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너무 노는것 같아요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4-07-07 13:22:15

제 아들은 학교 갔다오면

영어 합기도 학원 다녀요

학원에서 오면 평일은 8시 까지 놀고

휴일은 11시쯤 나가면 중간에 점심먹고

저녁 먹으러 전화해야 들어와서 저녁만 먹고

또 나가서 9시쯤 들어와요

자전거 보드 인라인 돌아가면서 타구 노네요

학교 숙제는 학교에서 하고

영어숙제도 합기도 가는 시간에 시간이 비어서 학원에서 해요

그게다 집에와서 많이 놀기위해서.ㅠㅠㅠㅠ

책은 30분 정도 읽고 잡니다

지금은 저학년이라 성적이 잘나오지만

이렇게 놀다가 고학년때 공부할까요?

참 축구 야구 다 좋아해서 아주 얼굴이 까만콩이예요.ㅠㅠㅠㅠ

어제는 밥먹으면서 엄마 휴일날 내가 제일 많이놀아

아주 자랑 스럽게 얘기하는데.....

이렇게 많이 노는 아이 있나요?

IP : 180.65.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1:23 PM (121.181.xxx.223)

    자기 할일 다 하고 노는거면 뭐 놀게 하세요~~ 지금 안놀리면 사춘기때 논대요...

  • 2. 저희애는
    '14.7.7 1:23 PM (125.186.xxx.25)

    저희아이는 피아노한개다니고 끝이에요

    그냥 아직 아기잖아요

    쉬고놀고 해주게 하고싶어요

  • 3. ㅁ ㅇ
    '14.7.7 1:25 PM (211.209.xxx.23)

    지금 안 놀면 언제 놀아요.ㅠ

  • 4. 잘놀아야~~
    '14.7.7 1:25 PM (14.52.xxx.152)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는데요 뭘.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는게 문제지 까맣게 탈때까지 재밌게 놀줄아는 아이라면 대 찬성이에요.
    그때 안놀면 언제 놀겠어요.
    대신 수학문제집 하루 두페이지 정도만 살짝 더해주시면 될듯

  • 5. 호이
    '14.7.7 1:26 PM (211.36.xxx.123)

    학원 잘 다니고 숙제 할거 다하고 노는데
    뭐 어떻습니까. 아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크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 6. 기본적으로
    '14.7.7 1:26 PM (122.40.xxx.41)

    해야할것은 반드시 하는걸로 약속하고 확인까지 하시고
    그 외에는 실컷 놀게 놔두세요.

  • 7. 원글
    '14.7.7 1:26 PM (180.65.xxx.64)

    이렇게 놀다가 고학년때 노는재미들려서
    공부를 하까 싶어서요
    남편은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것 보다는 좋다고 하고
    저만 가슴이 안절부절 해요

  • 8. 원글
    '14.7.7 1:29 PM (180.65.xxx.64)

    수학문제집 2장 연산조금은
    매일해요
    토요일도 빨리 놀고 싶어서
    일어나면 문제집 부터 풀긴 하는데
    자기가 제일 많이 논다고 하니 너무 걱정스러워서요

  • 9. 호이
    '14.7.7 1:34 PM (211.36.xxx.123)

    제아이들도 초등학교때 빨간펜 학습지말고는
    학원도 안보냈어요.
    재능수학도 했고.
    학교끝나면 운동장에서 애들과 노는게 한시간.
    툭하면 친구집에서 놀다오는게 일쑤고.
    노는시간이 많았네요.
    저도 애들한테 공부하라고 닥달안하고요.
    대신 아이들데리고 좋은데는 많이다니고.
    지금 아이들 커서 사회생활 활발히합니다.

  • 10. 울 애도
    '14.7.7 1:34 PM (121.136.xxx.180)

    여자 아이인데도 너무 놀아요
    마치 출퇴근 하는거 같아요
    학교 갔다 와서 가방 놓고 나가면 알아서 학원가고 놀다 학원가고....
    저녁에 들어와요...ㅜㅜ
    집에 와서 수학은 2장 꼭 풀게 하고요
    숙제는 어떻게든 해가요
    오빠 보니깐 놀땐 놀더라도 공부습관은 들여줘야 할꺼같아 시키는데 우리애들은 그게 잘 안되네요

  • 11. 앨리스모모
    '14.7.7 1:36 PM (125.178.xxx.164)

    4학년인데 그래요.
    ㅠ.ㅠ
    차라리 나가서 꼴찌라도 쳐하고 오면 지가 느낄텐데...
    학교 숙제도 없고 시험도 그냥 쉽게 내고...

  • 12.
    '14.7.7 1:36 PM (59.25.xxx.110)

    초3은 놀때 맞아요
    너무 억지로 시키려 하지 마세요.

  • 13. ...
    '14.7.7 1:38 PM (180.229.xxx.175)

    초3은 마냥 놀아야 할 나이에요...

  • 14. 에잉~
    '14.7.7 1:39 PM (118.36.xxx.171)

    인생에 있어서 놀 수 있는 짧은 시기예요.
    난 또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그러시는 줄 알았죠.
    다만 해야할 것을 미루는 것은 엄격히 하세요.

  • 15. 원글님
    '14.7.7 1:51 PM (122.40.xxx.41)

    궁금한게 있는데요.
    합기도 얼마나 시키셨는지.. 시켜보니 어떻던가요.
    호신용으로 좋다던데 아이반응은 어떤지도요.

  • 16. ㅇㅇ
    '14.7.7 2:41 PM (121.163.xxx.215)

    대체 얼마나 놀아야 초3이 너무 논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 17. 중3
    '14.7.7 2:52 PM (121.182.xxx.241)

    아들 있습니다. 중학입학전까지 우리애만큼 노는 애 없어서 주변에서 밖에서 사는 아이로 소문나있었고, 그 덕분에 공부도 당근 못하는걸로 알려져있었어요. (사실은 평균90) 독서습관만 잡아놓고 명절연휴땐 너무 놀아서 링겔까지 맞을정도였어요. 며칠 전 아이한테 물었어요. 초등때까지 원없이 놀아서 중학생 되니 밖에 나가노는게 별로냐고...물었더니 실컷 놀아봐서 (그래봤자 곤충채집, 생물관찰, 또래들과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나가서 친구들 만나는것 시시하고 재미없다하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지만, 사춘기치고는 무난하게 넘어가는 편이고 주변사람들 말로는 사춘기아들치고 아주 착한거라네요. 남자애들은 어려서는 놀만큼 놀아야 좋은것 같아요. 사회성도 그렇고 우리애가 저리 얌전하게 변할줄 누가 알았는지 요즘은 조금 신기하기도 하네요.

  • 18. 원글
    '14.7.7 3:07 PM (180.65.xxx.64)

    합기도 7살 후반부터 시켰어요
    키도 작고 어린아이한테도 맞고 들어와서
    한 일년정도 하니 자신감 짱이예요
    합기도는 방어뿐이 아니라 공격도 있어서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중학교 까지 시킬 려구요
    아이도 합기도를 좋아해요
    윗님 한번 시켜보세요.~

  • 19. lpg113
    '14.7.7 4:51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 얘기네요~ㅎㅎ

    전교에서 제일 많이 노는 녀석이랍니다.
    자기도 "대한민국 초등학생중에 제일 많이 노는것" 같답니다.

    대신 책은 매일 읽게 해요.
    수학은 사고력만 조금씩 (매일은 아니고) 풀고요.

    3학년 담임쌤이 " 남자아이들은 4학년때까지 실컷 놀아야 5학년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 시작하더라~ 그전에 못놀면 중고등때 반항하고 공부 안하더라~~"
    하시길래 더 맘놓고 놀려요 ^^;;;

    독서습관은 잘 되어있어서 4학년인 지금은 담임쌤이
    똑똑하고 글 잘 쓴다고 칭찬하셨어요. ^^

  • 20. ...
    '14.7.7 6:14 PM (118.42.xxx.152)

    신나게 놀기위해 공부한다
    = 신나게 즐기기위해 돈벌고 일한다

    저는 자기할일만 알아서 한다면
    그이상의 공부는 사실 욕심인거 같아요

    신나게 놀줄아는 사람이 애나 어른이나 멋있어보여요;;

    안그래도 이나라에 태어난 죄로 어릴땐 공부만, 커서는 일만 죽어라 하다가 가는 인생들 넘쳐나잖아요.ㅠ

    초3이면 한창 놀때..
    놀땐 놀아야죠..

  • 21. ...
    '14.7.7 6:55 PM (182.212.xxx.78)

    지금 너무 많이 하면 정작 열심히 해야할 때 지쳐서 못해요...
    지금은 놀때죠~

  • 22. ㅇㅇ
    '14.7.8 12:13 AM (223.62.xxx.193)

    제 아이 초3
    사립초다니는데요
    숙제가없고 공부하란말도 안해서 마구마구 놀려요
    내일 시험쳐두 몰라요
    지금 안놀면 언제 놀아요?
    아직 애긴데

  • 23. 왔다초코바
    '14.7.8 10:43 AM (124.195.xxx.213)

    우리집 초3도 피아노 1개 다니는 거외엔 엄청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961 게장이랑 어울리는.. 2 질문 2014/08/28 1,105
411960 헌법 위의 ‘경찰 차벽’ 1 세우실 2014/08/28 1,071
411959 뭐를 먹거나 마시면 배고프지 않을까요? 7 입맛이넘좋아.. 2014/08/28 1,173
411958 (5)유민아버님, 덕분에 세월호의 폐혜를 많은 이들에게 잊지 않.. 2 ㅜ.ㅜ 2014/08/28 539
411957 유민아빠 '스토킹' 나선 [동아], 이제 속 시원한가 1 샬랄라 2014/08/28 758
411956 새민년은 김영오씨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 6 파밀리어 2014/08/28 1,357
411955 고등학교 2학년 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고딩엄마 2014/08/28 2,270
411954 4) 유민아버님 수고많으셨어요. 20여일째 단식중이라는 다른 유.. 1 해당화 2014/08/28 641
411953 초등 아이 담임샘이 이혼을 하셨다는데요.. 80 ..... 2014/08/28 19,664
411952 오마이뉴스-전통대로라면 명절 음식 남자가 만들어야 6 데이지 2014/08/28 1,250
411951 정신과 책좀 추천해 주세요. ^^ 멀리떠나라꼭.. 2014/08/28 749
411950 (3) 유민아버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시작! 1 청명하늘 2014/08/28 722
411949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추석선물 드리세요? 3 어린이집선물.. 2014/08/28 1,772
411948 학생들은 어쩌라고??!! 이래야되나 2014/08/28 1,449
411947 (2) 유민아빠! 수고많으셨어요. 다시 함께 해요. 1 특별법제정 2014/08/28 676
411946 요새 배추가 맛이없나요? 5 새날 2014/08/28 1,456
411945 1) 유민아버님!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1 ... 2014/08/28 727
411944 저지금 서초구, 남부터미널쪽인데 시간보낼방법좀... 39 강원도민 2014/08/28 4,782
411943 퍼머나 염색약은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할까요 1 걱정 2014/08/28 1,026
411942 눈에 대상포진 걸렸던 분 계신가요? 7 조언절실 2014/08/28 9,438
411941 새누리당보다 무능한 새정치민주당.. 18 여름이오네... 2014/08/28 1,280
411940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2급 동영상강의(시나공 교재) 7 부탁드려요... 2014/08/28 3,105
411939 단식중단이 여당 협상 성과?…가족들 “부끄러운 줄 알라” 10 샬랄라 2014/08/28 1,197
411938 저는 유학생들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까지 알바를 하는지 모르겠더라.. 5 10 2014/08/28 1,737
411937 전화오면 소리+진동이 되는데요. 1 갤력시s4 2014/08/28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