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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공부 동기부여

도와주세요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4-07-06 11:25:09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아이 중3
초등때 남들 다니는 영어 수학 이런거 안하고
예체능위주로 체험 독서만 했어요
그 때만해도 저도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는 꿈에 가득 찼었죠
중학교 올라가더니 책을 안읽고 공부를 안하더라구요
그러기를 3년
중간중간 집에서 인강 한두번 듣고
성적은 반에서 10등 정도 합니다
적어도 영어 수학 기초는 해야할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하고 있는 아들아이
지켜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가끔 후회도 됩니다
학원을 보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요
저는 아이가 원하지 않고 공부하겠다 할 때 밀어주자
지금은 기본기만 닦자 생각했었거든요
자기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듯한데
뭔가 결정적인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대학 떨어지고 방황한 경험이 있어 더더욱 안타깝네요
IP : 124.49.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1:40 AM (14.42.xxx.45)

    너무 체험 인성 위한다고 기본기닦기무시하면 저리되더라구요..
    지금중3인데 공부하고싶어도 위축되서 잘안될거예요
    수학이면 함수그래프 제곱근 이차방정식 이단계할건데
    연산도 정확하지않은거같아서 확인하다보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이미 그래프그리고 끝나고 다음문제보는데 난 지금 이문제가 다 안끝난거죠 그러다보면 뭔가 내가 잘하는애들은 못따라갈 근본적이 무언가가 부족하다는걸 깨닫고 수학은점차포기하게됩니다.. 시간이 부족하고 점점공식도 헷갈리고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어릴때 엄마입으로라도 연산을해놔야 뒷심이 있는거같더라구요. 그때라도 하고싶어서 공부하려한는케이스는.. 중하위권 공부는 지금부터 단독과외시켜서 중학 수학 중학영어 문법 달달 외우는게 고1을 맞이하는 그나마 나은 방법인거같아요 엄마가 진도체크 같이하면서.. 그래야 고등때라도 힘씁니다

  • 2. ㅇㅇ
    '14.7.6 12:06 PM (211.209.xxx.23)

    초등부터 전력투구한 애들도 반에서 10등은 커녕 더 못하는 애들도 있어요. 그 애들은 방전되어 나가 떨어지기도 ㅜ. 원글님 자제는 힘은 남아 있을거니 동기부여시켜가며 잘 독려하셔요. 영 수 기본기 닦는거 우선, 가능하면 진도도 살살 빼면서 가세요. 내신도 눈 감으셔야.

  • 3. 00
    '14.7.6 8:31 PM (223.62.xxx.73)

    고1 올라가면서 초4 수학부터 시작해서 수학성공했다는 글 읽은 적 있어요.
    서울대까지 바라 볼 정도의 실력이 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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