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이구, 아들녀석이 방금 전화와서 영어 답안지를 밀려 적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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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하려는 찰나 종이 쳐서 그냥 제출했다던데...
속이 터지고, 화가 좀 나네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이런 실수도 안하겠지요
2학기 수준별 영어 수업 내려가겠군 하는 생각과 (한번도 이런실수를 안해본 엄마는) 이해할수 없는
답답함이 교차했지만..... 전화상으론 쿨하게 이미 지났으니 어쩔수 없다했어요.
남은 시험이나 잘보라구.... 어찌할 방법은 ?없는거죠? 이따 퇴근후 위로하는 말은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