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하는데요

너구리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4-07-07 21:47:04

저는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구요(30대 중반)

결혼하면서 동서네 집 근처에 신혼집을 차려

동서 주위에 동네 엄마들도 제가 늦게 결혼한걸 다알고있고

임신이 안돼 시어머님 구박 받고 있는데

동서한테 문자가 왔네요

자기애 유치원 참여수업하는데 시간 있으면 같이 가자고요

너무 한거 아닌가요?

동서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분명 동네 엄마들이랑 같이 가는데

제가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거기 가고 싶을까요?

귀여운 애들 보면 제 마음이 어떠할지는 손톱만큼도 생각안하고

같이간동네 엄마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기분나쁘지만 아무 내색안하고 그날 약속 있다고 답장넣었어요

 

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결혼하기전에도 친구들이 거의 학부형들이라

친정 조카들 초등학교 행사까지 한번도 참석한적 없었는데

유치원 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 하다니....

 

 

 

IP : 175.215.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9:48 PM (122.34.xxx.200)

    님이 시어머님에게 같이가자하세요..

  • 2. 글쎄요
    '14.7.7 9:58 PM (114.203.xxx.172)

    답글들이 다 별 뜻 없을꺼라고 하시지만...제 생각엔 지능적으로 엿먹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임신으로 원글님 구박한다면서요 동서도 뻔히 알고 있을꺼고 솔직히 친한 사이면 오히려 배려해서 그런 제의 조차 안할꺼같아요 이럴때 스트레스 받으면 원글님만 지는 거니까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남편이랑 하하호호 좋은 시간보내세요 곧 이쁜 아기 생기실꺼에요

  • 3. 주은정호맘
    '14.7.7 9:58 PM (1.254.xxx.66)

    동서 별꼴이반쪽입니다
    시누가 조카들 초등운동회 가자는거 거절한적 있어요 우리애 운동회도 가기 싫쿠만

  • 4. 오잉
    '14.7.7 10:21 PM (175.116.xxx.45)

    별일이네요.. 참여수업을 왜 같이가자고 하지?? 이해불가..

  • 5. 델리쿠션
    '14.7.7 10:39 PM (121.149.xxx.77)

    댓글들 참...........가족적 모임으로 같이 가자구요? 설마..전 제 아이 유치원행사도 가끔은 가기 싫은데(보여주기 식이 많을때) 남들 초대해서 가는것 더 우낀거 같아요... 지능적 엿먹이기 한표에요

  • 6. ...
    '14.7.8 9:44 AM (118.221.xxx.62)

    눈치없긴 ....졸업도 아니고 거길 왜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71 전세계약시 집주인이 외국에 거주할경우 2 ... 2014/07/20 1,940
399070 펜션 예약 안 하고 가는 것이 더 쌀까요? 3 휴가 2014/07/20 1,910
399069 김해 롯데워터파크 가보신 분 앉는 자리 질문... 5 휴가좋아 2014/07/20 2,189
399068 겨울동치미 먹어도되나요? 3 점두개 2014/07/20 1,018
399067 국물멸치를 버려야할까요?? 1 멸치 2014/07/20 1,581
399066 청량리 롯데 잘 아시는분~~ 3 샐러드 바.. 2014/07/20 1,221
399065 주옥순은 대구대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사칭이라고 합니다. 7 방금트윗 2014/07/20 2,156
399064 상가투자 처음인데 꼭대기층에 교회가 ㅠ 5 2014/07/20 2,099
399063 잘 사는 집 자식 잘 못 사는 집 자식 차이가 나나봐요. 32 .... 2014/07/20 18,465
399062 치커리가 많이 생겼어요 3 일반인 2014/07/20 1,057
399061 뉴슈가 넣으면 노랗게 되는거에요?? 2 옥수수 2014/07/20 1,026
399060 유자식 조민희네봄 이상적인 가정을 보는거같네요 8 .. 2014/07/20 5,997
399059 [100일입니다] 잊지않겠다던 약속, 행동하겠다던 약속 48 청명하늘 2014/07/20 3,753
399058 안산에 계시는 페이스북친구 유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아주 간결하게.. 2 아마 2014/07/20 1,243
399057 벌이 꽃을 따는 행동을 뭐라고 하나요? 4 꿀벌 2014/07/20 1,542
399056 혹시 대구분 계세요? 11 사투리질문 2014/07/20 2,142
399055 혹성탈출 보신분? 13 피서 2014/07/20 3,420
399054 삼계탕에 전복넣을때 껍질째 넣어도 되나요?? 4 전복 2014/07/20 2,219
399053 서울 중국식재료(해삼,멍텅구리)파는 곳 질문 3 중국식재료 2014/07/20 2,428
399052 82쿡 컬쳐쇼크가 도우미인게 정말 맞는거 같아요 38 .... 2014/07/20 13,273
399051 대장쪽은 무조건 내시경 해야 되나요 2 00 2014/07/20 1,420
399050 위로받고 싶어 끄적거립니다. 21 2014/07/20 4,800
399049 푸룬 내성 있나요? 2 ㅇㅇ 2014/07/20 3,300
399048 전철역 가까운 동 VS 전망이 좋은 동 34 아파트 2014/07/20 3,717
399047 나쁜 아저씨도 있지만, 요즘 경비아저씨들, 예전과 달라지긴 한 .. 5 ..... .. 2014/07/2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