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산후조리는 어떡할거냐 물으시길래
요즘 거의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 하던데 저도 그렇게 할까 생각 중이다. 했더니
본인 아는 사람 딸은 쌍둥이를 낳았는데 어찌어찌해서 무료도우미를 썼다.
너도 한 번 알아보라 하셔서 대충 육아카페에 알아보니 저희는 조건이 맞지 않았어요.
이 주 전에 뵈었을 때 조리원 어떡했냐 하시길래 예약했다 했더니
어디 조리원, 가격은 얼마, 마사지는 몇 번 받을거냐 물으시길래
가격은 얼마다 말씀드리고, 마사지는 생각하지 못한 거라 대답 못했구요.
담 주 월욜에 유도 잡아 입원하는데 어제 전화오셔서는 또 조리원 얘길하시네요.
조리원은? 조리원 예약했니?
네에..
참고로 시누이도 지금 둘째 임신 중이에요.
시누 첫 애는 시어머니가 조리 해주셨고,
둘째는 저 하는거 봐서 따라 할거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자꾸 물으시는건지... 아니면 돈이 아까워 그러시는지..
조리원비는 제가 따로 모아놨거든요. 혹시나 주셔도 받고 싶은 맘도 없고.
친정엄마 놔두고 조리원 가서 그런가..?
시누 다니는 병원 조리원보다 저희쪽이 훨씬 싼 곳인데.. 왜 자꾸 조리원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