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저런 미친~..

황당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4-07-07 16:02:43

사무실이에요.

제가 이직한터라 이 사무실에선 젤 밑의 직급이죠.

작은 사무실이라 직급이랄 것도 없지만

원래 그냥 다들 붙여주잖아요.ㅎㅎ

 

같이 일하는 위에 과장님이 있어요.

저보다 한 살 아래. (같은 여자고요)

경력도 제가 더 많고 업무 관련 내용도 제가 경험이

많지만 이쪽 회사에선 과장님 아래 직급으로 일 도와서

하는 위치죠.

 

일하다보니 업무적으로 답답할 때도 많아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관련 업무에 대해 얘기해도 본인 생각과 기준으로 우겨댑니다.

모든게 본인 기준이고 본인이 알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 거고요.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당연하게 우겨대니 처음엔 설명도 해보고

나름 노력도 해봤지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하라는 대로 해줍니다.

 

좀전엔

외부에서 업무요청 때문에 전화가 와서 연결을 해주었죠

바로 옆 자리인데 통화가 끝나가는 시점 같더니

손가락으로 딱딱 소리를 냅니다.

 

통화하면서 저한테 요청할게 있는지

그러면서 한다는 짓이  딱딱 소리내면서 손가락 소리로 저를 부르는 거에요. 황당해서..

 

서류작성 수정에 관한 거였는데

통화 끝내고 전달해도 되는 거였고

통화하는 사람이 회사내 사람이라 잠깐 저를 불러서 전달해도

될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어이없네요.

 

 

IP : 61.39.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4:07 PM (211.177.xxx.28)

    고마마 손꾸락을 확 뿐대삘라...

  • 2. ㅇㅇ
    '14.7.7 4:11 PM (223.62.xxx.44)

    모른 척 하다가, 나중에,, 그게 사람 부르는 거였어요? 완전 황당하다는 표현하세요.

  • 3. 원글
    '14.7.7 4:15 PM (61.39.xxx.178)

    제말이요..
    아..바로 00님 말씀대로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고개 돌리는 순간 과장이 뭐 고쳐달라고 서류 표시해주고 저에게 전달
    저는 받아서 고치면서 그 순간 시간을 버리고.

    근데 전 이해가 안가는게 아주 기본적인 거잖아요.
    그 기본마저도 되려 얘길 해야 한다는게.
    도대체 저런 사람은 저런 행동을 생각없이 할까요?
    상식적인 사람이면 저렇지 않을텐데...

  • 4. ㅇㅇ
    '14.7.7 4:24 PM (223.62.xxx.44)

    더 두고 보세요. 나중에 비슷한 여러 상황이 생길거예요
    그때 말리지 마세요. 이번은 경험이라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54 빨래해도 될까요? 3 ... 2014/07/25 1,062
401453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보이콧..청와대에 전달 5 세월호특별법.. 2014/07/25 1,129
401452 여기선 시누이들은 친정일 참견 말아라 하잖아요?? 2 .. 2014/07/25 1,776
401451 아이키우기.너무 힘들어요.. 9 선물 2014/07/25 2,393
401450 세월호대책회의 "박근혜 정권은 몹쓸 정권" 1 샬랄라 2014/07/25 957
401449 비타민의 역습.보셨나요? 17 ... 2014/07/25 6,230
40144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5]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에 격분하는.. 4 lowsim.. 2014/07/25 1,026
401447 사전투표보다 어디서든 투표할수 있게 할수없나요? ㅇㅇ 2014/07/25 482
401446 해외(미국) 이사 얼마나 걸리나요? 5 mi 2014/07/25 828
401445 호주, 7명 구하려고 헬기4대 출동 2 .... 2014/07/25 1,411
401444 대전분들알려주세요 2 점순이 2014/07/25 1,116
401443 (어서들 돌아오세요)시리즈글이 많아졌어요 3 .. 2014/07/25 555
401442 초3 KBS 방송참여 신청할 만한 것 있을까요? 2 행복 2014/07/25 687
401441 전화강요댓글보고, 시어머니들은 왜 아들은 어려워할까요 ? 13 ........ 2014/07/25 2,941
401440 질문 있습니다. 1 꺾은붓 2014/07/25 433
401439 '단일화 반전' 선거구도 변화…동작·수원서 野연대(종합) 1 세우실 2014/07/25 1,282
401438 언니들! 연금 붓고 있는거 깨야되는지 봐주세요 2 연금 2014/07/25 1,242
401437 대통령이 불쌍하답니다 1 진홍주 2014/07/25 1,219
401436 주문진 숙소 좀 알려주세요.. 1 .. 2014/07/25 1,650
40143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7/25am] 야권연대에 던지는 질문 lowsim.. 2014/07/25 530
401434 인도산 캐슈넛, 미국산 아몬드, 매일 먹어도 몸에 좋을까요 ? .. 5 ..... .. 2014/07/25 4,690
401433 강아지 중성화 수술한지 2주 됐는데 배에 볼록한 부분이 생겼어요.. 1 ........ 2014/07/25 1,009
401432 헐 대통령까지 나서 빚내라네요 4 뷰스앤뉴스 2014/07/25 2,358
401431 문재인 의원의 눈물.jpg 5 참맛 2014/07/25 3,145
401430 2014년 7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25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