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넬트위드쟈켓 후회 할까요?!

샤넬 조회수 : 7,002
작성일 : 2014-07-06 17:59:33
샤넬 트위드 쟈켓 지금 사면
후회 할까요?
30대 중반이고 봄가을에 앞으로 10 년
입을까 싶어 사고싶은데
요몇일 아른거리는데
뒷북일까? 싶고 얼마나 입겠나 싶고
가격도 만만찮고..
정확한 가격 얼마나 할까요?
옷사러 백만년 안갔더니 쇼핑가기도
겁나요...ㅠㅠ
IP : 110.174.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6:05 PM (222.237.xxx.50)

    살 능력..돈만 있다면야 후회할 아이템은 아니죠..유행 탈 것도 아니고 나이들수록 트위드 자켓은 무난하고 쏠쏠한 아이템인데..
    저도 사십 초반인데 요새 매시즌 트위드 홀릭ㅎㅎ 샤넬 자켓 마련은 꿈.. 부럽네요 ㅎㅎ

  • 2. 트위드
    '14.7.6 6:26 PM (210.91.xxx.116)

    돈값 하는 아이템이예요
    능력 되시면 구입하셔도 후회는 없어요
    저도 몇안되는 뽕빼는 자켓이예요
    55 이상 되시면 비추예요
    66만 되도 안이뻐요
    가격은 한벌로는 천만원대도 있고요
    약간 아래도 있고요
    자켓은 3년전 제가 살때 400만원대로 기억해요

  • 3.
    '14.7.6 6:40 PM (222.120.xxx.169)

    그런데 갖고 있는 옷이나 주로 입는 브랜드가 어느 정도신지..
    진짜 보세 명품 막 섞어 입는 옷 잘입는 분 아니라면
    어느 정도 브랜드 옷들이 갖춰져야 효과가 있을텐데요
    쉽게 말해 명품관에서 파는 아이템도 몇개 있고
    중급 이상 브랜드 옷들 좀 있고 그래줘야 샤넬이 빛나죠
    무릎나온 청바지나 기모바지에 스펀지 부츠 신고 스피디 매는 거 볼품 없는 것처럼..
    옷도 그렇다고 봅니다. 실은 그 이상으로..
    타임이나 르베이지나 모그나 보티첼리 정도에도 아주 고급스런 소재의 좋은 재킷 잘 나옵니다. 천만원도 쉽게 넘는 브래드 재킷 하나의 효용성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보시라는 말씀..

  • 4. 앨리스모모
    '14.7.6 6:43 PM (125.178.xxx.164)

    샤넬 트위드 살까 고민하실 정도면 이미 패션에 대해서 잘아시고 금전적 고민은 적으실테니...
    사시라고 과감하게 권해드려요.

  • 5.
    '14.7.6 6:47 PM (211.234.xxx.108)

    마른 체형이시면 사세요.
    전 키 169에 55사이즈였을때 (30초반때) 넘 노티날까싶어 고민하다 40살되면 사야지 했는데,
    지금 30대 후반 ㅠㅠ 살 엄청 빼야 살수잇는 아이템 되었어요. 몸 되심 사세요

  • 6.
    '14.7.6 6:49 PM (222.120.xxx.169)

    글킨 하네요.
    앨리스모모님 말씀대로 어느 정도 단계에서 하는 고민이라면 찬성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하도 여기저기서 명품명품 해대면서 수입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게 가방과 브랜드에 집착하고, 자기만족인데 뭐 어떠냐 부추기는 풍조가 있습니다.
    자기만족이라면 어쩔 수 없죠. 물어보면 잘 생각해보라 하는 거고요.
    하지만 원룸반지하에 살면서 베엠베 몰고 직장 못구해서 편의점 알바 하면서 루이비통이나 샤넬 백 사고
    카드빚에 대부까지 받아 롤렉스 차고 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현실인데..
    물질에 대한 허황된 자기최면 없이도 얼마든지 멋지고 당당하게 멋부릴 수 있는 현실 아닙니까.
    그 정도 선택은 가능한 세상인 것 같은데... 실제 선택은 또 다른 면도 많이 보이네요...

    그런 차원에서의 군시렁거림? 이었습니다~

  • 7. 10년??
    '14.7.6 8:10 PM (59.24.xxx.162)

    그 옷 가격을 생각하지 얺고 5년 정도 입고 없어져도 아깝지 않을 상황이면 사도 될듯.
    그게 제 기준이에요

  • 8. 222.120님 같은 댓글
    '14.7.6 10:37 PM (39.116.xxx.73)

    참 멋있습니다.
    어떤 글에도 이런 진지하고 멋진 댓글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324 친정 식구와 인연 끊어보신 분들 봐주세요 20 외톨이 2014/11/08 8,192
433323 작은행복.. 1 소소한 즐거.. 2014/11/08 657
433322 s병원이대로 두는 이유가.. 7 .. 2014/11/08 2,426
433321 저렇게 개념충만한사람을 왜 잃은걸까요? ..ㅠㅠ 4 미칠것같아요.. 2014/11/08 1,147
433320 식당이나 회사에서 서빙보는 아줌마나 청소하는 아줌마를 16 궁금 2014/11/08 5,254
433319 tvN은 종편이 아니랍니다. 22 무식이 죄 2014/11/08 9,907
433318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 과일 넣을때 메뉴설정을 어떻게하나요? 2 궁금해요. 2014/11/08 731
433317 가전제품 감가상각비 계산 어떤식으로 1 하는지 궁금.. 2014/11/08 9,433
433316 도우미가 애 때렸다는데도 이모님은 애기 잘 보는 전문가라며 2 저는 2014/11/07 1,803
433315 교복 위에 입으려면 패딩 한 싸이즈 크게 입나요?(예비중딩) 3 ... 2014/11/07 1,411
433314 광화문 농성 비난 [조선], 사주 일가 '불법 점거'엔 침묵 샬랄라 2014/11/07 520
433313 컴퓨터 문의 4 컴퓨터 2014/11/07 463
433312 자녀분중 홍콩에서 대학 11 심란 2014/11/07 5,912
433311 인터스텔라 봤어요 2 영화 2014/11/07 2,855
433310 달 빛이 참 좋네요 4 늦가을 2014/11/07 712
433309 어금니구멍난 치아 ..치료비많이나오나요? 10 치과공ㅍᆢ증.. 2014/11/07 8,794
433308 송파에 수학학원 절실 2 수학학원 2014/11/07 1,296
433307 턱선 지방종인거같은데 어디 가야하나요?? 2 .. 2014/11/07 1,610
433306 말린 무화과 어찌 처치해야한까요? 7 대략난감 2014/11/07 1,523
433305 잇몸건강 이빨건강에 옥수수대가 좋다는데... 4 라라 2014/11/07 2,858
433304 바리솔 등 이라고 아시나요. 6 이사가요 2014/11/07 9,223
433303 혹시 지금 삼시세끼 보시는 분 8 김지호 2014/11/07 7,168
433302 성인 취미피아노 혼자 책사서 할수 있나요? 피아노 2014/11/07 955
433301 지하철에서 눈감고 잠이 들었는데... 17 ........ 2014/11/07 8,971
433300 강아지와 고양이 같이 잘 지내나요? 9 머털이 2014/11/0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