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종종 언급되는 부모복을 보다가
사주콘서트 갔던 생각이 났어요.
나름 유명하신 분인데 이름 까먹었어요.
원래 수의사이신데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셨다나
암튼 그러시던 분인데 이 분이 그때 그러셨어요.
세상은 원래 불합리하고 불균형이다(정확하진 않지만이런 말인듯...)
원래 복이란게 하나가 있으면 다른게 부족하다..
그래서 아버지복이 있으면 뭐가 없고 배우자복이 있으면 뭐가 없고
그러셨는데 유일하게 기억나는게 어머니복이 있으면 공부복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복이라는게 공부를 오래한다는건지 공부를 잘한다는건지 모르겠으나
암튼 그 말만 기억에 남네요.
제가 그 말을 들으면서 애들한테 잘해주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했거든요.
뜬금없이 시험기간되어 부모복이라는 글을 보니
갑자기 저 생각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