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늘어지게 늦잠자고
일어나서 맛난 된장찌개 감자도 넣고 청양고추넣고 해서
맛있게 먹고..쇼파에 너브러져..티브이 보면서
뒹굴거리는데..어디서 들어왔는지..
똥파리하나.울집 아파트 높은 층인데
어떻게..날아왔나..??
헐 방충망이 벌어진 틈으로
날아오셨구만요..ㅠㅠ
파리 한마리가 거실과 주방을 번개처럼 날아다녀서
하루죙일 파리잡느라고 어휴씨~~
억지억지 잡으니 또 한마리가 쓩~ 하고 날어다니네
내가 끓인 된장찌개 냄새에 동네파리들이
환장을 했구만..
두마라 잡느라고..하루종일..힘빼고 나니
저녁시간이네
뭐이리 허무하냐..
즐건 토욜이
똥파리땜에..허무하게 지고있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파리 두마리만 잡고 토욜이 가네요ㅠㅠ
콩콩이.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4-07-05 17:02:34
IP : 1.245.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5 5:14 PM (122.36.xxx.75)주말에 고생하셨네요
벌레잡는 전기파리채있어요 모기도잡고 파리도 잡고 ‥ 잘 잡힙니다 ㅋ2. 강민주
'14.7.5 5:16 PM (119.207.xxx.79)에이~~
잘 먹고 푹 쉬었쟎아요..
거기다가 무려 똥파리를 두마리나.. ㅋ
그런날도 있어야죠.. 수고하셨쎄요~~ ^^3. 똥파리는
'14.7.5 5:20 PM (106.146.xxx.231)된장 냄새만 맡고 저세상으로 간 토요일이네요.
ㅋㅋㅋ 지극히 평화로운 주말 풍경입니다.4. 개념맘
'14.7.5 5:42 PM (112.152.xxx.47)ㅋㅋㅋㅋ 원글님 운동량 부족하실까봐 똥파리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고층까지 고고씽 하시고 자기 역할 끝내시고 운명하셨네요....심히 조의를 표하네요~
5. 파리든
'14.7.5 9:48 PM (61.79.xxx.76)벌레는 에프킬라가 최고네요.
작은 방 하나로 몰아서 집중 약 사격하면
툭 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