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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동서가 저보고 애기 낳지 말라는데요.

뭐지 조회수 : 16,210
작성일 : 2014-07-06 22:52:13

결혼 8년이 넘도록 애가 안생겨서 이젠 제법 고민을 안고 살고 있어요.

 

신혼땐 그냥 둘이 행복하게 살자 했었는데 년차가 많아지니 애기가 간절하네요.

 

윗동서는 속도위반으로 첫 애 낳고 둘째 까지 바로 낳아 애들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절 볼 때마다 동서는 애기 낳자마라~ 이러네요.

 

자기가 아는 부부는 애 안낳고 노후준비에 올인해서 은퇴하고 호화 요트 하서 파티하고 크루즈 여행 다니면서 여유롭게  산다면서 자기는 그런 삶이 부럽다고 하더군요.

 

육아에 돈이 엄청 많이 들어 노후대책 제대로 못하니 자기 같으면 애 안낳고 노후에 올인하겠다고 합니다.

 

저한텐 아직 선택권이 있으니 좋겠다면서 애 낳지 말라고 볼 때마다 노래 부르는데 한 두 번도 아니고 저와 남편이 결정해야 할 일을 주변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강요 당하는게 너무나 불쾌하고 분노스럽습니다.

 

그러면서 모순인게...

 

자기 자식들 자랑을 너무나 많이 해요.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큰 인물 될거 같고 등등....

 

미치도록 사랑스럽고 이쁘다면서 저한텐 애 낳지 말라니...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있을까요?

 

윗동서의 조언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건지요....

 

 

IP : 114.93.xxx.13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0:54 PM (124.49.xxx.100)

    한귀로 듣고다른 귀로 흘리세요 그냥 팔불출인듯..

  • 2. ....
    '14.7.6 10:54 PM (220.118.xxx.206)

    냅두세요. 원글님이 낳고 싶으면 낳는거지요.

  • 3. ..
    '14.7.6 10:55 PM (110.14.xxx.128)

    시똥같은 소리죠.
    무시하세요.

  • 4. ...
    '14.7.6 10:56 PM (180.229.xxx.175)

    개가 말을 한다~~생각하세요...
    윗동서 참 못나고 못됐네요...

  • 5. 수준이 그정도인것을
    '14.7.6 10:56 PM (61.74.xxx.67)

    동서가 교양이없고 무식해서 그런거에요
    인간바꾸기 어려워요
    큰맘먹고 받아치시던가
    상종을 하지마세요
    ㅁㅊㄴ이네요

  • 6. ...
    '14.7.6 10:56 PM (112.155.xxx.92)

    여기서 자식이 웬수라고 하소연하는 분들은 뭐 매순간 자식이 미워죽겠어서 그런가요?
    팔불출처럼 자랑할 때도 있고 그러다가도 미울 때도 있고 그런거죠. 님이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에요.

  • 7. ..
    '14.7.6 10:56 PM (121.189.xxx.113)

    윗동서 말에 절대 복종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은 위로라고 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만날때마다 아이는 있어야 한다고 어떡하냐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열 받을텐데요.

  • 8. 그러게요
    '14.7.6 10:57 PM (182.219.xxx.12)

    듣기좋은 꽃노래도 자꾸 들으면 싫은데 왜 자꾸 그런 얘기를...정말 눈치도 센스도 없네요
    정맣 아무 생각 없는것 같으니 맘 상하실 필요는 없는데, 그냥 못 들은 척 하시든지 반응 안 보이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 9.
    '14.7.6 10:57 PM (211.204.xxx.65)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자식 키우는 부담이 만만찮아요.
    아이가 안생겨서 힘들어 하는것 같으니 위로의 뜻으로
    얘기 하는 것 같네요.지속적으로 그런말 하는건 너무 하네요

  • 10. 저는
    '14.7.6 10:58 PM (210.91.xxx.116)

    여동생이 딩크로 살꺼라고 해서 잘 생각했다 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애둘 키우면서 확고한 사실 하나는 한국은 서민이 애 키울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먼저 누군가에게 그런 말 하는건 좀 이상해요
    동서가 좀 모자라면서 푼수인듯
    마음에 담아 둘거 없을듯 한데요
    무시가 최선

  • 11. 인격이 의심스러운 동서인 건 맞네요
    '14.7.6 10:59 PM (39.7.xxx.73)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는 이에게 자식을 낳아라 마라 언급하는 자체도, 물색없이 자식 자랑하는 것도 ...좋아뵈진 않네요

  • 12. 앞으론
    '14.7.6 10:59 PM (211.173.xxx.141)

    동서한테 무자식이 상팔자다.....노래 불러주세요.
    형님은 노후대책못해서 나중에 거지꼴로 사시겠네요....하던지요.

    가만놔둬도 힘든판에 왜 자꾸만 건드리며 약올리나몰라요.
    참, 심보 고약한 형님이네요.

  • 13. 넓은마음
    '14.7.6 11:00 PM (49.1.xxx.68)

    위로로 하는 말을 꼭 그리 십으셔야 하나요
    애없이도 행복하다고 위로 하는 말이고만. .

  • 14. ㅇㄹ
    '14.7.6 11:01 PM (211.237.xxx.35)

    그 손윗동서는 그게 아기 기다리고있는 손아랫동서한테 할말이래요? ㅉㅉ
    한심한 인간이라 치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떠들든지 말든지 ;;
    아님 맞장구 쳐주세요. 그러게요 형님. 형님 노후 어떻게해요.. 안됐다 ㅠㅠ 이러시든지요..

  • 15.
    '14.7.6 11:01 PM (110.14.xxx.185)

    애를 갖고싶은데 안생기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심한듯 합니다
    걍 그런가보다하고 넘기세요
    원글입장에선 기분나쁠수있으나,
    강요로 들리지는 않네요
    자식키우는사람들 그런얘기 흔하게들 하거든요
    손아락동서 입장 배려하지 못한건 동서잘못이나,
    님도 너무 예민하고 까칠하네요
    걍 그런가보다 하고
    웃고마세요
    에휴
    자식은 정말 사람뜻대로 생기는건 아닌가봅니다
    원하시는 소식있으시길 바래요
    마음 편히가지세요

  • 16. 그럼
    '14.7.6 11:01 PM (219.250.xxx.89)

    애 안 생기는거 아는데 빨리 애 가지라고 재촉할까요...?

  • 17. 형님이
    '14.7.6 11:01 PM (116.121.xxx.225)

    하시는 말에 번번히 흔들리시는 님이 무엇에 집중하고 계신 건지 뒤돌아 보세요..
    바람직한 형님이라면
    님이 애 걱정하니 님 앞에서는 말 한 마디라도 조심하고
    애들 이야기는 되도록 삼가고
    애 없어도 괜찮다 위로해주고 하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못해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애 안 생겨 고민하는 집 앞에서
    자기 애들 이야기 하나도 자랑거리 하나도 눈치봐야 하는 입장은 또 편하겠나요..
    다 각자 자기 입장이 있는 겁니다.

    넘 얽매이지 마세요. 자신의 문제만 보시고 남을 탓하진 마시길..

  • 18. 이그..
    '14.7.6 11:02 PM (210.219.xxx.192)

    8년 동안 아이가 없으니 아이가 안 생기나 보다 해서 뭐든 위로랍시고 한다는 말이 그런 것 같고
    그러면서도 자기 자식 자랑은 해야겠고 해서 한심하게 하는 소리죠 뭐. 그냥 무시하세요.

  • 19. 혹시
    '14.7.6 11:04 PM (221.151.xxx.158)

    님네가 자식 없으면
    나중에 자기 아이들이 유산 받게될까 하여 그러는건 아니겠죠?

  • 20. 그냥
    '14.7.6 11:04 PM (182.230.xxx.159)

    그냥 좀 푼수같은 사람이예요. 악의나 이런건 아니겠지요.

  • 21. 원글..
    '14.7.6 11:06 PM (114.93.xxx.130)

    위로라고 하기엔 너무나 집요하게 반복적이네요.

    첨엔 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반복해서 애 낳지 말라고 하니 저의가 뭔지 의심스러워요.

  • 22. ㅇㅇ
    '14.7.6 11:06 PM (210.91.xxx.116)

    무자식이 상팔자이긴 합니다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사람이 참 부럽네요 2222222222

  • 23. 형님이
    '14.7.6 11:07 PM (1.228.xxx.48)

    속없이 위로라고 하는 소리네요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제 두딸 이쁘지만 사교육비에 허리휘며
    다시 선택할수있다면 안낳겠어요
    노후대책 못해서 오래 살고싶지 않아요ㅠㅠ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애들 안시킬 수도없구요
    과외안시키면 공교육은 어림없구요
    진심일꺼예요
    다만 님 상황에선 화나실만하죠

  • 24. 그럼
    '14.7.6 11:08 PM (221.151.xxx.158)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고 슬쩍 떠보세요.
    표정이 어찌 변하는지...

  • 25. 위로?
    '14.7.6 11:10 PM (182.221.xxx.59)

    저게 무슨 위론가요??
    저걸 위로라고 한거면 정말 어지간히 아둔한거지요. 윗동서 참 싫은 유형이네요. 암 소리 안하는게 낫지

  • 26. 원글
    '14.7.6 11:13 PM (114.93.xxx.130)

    입양 얘기도 했었어요.
    그랬더니 자식이라서 겨우겨우 키우는건데 하물며 남의 자식을 데려와서 키운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펄쩍 뛰더라구요.

  • 27. 참나
    '14.7.6 11:17 PM (125.186.xxx.25)

    동서인지

    븅신인지..

    어딜가든 저런 무식하고 되먹지못한 년들
    땜에 짜증스러워요

    입이나 닥치고 있던지!

    하는짓이 눈치없이 행동하는 제 동서 같아서
    화가나네요

  • 28. 음..
    '14.7.6 11:19 PM (115.140.xxx.66)

    그냥 한마디로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네요
    좀 모자란 듯.
    신경 끄고 그런말은 무시해 버리세요

  • 29. 헐..
    '14.7.6 11:19 PM (112.171.xxx.195)

    아 진짜 말만 들어도 짜증나는데요. 위로를 위로 같이 못 할 거면 차라리 입을 다물고 있던가...
    그리고 입양을 하면 그게 왜 남의 자식인가요? 입양하면 내 자식인 거지..
    그냥 어디서 개가 짖나 보다 하고 무시할 수 밖에 없네요...참...

  • 30.
    '14.7.6 11:19 PM (116.121.xxx.225)

    서툰 위로건 의도가 있건 간에
    어쨋든 님네가 결정하는 거고 아이 생기는 건 형님 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형님 말대로 하실 것도 아니구요.
    그냥 형님 욕하고싶으신 건 알겠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하다 하다 안되면 입양하심 되구요.원글님 뜻대로 될 터이니 틀어보실 것 없어요.
    듣기 싫다고 직구 한번 날려주셈

  • 31. 제가보기에도
    '14.7.6 11:20 PM (152.23.xxx.104)

    형님이 악의가 있다기 보다 모자란 사람 같아요
    불쌍히 여겨 주세요

  • 32. 원글
    '14.7.6 11:33 PM (114.93.xxx.130)

    제가 동서한테 그런말 하지 말라고 못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시부모님은 저한테 한약도 지어주시고 몸 따뜻하게 하고 즐거운 생활만 하라고 하시거든요.
    이제 보니 윗동서는 항상 다른 사람 없을때, 둘만 있을때 목소리 낮게 깔고 심각하게 조언하는 말투였기에 제가 거기에 뭐라 하지 못했었네요.
    이젠 신경 쓰지 마세요, 저희가 알아서 할 일이니 더이상 말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해야겠어요.

  • 33. 아마도
    '14.7.6 11:36 PM (221.151.xxx.158)

    그 동서는 님이 임신할까봐
    걱정이 몹시 되는 모양이네요.
    시부모 사랑이 님네 아기에게 갈까봐일지도 모르고
    위에 얘기했듯이 훗날 님네 유산 때문일 수도 있고...

  • 34. ..
    '14.7.6 11:40 PM (27.35.xxx.189)

    진심 좋은뜻으로 한말일거에요. 애키우는게 낳아보기전에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힘들거든요. 또 그래도 애들이 이쁜 것또한 사실이구요. 아마 나중에 애를 낳아서 키우면서는 동서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실거에요 그러나 저러나 애낳는 문제는 노코멘트해야겠단 걸 배웠습니다. 낳으라고도 낳지말라고도 하면 안되겠네요

  • 35. 그냥 약간 이중적인
    '14.7.6 11:59 PM (119.149.xxx.180)

    심리???

    본마음은 님에 대한 우월의식이나...... 님의 답답한 심정을 고소해하는 깊은 마음........

    겉으로 드러나는 마음은 우리 동서 참 마음아프겠다 위로해주자 하는 마음

    그 두가지가 왔다갔다 하다보니 표현이 그렇게 되는 거죠......

    님 동서인가 형님인가 암튼 너무 가깝게 자기 고민 다 털어놓고 그러지 마세요.

    님의 심정을 진짜 이해하는 사람이면.... 입양 고민할 때

    저런 반응이 안나오죠.....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나오겠죠, 아마도.

    펄쩍 뛴다는 것은 님 머리 꼭대기에 앉아 갑질하겠다는 심리예요.. 속지마시고,

    님의 속상함이나 허전함을 상대가 이해해 줄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형님인가 동서인가 하는 분의 재미꺼리가 될 소지도 있어요........

  • 36. 그게
    '14.7.7 12:11 AM (211.107.xxx.61)

    어떤 말투였는지 몰라도 자식낳아 키우는 사람들 다 그런 생각 한번쯤은 할거예요.
    자식이 물론 애틋하고 소중하지만,자식이 없으면 없는대로 자기자신한테 투자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울수 있지않을까 싶은..
    그냥 자기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그대로 뱉은거 아닐까요?
    동서 꼭 아기 낳아야해~하고 부담주는것 보다는요.

  • 37. 무한반복
    '14.7.7 12:38 AM (220.76.xxx.234)

    정말 무슨 소리인지 압니다
    울 시어머니가 돈있어 뭐하냐 건강이 최고지..
    누구네는 그렇게 부자인데 자식이 어떻고 저떻고..
    정말 그런걸 위로랍시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쳐야지 어쩌겠어요

  • 38. ㅇㅇㅇ
    '14.7.7 2:52 AM (175.197.xxx.119)

    착각하는 분들 리플에도 많이 있네요

    충고든 위안이든 생각해서 하는 말이든
    조언을 구하러 오면 그 때 하세요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정말 생각하면서 자식자랑은 왜 해 애기기다리는부부한테 참 다들 너그러우십니다들

    그리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게 가능하면 세상 분쟁의 반은 없어졌을 거예요
    말하는 사람은 자기 맘대로 머리도 안 거치고 입을 놀리는데 듣는 사람만 어떻게 그 소리만 안 들었다 치고 기억에서 지워요 불가능해요

    원글님 말씀하셔야겠어요
    애기 얘기 먼저 꺼낸 적도 없고 상의한 적도 없는데 왜 터치하냐 물어보면 그 때 얘기하라고
    아니면 진짜 철판깔고
    그러게요 저희는 진짜 이러다 안 생기면 그냥 여유롭게 살 생각도 있는데 형님네는 어쩌냐고 돈 많이 버셔야겠다고 크루즈 갔다오면 열쇠고리는 사다줄게요 농담으로 -_-
    이 정도 받아치실 생각 없으면 그냥 직구로 저 별로 형님이랑 그런 얘기 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만하라고 원글님도 나직하게 말하고 자리 뜨세요
    한 번이라도 그렇게 행동하고 나면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통쾌하고 시원할거예요.

  • 39. ㅠㅠㅠ
    '14.7.7 3:40 AM (118.139.xxx.222)

    저같음 버럭할거 같애요....
    그 동서 참...인정머리 없네요...자식자랑을 말던가..

  • 40. 호이
    '14.7.7 5:21 AM (211.36.xxx.123)

    윗동서한테 직접 얘기하세요.
    나보고 애기 낳으라 말라 그런 말씀 이제 그만하시라고!
    그리고 자식없는 사람에게 와서 자식자랑 하는거 아니라고!
    그얘기를 왜 못해주고 끙끙대고 속앓이 하십니까?
    얘기를 하세요 얘기를!

  • 41. 저도
    '14.7.7 7:11 AM (58.236.xxx.207)

    푼수라고 보기에는 어떤 저의가 있지 않을까 의심됩니다
    자기 자식 자랑을 그리 해대는거 보면 자기 자식만 귀여움 받았으면 하는것 같기도 하고
    뭔가 시커먼 뱃속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한거라면 몰라도 왜 그리 집요하게 그걸 주장하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네요
    위에 호이님처럼 한마디 콱 쏴 주세요!!

  • 42. .....
    '14.7.7 7:15 AM (110.70.xxx.144)

    아기 낳으라 해도 기분 나쁘고
    낫지말고 살라고해도 불쾌하고
    아무말 안하면 관심없다 섭섭해하로...

  • 43. * * *
    '14.7.7 7:25 AM (122.34.xxx.218)

    저희 시댁 인간들 같네요.. ㅋㅋ

    남편 나이 40 되도록 총각이었는데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자신 아이들
    기저귀값, 분유값 대게 하고
    사립초등 엄청난 숙제 해달라고 맡기고
    자기 아이들 데리고 수영-스케이트 다니라고 하고....

    그러면서 명분은,
    형은, 오빠는 "공부"가 어울리는 사람이지
    일상 결혼 생활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 44.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14.7.7 7:36 AM (221.148.xxx.115)

    윗동서가 님한고 별다른 말꺼리가 없으니 그러는거 같은데

    그렇게 나쁜말은 아닌듯해요 .

    이정도에 무너지시면 애기낳고 이후의 일들은 더 더더 험난하답니다.^^

    애들과 얽힌일들 엄청많고 암튼 너무 서운해 마세요 ^^

  • 45. ㅇㅇㅇ
    '14.7.7 7:50 AM (203.251.xxx.119)

    애 없는 사람한테 못할 말이네요.윗동서가 참 눈치가 없네요.
    애도 없으니 돈벌어서 시부모 봉양하고 자기 좀 도와주라 뭐 그런뜻인가요?
    자기는 애 키우느라 돈도 빠듯하고 그러니 님은 애도 없으니 돈 쓸데도 없는데 시어른 돈은 님이 많이 챙겨라 뭐 이런? 그런 속내도 있을듯...
    8년동안 애가 안생긴 사람한테 참 못할소리네요?

  • 46. 여기있옹
    '14.7.7 8:09 AM (115.13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 상황 저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 대화하면 혹시 상처가 될까 말못해요 여럿 모인 자리에서 누구 칭찬도 못한답니다 나머지 사람들 기분 상할까 싶어서요 전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냥 웃고 넘어가는 게 어떨가 생각합니다

  • 47. 음...
    '14.7.7 8:28 AM (218.234.xxx.98)

    눈치 없는 사람이, 어설프게 원글님 위로해주려고 한 말 같아요.

    아기가 안생기니까 자기 딴에는 딩크의 삶 좋더라 하면서 나름 위로해주는 건데
    눈치도 없고 일관성도 없으니 오히려 분노만 삼.

  • 48. ..
    '14.7.7 8:33 AM (122.35.xxx.36)

    주변에 저런 분 있어요. 왜 인줄 아세요?
    그리 귀엽고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재산 물려주고 가라고 그러는거예요.
    그런 계산 없을 것 같죠?무식하고 모자라고 눈치없는게 아니라
    사악하네요.

  • 49. ㅇㅇ
    '14.7.7 8:51 AM (180.70.xxx.19)

    지 자식 자랑만 안했다면 얼추 맞는 소리입니다.

    저 애 둘인데 우리 애들한테는 나중에 애 낳지 말고 자유롭게 살거라. 말합니다.

    너무 버겁고 힘드네요

  • 50. 토마토
    '14.7.7 9:01 AM (1.225.xxx.163)

    김국진이 라스에서 결혼얘기 나올때마다 맨날 하는 말 생각나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그런 얘기 또나오면, 형님네 아들딸이 자식없이 호화요트에 크루즈 타는 노후 보내길 원하시냐고 물어볼것 같아요.
    윗동서는 아마 펄쩍 뛰겠죠.

  • 51. 푼수
    '14.7.7 9:10 AM (112.220.xxx.100)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건데...
    완전푼수네요...ㅉ

  • 52. ...
    '14.7.7 9:17 AM (211.224.xxx.57)

    그냥 한말같아요. 자기자식 재산받고하려고 했다는 댓글 무섭네요ㄷㄷㄷ
    지금 상황은 어떤말도 욕같을듯 싶어요.
    1. 애기 안낳아도 된다. 돈마니 들고 둘이 즐기면 되니 스트레스받지마라 ------ 님상황
    2. (8년째 애못받는 사람한테) 꼭 생길거다
    ------이경우도 하루이틀이지. 계속하면 욕할듯
    3. 아무말도 안함
    -------- 아예 관심도 없다.

    저런말하는 동서 싫으시겠지만
    원글같은 동서도 골치아픕니다.

  • 53. 근데요
    '14.7.7 9:54 AM (14.53.xxx.1)

    아이가 없으면 그 재산이 조카에게 가나요?
    주고 싶은 다른 사람에게 주면 되잖아요.

    자기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려고 그런다는 의견이 좀 의아해서요.
    제 생각엔 동서가 좀 푼수긴 하지만 그런 나쁜 의도로 말한 건 아닌 것 같은데...

  • 54. ..
    '14.7.7 10:01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네~제가 알아서 할게요~~

  • 55. ...
    '14.7.7 10:44 AM (58.29.xxx.23)

    틀린 말 한 거 아닌데 왜 흥분들 하시나.

    그리고 택도 없는 소리지.뭔 재산을 조카 줘요.

  • 56. /////
    '14.7.7 10:55 AM (218.144.xxx.9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상상이상으로 계산적이고 영악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지나가는 말로 한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반복한다면 의중이 있는거죠~ 여기 82만해도 부모님이 노후대책으로 노처녀딸 시집못하게 한다는 게시글도 가끔 올라오잖아요.

  • 57. 떠보세요 ㅋ
    '14.7.7 10:56 AM (223.62.xxx.68)

    아이가 안생기면 동서 말대로 돈 실컷 쓰다 남으면 미혼모 도움주는 단체라던가 버려진 아이들한테 다 기부하고 가야겠다고 ~

    그때 그 동서 반응이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

  • 58. ...
    '14.7.7 11:07 AM (121.181.xxx.223)

    뭐 작식 없는경우 어차피 원글님 재산이 시댁조카에게 가지는 않아요.친정 조카에게로 가죠..원글님이 남편보다 먼저죽을경우에는 남편재산이 시댁 조카에게로 가긴 하겠네요..
    자기자식에게 재산가길 바라는경우는 결혼하지 않길 바라는거구요...이미 결혼했음 재산때문은 아닌듯.
    그냥 머리 나쁘고 무식해서 아이 못낳고 있으니 안낳는것도 괜찮다는걸 그런식으로 말을 한건 아닐까요..

  • 59. 234
    '14.7.7 12:47 PM (82.246.xxx.215)

    다른거 다 떠나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는경우 전 안좋다고 봐요 진짜 포기하고 안가졌다가 나중에 후회하면 책임져 준답니까??;;책임지지 못할말은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60. ..
    '14.7.7 1:08 PM (122.36.xxx.75)

    그러면 자식자랑을 하지마세요 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돌직구 날리세요

  • 61. 참 어렵네요
    '14.7.7 1:16 PM (211.114.xxx.233)

    어떻게 보면 형님이란 사람이 속없이 위로라고 한 소리 같고요. 저는 이런 마음일것 같아요.
    예쁜 것 별개로 정말 저도 형님처럼 생각하니까요.

    어쩌면 정말 나쁜 맘으로 한 소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형님도 약간 푼수지만..원글님의 불안과 편치 않은 마음을 형님에게 투사하고 있다고 보여요.

  • 62. 아이 원한다고
    '14.7.7 1:32 PM (121.157.xxx.2)

    말씀하셨나요?
    동서는 원글님 위로한다고 말한것 같은데 지나치셨던것 같고
    원글님도 동서가 그렇게 말할때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형님이 저희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인줄은 아는데 저희는 안 낳을 생각은 없다
    기다리는 중이라고요.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도 또 하면 그건 동서가 모지란거구요.

  • 63. 여기있옹
    '14.7.7 1:33 PM (115.145.xxx.15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보니 무슨 말하는 것도 조심해야겠군요. 혹시 글쓴분께서 무의식적으로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형님에게 화제삼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렇다면 형님도 아이가 없는 것도 좋다라고밖에 할 수 없지요. 시어머니도 많이 신경쓰시는 것을 보니 시댁에서 관심이 대단한 것같아 보여서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입양에 관한 것도 본인의 입양하기고 완전히 결정하기 전에 주변사람들이 입양을 하라고 권유하기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일이지만 신중해야 하기때문이지요. 형님 입장에서는 우선 힘들다는 것을 강조해야하지 않겠어요? 만약 입양의 의지가 있으시다면 주변사람들의 의견은 신경쓰실 필요가 없지요. 친정부모님이라면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여기 댓글을 보니 너무 무섭게 몰아가는 것같아 말씀드립니다.

  • 64. 제가
    '14.7.7 2:37 PM (211.36.xxx.175)

    아이없는 지인에게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는데요...무자식 상팔자라는... 아기 이야기는 제가 조심스레 피해서 하는데 먼저 아기 이야기를 꺼내기에...거기다 대고 기다리면 꼭 생길거니 노력하라느니 이런말은 더 듣기에 아플것같아서 딴에는 편하게 마음먹어라...라는 뜻으로 했어요...바로 옆에 있었던게 아니니 어떤 뉘앙스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마음으로 얘기한건 아닐까요 평소 몰상식한 사람이 아니라면 너무 맘상해하지 않으심이...

  • 65. 원글
    '14.7.7 2:53 PM (114.93.xxx.130)

    윗님이나 다른 님처럼 편하게 맘 먹어라, 혹 위로 차원에서 말한거면 고맙게 생각하겠지요.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 사람의 의도를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볼때마다 세뇌 교육 시키듯이 먼저 툭툭 말 뱉는게 애 낳지말아라! 라니 상황이 상식적인 상황이 아닌거죠.
    덧글 종합해보니 대충 동서의 심리가 그려지네요.

  • 66. ...............
    '14.7.7 3:44 PM (210.220.xxx.9)

    별 생각없이 한 말 같아요.

    솔직히
    친동생도 아니고
    남 인생에 그리 큰 관심 있는 분 별로 없어요....

  • 67. ..
    '14.7.7 3:46 PM (118.221.xxx.62)

    우린 자기 자식은 우리에게 얹어놓고 ㅡ 대학생
    가난하고 치대는 시가 지겨워서 딸 하나 낳았더니 아들은 있어야ㅜ한다고,,,,
    그냥 무시하세요

  • 68. ㅎㅎㅎ
    '14.7.7 6:58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윗동서 맴 속이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갈래갈래 찢어지고 있는 중인듯...

    한창 아이키우는 힘든 시기에 육아책 한귀퉁이 찢어낸듯 저렇게 아이들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고

    그런 사람들은 보살급 인성을 가지고 있기에 함부로 님앞에서 아이자랑으로 상처주거나

    애낳아라마라 오지랖 안떨어요...

    최소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 앞에서 얼마나 입조심하는데요.

    질투 시기 우월감 등 본인의 결여된 부분들을 님을 통해 채우려 드는 심보가 결국 본인이 불행하단 증거겠죠.

  • 69. 유부녀들이
    '14.7.7 8:41 PM (14.32.xxx.157)

    노처녀들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말하는것과 똑같네요.
    그냥 담부터는 형님네 아이 이름대면서, 저도 XX이 처럼 이쁘고 똑똑한 아이 낳아서 기를래요. 형님처럼요.~~ 하세요.
    설마 자기자식 같은 아이 낳고 싶다는데, 그런 애 뭐하러 낳아? 할까요?
    머리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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