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식품 글 보니...생선 많이 들 드시나요?
1. 그 식품글 쓴 이 ㅋ
'14.7.7 1:11 AM (203.247.xxx.20)개취죠.
굴비는 내장을 먹기 때문에 안 먹는 분이 보시면 징그러울 수 있어요.
알배기 굴비는 환상적인 맛이예요.
다만, 이 알이 다 생선이 되어야 했는데 먹고 있구나.. 뭐 이런 생각을 하면 먹기 힘들죠, 애써 안 하려고 하는 ㅋ
굴비도 고등어도 오징어도 생협이 방사능 검사 마친 거라고 하니까, 믿고 그냥 먹어요.2. 저요
'14.7.7 1:12 AM (39.7.xxx.15)흰살생선의 살만 좋아해요..
조기 비늘 보면 무서워요3. ^^
'14.7.7 1:14 AM (122.40.xxx.41)저도 비슷.
생선 징그러워서 만지지도 못하는데 애가 있으니 생선은 남편이 요리했거든요.
그러다 원전사고로 안먹게되니 속이 다 후련.
아이가 좋아하던 갈치.고등어 그런걸 못먹으니 안타깝긴 하지요.
저희집도 연어초밥을 좋아해서 아이 고것만 먹이는데 이것도 안먹여야 하는지. 늘 갈등속에 사네요4. 억지로먹으라고안해요
'14.7.7 2:36 AM (112.184.xxx.219)표현이참 미개하고 저렴하네요
5. ㅇㄹ
'14.7.7 3:21 AM (211.237.xxx.35)살은 먹으면서 등푸른생선 껍질째 구워져있는건 싫어요?
삼치 고등어 이런것들요?
헐;;; 신기한게
아예 생선을 안먹으면 모를까 흰살생선 생선살은 드시면서;
껍질째 구워져있다고 징그럽다니;;;
그리고 생선 알탕이라고도 있어요. 알탕엔 보통 고니라고 하는 내장도 들어가고요;;6. 미국 정부에서는
'14.7.7 3:41 AM (98.217.xxx.116)생선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하라고 권합니다. 무슨 생선은 일 주일에 몇 번 이런 식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바다가 중금속으로 오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굴비 눈깔 먹는 거 좋아합니다. 눈깔에 부드러운 거 빨고 딱딱한 거는 뱉어냅니다.7. 굴비 좋아해요
'14.7.7 4:10 AM (183.102.xxx.20)그런데 어느 티비 프로그램 (아마도 한국인의 밥상인가)에서
굴비 건조하는 곳을 찍었어요.
그런데 대가리를 한꺼번에 모아놓은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의
굴비 표정들은
지옥도, 그 자체였어요.
왜 아니겠습니까. 죽임을 당해 말려지고 있는 표정들인데--;
그런데도 굴비가 맛있어서 가끔 먹긴 하는데
그때마다 굴비 표정들이 참...... --;; 심란하죠.
그러나 그게 생선 뿐이겠어요. 소 돼지 닭도 마찬가지죠.8. 113.210님!
'14.7.7 4:18 AM (211.36.xxx.225)ㅎㅎㅎㅎㅎㅎㅎ
문장력이 탁월하십니다 ^^9. ...
'14.7.7 5:46 AM (125.185.xxx.31)통째 생선 요리를 싫어하는 원글님의 취향이 존중 받길 원하듯이
통째 생선 요리를 좋아하는 다른 사람의 취향도 존중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미개 하다뇨?
밥상도 문화인데 엄연히 상대적인 이유와 가치를 가지고 있죠.
다른 문화를 미개하다고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야만적인 거 아닐까요?10. ..
'14.7.7 6:37 AM (175.206.xxx.71)치킨은 먹으면서 닭백숙은 못먹고 갈비는먹으면서 기름 많다고 삼겹살은 못먹고 생선 눈깔은 환장하고 먹던 누가생각니네
11. 이글
'14.7.7 6:56 AM (175.223.xxx.140)참 비위상히네요 어쩜 표현도...
잘먹던 사람도 못먹게 할정도로 비위상하게 표현 잘하시네요. 같이 밥먹으면 다이어트 될듯12. 헐
'14.7.7 8:01 AM (115.139.xxx.185)생선을 아예 안먹는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생살뜯어먹는건 좋다하고
누가 미개한지 모르겠네
25평에 4인가족 살수있냔 여자 만나봐요
잘 통할거 같구만
이렇게 재수없게 말하기도 힘들겠네
말할때 마다 입에서 뱀나올거 같은거 아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