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서비스업 사업장이라 에어컨을 적당히 켜놓습니다.
안좋은거 알면서도 고객분들을 위해 틀어놔야지 어쩌겠어요..
근데 문제는..사무실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너무 건조하다고 가습기를 트는 또라이가 있습니다.
더운건 젤 못참고, 건조하다면서 에어컨은 자기가 젤 먼저 틀고..ㅉㅉ
어느날 제가 회의실에서 뭐 하는동안, 제가 없는줄 알았는지..
상사가 저 또라이한테 요즘 에어컨 안틀어도 괜찮지 않냐고 하자.(상사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해요)
네 괜찮습니다. 뭐, 저는 에어컨 바람도 싫구요. 에어컨 바람 쐬면 목도 아프고..건조하지 않으세요?
막이러는거에요. 자기가 항상 젤 먼저 틀면서..마치 저랑 다른 직원때문에 할수 없이 트는것처럼..
너무 억울해서 오늘 아예 에어컨을 끄고 있었어요. 근데 상사 없는 동안 저 또라이가 확 켜버리네요ㅋㅋ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 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