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에 갔다가 오래된 팥을 얻어왔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대충 정리하고 누웠는데 남편이 팥빙수 팥 만들어달라고 팥을 물에 담궈놨놔봐요.
아침에 보니 큰 대야에 넘치게 팥이 불어있네요.
이거 다 삶아서 빙수팥 만들어도 며친내 다 먹지 못할 거 같아요.
그냥 불린팥을 얼려놨다가 나중에 삶아서 빙수팥을 만들어 먹는거 가능할까요?
아니면 그냥 다 삶아서 빙수팥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먹는게 좋을까요?
잘 모르겟네요.
저희집 압력솥으로 3번은 삶아야 할 거 같아요. 양이 정말 많아서요.
물에 불린 팥을 냉동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