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는 중딩이...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4-07-05 15:21:46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열심히는 합니다.

그게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서 가끔은 속이 터지지만요.

 

지난 중간고사를 보고 난 후 이번 기말고사는 잘 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해 보라고 격려는 해 주었지만.

 

몇시간 째 앉아서 끙끙 거리는 모습을 보면 .. 마음이 안쓰럽고.

공부 안 하고 있는 모습은 속에서 불이나고...  내 모습이 싫으네요.

 

갈 수록 사교육에 미쳐가는 나라에 내가 겁도 없이 아이를 낳았구나... 가끔은 아찔할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이가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잘 찾아 갈까요?

아직은 모든게 서투네요.

 

초등 6년을 잘 보내고 나름 공부 방법을 어느정도 터득했다고 생각했는데....

중등이 되고 보니 다시 리셋이 된 느낌 입니다.

 

주변의 아이들 장점만 보이고,  내 아이와 비교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서서히 시간이 갈 수록 좋아지는 아이들도 있겠지요?

 

궁금합니다...

IP : 211.202.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붕
    '14.7.5 3:31 PM (121.180.xxx.220)

    에휴 ᆢ저도 중1아들이 있는데ᆢ
    중딩되고부터 이런 걱정할줄 상상도 못했네요
    초등6년 나름 잘하는 아이니 마음 푹놓고
    있었는데 중간고사 멘붕~~
    이번 기말고사 끝났어요 2차 멘붕 ㅠ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은 그닥ᆢ
    차차 나아지리라 합리화 해봅니다

  • 2. ....
    '14.7.5 3:50 PM (218.38.xxx.245)

    차라리 셤이나보면 좋은데 자유학시제때문에 첨이자 마지막 기말셤보니 에구 걱정입니다 속도는 느리고 할건많은데

  • 3. 시작
    '14.7.5 3:59 PM (210.104.xxx.36)

    저..제 아이 사교육 안시키자 주의인데요...
    혼자 적당히는 잘하지만, 아이가 공부를 어느정도 해야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중1학년말에 영어보내니 원하는 성적 나오더라구요.
    수학도 아이가 첨엔 안다닌다고 하더니 다니면서 너무 열심히 하더라구요.
    한달다니고 기말시험 봤는데, 원하는 성적 나오고...
    전 아이한테 계속 학원 보내줄 형편 안되니 공부하는 법 배워오라 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학원을 다니니 누군가 자기 하는 양을 체크해주고 모르는거 바로 알려줘서 좋다고
    그래서, 그런거 학교선생님한테 여쭤보면 안되냐했는데... 그게 쉬는시간 짧고 그래서 생각처럼 쉽지않은거 같아요.
    계속 못보낼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 4. 저는
    '14.7.5 4:10 PM (175.223.xxx.60)

    큰아이가 이미 대학생이어서 둘째는 큰애 처럼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둘째는 또 큰애랑 다르네요 저희 둘째도 열심히ㅡ는 하는데 요령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어제는 노트 정리법 공부법등의 책을 주문했네요

  • 5. 시작
    '14.7.5 4:11 PM (210.104.xxx.36)

    정말 혼자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희 아이 같은 아이는 도움을 약간 받는게 나았던거 같아요.
    이제 처음 다니는 거니까 좀 다녀보다가, 앞으로는 방학에만 도움받는 쪽으로 하려구요.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사교육 도움 받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6. ..
    '14.7.5 5:16 PM (218.38.xxx.245)

    위윗님 어떤거사셨나요 아이가 사달라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69 요즘 재미있는 개봉영화 추천해주심 감사~ ^^ 10 영화가 좋다.. 2014/07/19 1,760
398868 난임병원 왔는데 사람 정말 많아요.. 2 냥쿵 2014/07/19 2,678
398867 권은희 후보님 뉴스타파 인터뷰 16 파밀리어 2014/07/19 2,052
398866 박근혜 조문 엄마 VS 엄마부대 행패 엄마 10 핏짜 2014/07/19 2,437
398865 이 음식은 멸치젓갈땡초 무침? 7 집에선 2014/07/19 5,901
398864 아니 말레이여객기는 왜 11 0719 2014/07/19 4,040
398863 칼국수면 삶아 냉동 가능한가요? 2 오늘하루 2014/07/19 1,465
398862 ‘손석희 스토커’가 되어가는 새누리당과 방통심의위 샬랄라 2014/07/19 917
398861 어린이 그림 그리기, 색칠 관련 3 쐬주반병 2014/07/19 891
398860 점집 가보신적있나요? 4 분위기반전 2014/07/19 3,043
398859 같이 사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요 26 고난 2014/07/19 12,338
398858 남편과단둘이 외식할 맛집 추천이요^^(아이는 캠프갔어요) 1 자유부인 2014/07/19 1,213
398857 아이패드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조언해주세요. 5 달달무슨달 2014/07/19 1,738
398856 부모님 노후 생각만 하면 너무 걱정스러워요. 14 ... 2014/07/19 5,639
398855 웃기는 우크라이나 정부 11 >&g.. 2014/07/19 2,884
398854 별건아니지만 오이지 물기 짜는법 ㅋ 7 지혜를모아 2014/07/19 6,416
398853 19세 청소년이 노부부 묻지마 폭행 6 살다살다 2014/07/19 2,703
398852 워킹푸어시대 투잡하는 분들 주위에 많나요? 돈모으자 2014/07/19 1,049
398851 고구마줄기 냉동해도 될까요? 4 .. 2014/07/19 2,544
398850 [함께해요]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기다리고 계십니.. 18 청명하늘 2014/07/19 1,496
398849 경동시장에 육모초 있을까요? 3 ** 2014/07/19 1,473
398848 [함께해요] 세월호 국민버스 타고 서울로~ 3 청명하늘 2014/07/19 1,029
398847 까방권이 무슨..? 2 까방권 2014/07/19 1,397
398846 불평도 못해.... 2 토요일 2014/07/19 1,275
398845 AFP, 세월호 294번째 희생자 발견 보도 light7.. 2014/07/19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