날 진통와서 순산했어요^^ 어디선가 들은대로 배를 쓰다듬으며 아기한테 계속 말을 했던것 같아요..우리 둘다 너무 힘들지 않게 주사 안맞고 나와주렴~하구요. 건강하게 순산하시라고 좋은기 팍팍 보내드립니다^^ 잘 다녀오세요~~♥

  • 8. 순산하세요
    '14.7.8 1:43 AM (115.93.xxx.59)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탄하게 쑨~풍~ 낳으시길^^
    미리 축하합니다 ^^

  • 9. ,,
    '14.7.8 3:00 AM (219.249.xxx.7)

    둘째 유도 한지 한시간 반만에 숨풍 나았어요
    기 보태드립니다
    겁먹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 10. ....
    '14.7.8 6:11 AM (218.153.xxx.74)

    순산하시길 기도할께요^^
    저도 둘째낳을때 첫애맡길데가 없어서 안타까웟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유치원에서 돌아오기전에 숨풍 낳으세요.
    더운데 산후조리 잘하시구요 .축복합니다.

  • 11. 저는
    '14.7.8 6:34 AM (180.228.xxx.111)

    예정일이 8일이라 기다려보고 안나오면 목요일에 유도하기로 했네요..
    둘째니 금방 낳으실거에요. 홧팅! 나도 홧팅!

  • 12. 저도요
    '14.7.8 7:27 AM (119.70.xxx.159)

    둘째는 촉진제 알약 먹자마자 5분만에 무통분만햏어요.
    진짜 아프지도 않고 그냥 쑤욱 나오더라구요.ㅋㅋ
    낳고나서도 너무 몸이 가벼워서 침대에 눕기는 커녕 다른 산모 부축해주고ㅡ날아갈것 같더라구요.
    첫애는 너무너무 힘들게 낳았는데...
    그렇게 낳은 둘째가 올가을에 시집간답니다.
    낳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 속 썩인 적 한번도 없네요. 엉? 웬 딸자랑? 죄송.
    암튼 그 기운을 강력장풍에 실어 보냅니다.
    아자! 화이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879 82님들 17살 어린 연하남과 사랑에 빠질수 있겠어요? 45 질문드림 2014/09/12 31,887
415878 60대 어머니들은 립스틱 어떤 제품 바르실까요? 4 ㅇㅇ 2014/09/12 3,324
415877 “박근혜 후보 승리로 가는 큰 힘” 선거자금 모금까지 5 샬랄라 2014/09/12 996
415876 제사산적 정석이 뭔가요? 9 부서 2014/09/12 2,993
415875 명절때 있었던일... 2 asd 2014/09/12 1,268
415874 대전분들 보세요^^ 대전스포츠 2014/09/12 617
415873 ............................. 6 인생 2014/09/12 1,092
415872 서울시 "광화문광장 천막 농성은 이미 합의 끝난 부분&.. 5 브낰 2014/09/12 1,127
415871 음식 잘 못하지만 친정아빠 생신상 한번 차려보려는데요 4 막막해요 2014/09/12 1,248
415870 담배세 이어 주민세,자동차세 100%이상 인상..서민증세 논란 6 부자감세서민.. 2014/09/12 1,205
415869 명절전날 시누이가족이 와요 16 거미 2014/09/12 5,466
415868 아이피가 같은뷴들 이 많아요 1 우앙 2014/09/12 791
415867 유럽대학은 외국인이 가도 등록금이 저렴한가요 6 ... 2014/09/12 1,883
415866 아들이 부모님제사불참시 봉투에 뭐라고 써야하나요?? .. 2014/09/12 1,532
415865 핸드폰이랑 지갑을 잃어버리는 꿈을 꾸었는데요.. 1 ... 2014/09/12 6,609
415864 남편이 상의도 없이 딸아이 스마트폰 사가지고 왔네요 3 스맛폰 2014/09/12 1,112
415863 말의 의도가 뭐라고 생각되나요? 아이문제 4 문제 2014/09/12 685
415862 82님들, 명절이나 생신때 부모님 선물 뭐하세요? 매번고민중 2014/09/12 1,041
415861 사주 보고 싶은데 생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6 부부사이푸념.. 2014/09/12 3,086
415860 케이블에서 내마음의 풍금하는데... 4 넘우껴서 2014/09/12 852
415859 주민세 너무 많이 오르네요ㅠㅠ 21 2014/09/12 4,717
415858 인생을 바꾸고 싶은 분들 강의 2014/09/12 937
415857 한살림 다시마튀각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데.. 1 ..... 2014/09/12 1,201
415856 개인에겐 선거법 유죄..국정원은 조직적 불법 댓글달아도 무죄 3 이상한판사의.. 2014/09/12 476
415855 미국 캐나다는 큰부자 아니라도 집에 수영장있잖아요. 물값 11 궁금해 2014/09/12 7,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