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도 많이 지고 큰 맘 먹고 지금 사는 집이 집은 오래되었지만 조건이 좋아서(학군,직장 근처등등)
올해 초 전세로 들어왔어요. 전세로 들어온 날 집에 창문이 하나 비어있는걸 알았어요.(창문틀만 있고 유리가 없음) 아이들 방과 베란다 사이 창문..
그래서 집주인한테 이거 창문 유리 달아달라 했더니만. 어차피 2년후에 본인들이 들어올꺼니 냅두라는 식..
(집에 벽지바른게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아직 에어컨 설치도 안하고 있어요. 에어컨 설치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2년 사용하고자 설치하는게 맞는건지..
집은 정남향이라 지금도 간간히 선풍기 2대로 4가족 사는데 덥다소리 나오지 않을 정도예요.
아직 여름날씨 제대로 안온거죠?
좀 더 있다보면 헥헥 거릴까요?
참고로 8,4살 두아이가 있어서.. 몇십만원 아끼고자 아이들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정남향 집에서 처음 살아보는데 확실이 볕이 여름에는 깊게 들어오지 않아 시원하긴 하더라구요. 집도 고층인편이구요.
에어컨 설치 안하고 2년 버티는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