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녹이고 있거든요.
이걸로 뭘 해먹어야할지 막막해요.
왜 저걸 사다 얼린건지 ...
참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가요.
냉장고 식재료들 너무 스트레스네요.
데쳐서 얼린 거잖아요.
그럼 초고추장 찍어 드세요.
그게 제일 나아요.
해동 두릅 초고추장 찍어 먹었더니 더 못먹겠어서
감자볶음 할때 넣었네요.
데칠 때 넘 많이 데쳐서 일 수도 있겠으나, 다신 두릅을 데쳐서 얼리지 않으리.... 마음 먹었네요.
두릅전도 맛있어요.
지리산 둘레길갔다가 먹어봤어요.
해동되면 된장, 고추장, 참기름, 통깨 넣고 무쳐놓으면 맛있어요. 저는 두릅 많이 날 때 얼려놓고 일년내내 이렇게 해 먹어요.
초장에 무치거나 된장에 무쳐요...
물 꼭 짜서 조물조물 잘 무치면 맛나요..
그리고, 부침개요.. 반죽 풀어서 파전처럼 놓고 지지면 그것도 맛있구요.
두릅은 삶을때 살짝 삶아야 나중에 해동해서 덜 망가져요.
집간장. 통깨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삼삼하게 무쳐서 싱거우면 고추장 찍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