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약회사 다니는 의사(혹은 남편) 있으신가요
빚낸거 겨우 다 갚아가고 집 산거 다 갚고
전 전업은 아니고 아르바이트 하며 약간의 생활비 정도 버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제가 옆에서 보기에도 너무 힘들어하고
인간성이 나빠지고 그래도 진보적인 성향이었던 사람이 적자생존의 보수화 되어가며 사람이 망가지는게 부부가 너무 힘이 드네요
현재 수입은 뭐 정확하게는 모르나,
소득세 등등 모든 세금 연금 이거저거 다 내고 일년 순수익을 나눠보면 월 1200-1800사이 버는 거 같아요
그걸로 얼마전까지 빚도 갚고 시댁에 생활비도 드리고
여하간, 남편이 너무 힘들어 해서
제약회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약800받는다고 하고 해외 세미나니 주5일 근무
등 근무환경은 지금보단 당연히 낫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들어가기 전의 장미빛 청사진이고 실상 현실은 부딪혀 봐야 하는 거니깐
혹시나 조언 혹은 반대 추천 등등 해 주실 이야기 있으시면 누구라도 와서 이야기 해 주세요
남편의 월수입이 줄어들면 제가 일을 더 해도 되고
아이들은 초등학생인데 딱히 학원을 보내는 것도 별로 없고 생활은 크게 어렵진 않을거 같아요
다만, 지금 그래도 왠만큼 되는 병원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3-4년 겨우 일하고 그만두어야 할까 하는 걱정이 있기도 하네요
1. ........
'14.7.6 10:57 AM (203.226.xxx.53)저희는 아니고 남편친구가 제약회사 스카웃(?)되어서 이사직함 달고 있는데요 부인도 꽤나 잘나가는 의사이고 해서 가뿐한마음으로 병원 정리하고 들어간건데 아무래도 개업해 있을때보다 수입이 많이 줄어들기도 하고(비보험 위주과이고 해서 월 삼사천 이상 순수익이 나왔대요) 하는 역할이 기대에 못미쳐서 다시 개업할 생각 하고 있다더라고요 남편분 성향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친구는 힘들어서 옮긴게 아니라 야심가에 가까워서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을 못견뎌하는 것 같거든요 일이 힘드시면 일주일에 하루만 페이닥터 써보시는건 어떤가 싶기도 하고요..
2. 성향이 중요해요
'14.7.6 1:48 PM (59.24.xxx.162)남편 후배가 전문의인데 현재는 다국적제약회사 중역이에요.
그 아저씨는 누가봐도 의사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영업/빚니스 쪽 성향이에요.
외국어도 잘하고요.
레지던트 시절부터 학교, 병원, 학회, 제약사, 기구상, 공무원...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본인은 정말 즐겁게 사는데, 부인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자기 식구만 건사하면 되는 상황이라서 급여쪽은 큰 문제가 아닌 사람이라서요.3. ..
'14.7.6 2:39 PM (110.14.xxx.128)일이 힘드시면 일주일에 하루만 페이닥터 써보시거나 일주일 중 하루는 오후진료만 한다든지 (요새는 이런 병원 많아요.) 하는 방법을 취하더라도 그냥 병원 하세요.
빚도 다 갚았다고 하고 이제 착착 모을일만 남았잖아요. 페이닥 하다가 다시 개업하는 것도 기존 오던 환자 다 떨구고 새로 판로(?)를 뚫는것과 같습니다.
저희도 페이닥, 개업의 다 해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4. 스릉스릉
'14.7.16 1:27 AM (112.169.xxx.1)그냥 의사라는 그 사실에 부럽네요. 다들 나름의 고충은 있는거였네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건승하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96170 | 서울 열대야인가요? 6 | 더워요 | 2014/07/04 | 2,302 |
| 396169 | 김광진 의원, 화이팅!!! 7 | 국조 | 2014/07/04 | 2,158 |
| 396168 | 갤러리에 messenger(2) 저장된 사진 1 | 스마트폰노트.. | 2014/07/04 | 1,416 |
| 396167 | 충격의 4대강 사진 -영산강.jpg 8 | .. | 2014/07/04 | 2,394 |
| 396166 | 튼튼한 삼단우산 추천해주세요!! (+자연주의 제품 어떤가요?) 10 | 자주 | 2014/07/04 | 5,737 |
| 396165 | 아이 취학전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 보라빛 | 2014/07/04 | 1,524 |
| 396164 | 고대 멘토링 캠프 | 중2 캠프 | 2014/07/04 | 2,094 |
| 396163 | 집 바로 옆에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 연습해도 될까요? 3 | 허락받아야하.. | 2014/07/04 | 1,661 |
| 396162 | 햄 썰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2 | .. | 2014/07/04 | 3,874 |
| 396161 | 세월호와 함께... 6 | 건너 마을 .. | 2014/07/04 | 1,438 |
| 396160 | 마음이 울적해요 8 | .... | 2014/07/04 | 1,448 |
| 396159 | 극혐주의 전쟁..팔레스타인의 아이들 7 | .. | 2014/07/04 | 1,723 |
| 396158 | 80일.. 11분외 실종자님들 ..이젠 돌아와주세요.. 26 | bluebe.. | 2014/07/04 | 1,027 |
| 396157 | 시진핑 부인 외모가 글케 훌륭한가요? 35 | 원글 | 2014/07/04 | 12,430 |
| 396156 | 외동이신분들 외롭지않으세요? 18 | .. | 2014/07/04 | 4,358 |
| 396155 | 전 영화 베를린 보면서 탕웨이가 6 | 슥 | 2014/07/04 | 3,907 |
| 396154 | 짜잔형 너포들에 나오네요 7 | ㅡㅡㅡㅡㅡ | 2014/07/04 | 2,091 |
| 396153 | 명의에서 채소를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11 | 제귀를 의심.. | 2014/07/04 | 4,511 |
| 396152 | 내일 해수욕 할수있으까요? | 울산 | 2014/07/04 | 758 |
| 396151 | 삼국지가 왜 좋은책인가요 20 | 삼국지 | 2014/07/04 | 4,595 |
| 396150 | 폴더에서 드디어 스마트폰으로 갈아탈까 하는데,, 떨려요 ㅋ 도와.. 3 | 청명한 하늘.. | 2014/07/04 | 1,382 |
| 396149 | 저렴한 가격에 시골 민박 없을까요? 5 | 부탁드립니다.. | 2014/07/04 | 3,380 |
| 396148 | 답답해 죽겠어요 노래 좀 찾아주세요 12 | 급질문 | 2014/07/04 | 2,121 |
| 396147 | 유치원아이.. 엄마로써 칭찬받고다니길바라는데 2 | 옥 | 2014/07/04 | 1,301 |
| 396146 | 저만 울고 있나요?ㅠㅠ 15 | 지금 | 2014/07/04 | 7,6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