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인내 조회수 : 6,134
작성일 : 2014-07-04 14:27:19

형제들이 혼자되신 친정어머니 돌아가며 모시고 있어요.

주말에 아이들이 어려서(유치원생)  밖으로 나가야 될일이 있는데

엄마 혼자 두기 애매해서 방문요양사 오시게해서 몇시간 엄마 보시게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는 장기요양등급 있구요.

거동 가능하시고 대소변 혼자 처리하시고 식사 잘하시구요.치매가 좀 있으세요.(심하지는 않아요)

금액은 공단 지원 받으면 크지않은거같은데

이용해 보신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아이들 시터도 그렇고 도우미도 그렇고 물론 복불복이겠지만

그래도 요양사라고 하니 뭔가 노인에 대한 이해? 마인드가 다르지 않을까 싶거든요.

아니면 정말 전혀 그런것도 없다 하면

차라리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게 해서 밥차려드리고 청소라도 시키는게 낫지않을까 싶구요.

요즘 어머니 챙기면서 드는 생각이

노인분들 모시고 사는 모든 며느님 자녀분들 다 존경합니다.

IP : 222.106.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14.7.4 2:41 PM (115.140.xxx.74)

    차라리 형제들과 의논해서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는거보다 그게 훨 나아요.
    요양원모시는거 불효아닙니다.
    마치 고려장처럼 생각하는사람들 많은데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복불복 인데 오타 같아서요 ^^;;;

  • 2. 경험자
    '14.7.4 2:55 PM (61.78.xxx.162)

    저희 시댁에 방문요양사 1주일에 5일 오세요~
    어머님이 3등급에 해당되시 거든요^^
    요양사 안 오시면 생활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도움 아주 많이 받고 있어요
    환자 식사 챙겨주시고, 목욕도 같이 가시고, 병원 가실때도 동행하고,,저흰 완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제가 알기론 1등급이면 주말까지 오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좋은 요양사 분 만나면 아주 좋으실 거예요,,,
    혹시 요양사분이 어머님 성격하고 맞지 않는 경우는 기관에 이야기 하면 다른 분으로 교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한번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 3. 인내
    '14.7.4 4:32 PM (222.106.xxx.57)

    힘드시겠어요 님 오타 수정했어요. --;;
    어머니는 낮에는 데이케어센터를 다니셔서 집에 계시지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드네요.
    특히 주말이요..요양원은 당장 잠자리부터 병상침대고 밤마다 집에 간다고 난리치시지않을지..
    이럴때 수면제 먹이지 않을지..
    이래저래 좀 불안해요. 하지만 조만간 요양원으로 모셔야되지않을까 생각하고있어요.
    평이 좋은 요양원 요즘 알아보고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 4. 인내
    '14.7.4 4:34 PM (222.106.xxx.57)

    경험자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엄마는 2등급이세요. 그런데 낮에 데이케어센터를 다니셔서 지원받는금액이
    많지않은걸로 알아요. 경험자님 시댁에서는 하루에 몇시간 요양사분이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주말에 몇시간만이라도 오시라고 해볼까봐요.

  • 5. ,,,
    '14.7.5 4:35 PM (203.229.xxx.62)

    요양 보호사가 환자만 케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환자 혼자 사시면 청소나 세탁, 식사 시중(반찬은 자식들이 해온걸로) 목욕, 배변등 환자 관련된
    일만 해 줘요. 원글님 댁에 계시면서 부르면 어머니방 청소나 어머니 빨래만 해주지
    원글님댁 살림은 해 주지 않아요.
    도우미 하고는 달라요.
    긴 시간 아니고 4시간 정도 부르는건 보호자가 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외출할 수 있는거지
    큰 도움이 안 돼요. 배변도 요양 보호사가 있는 시간에 하는것도 아니고요.
    목욕은 도움 받을수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19 성형수술해주시는 분들 계시죠? 9 고2 2014/09/01 1,717
412918 멀미약과 다른 약을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1 약사님~~ 2014/09/01 1,467
412917 3년을 혼자 키우다 어린이집가기시작했어요 저 뭘해야하나요? 8 ㅂㅂ 2014/09/01 1,483
41291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9.1) - 가을개편 후 첫 방송 lowsim.. 2014/09/01 482
412915 직장 괜찮으니 일찍 결혼하네요 24 중매 2014/09/01 5,999
412914 해외여행가시는 분 계세요? 5 추석연휴 2014/09/01 1,182
412913 비오는 제주도 무얼하면 좋을까요? 3 흑단S 2014/09/01 1,126
412912 쭉쭉이,키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5 중학생 2014/09/01 1,419
412911 마르고 허약하고 근력없는 체질..무슨운동을 해야할까요? 2 ... 2014/09/01 1,816
412910 서울근교에 차밀리지않고 여행다녀오기좋은곳은? 2 어디 2014/09/01 1,290
412909 마들렌** 가구 쓰시는분 계신가요? 아이가구 2014/09/01 1,891
412908 피부과 시술 좀 봐주세요 제이셀 레이저 .. 2014/09/01 803
412907 가을 앞두고 모기 극성에 죽겠네요 ㅠㅠ 3 안알랴줌 2014/09/01 982
412906 IMF 직전 YS도 '박근혜'와 똑같았다 9 ... 2014/09/01 2,831
412905 빵.. 어느날 갑자.. 2014/09/01 1,110
412904 용의 꼬리, 뱀의 머리 둘 중 무엇을 택하시겠어요? 21 라떼 2014/09/01 10,769
412903 9월 됐지만 너무 덥지 않나요? 2 더워더워 2014/09/01 1,216
412902 약대가 자꾸 미련이 남네요 4 하고 2014/09/01 2,595
412901 잇몸치료 4 덕이 2014/09/01 1,778
412900 악기를 전공하시는 분은 3 akf 2014/09/01 1,036
412899 고현정과 함께 늙어가고싶었는데‥ 25 팬으로써~ 2014/09/01 11,200
412898 타파웨어 환경해로몬 안나오나요? 2 베낭 2014/09/01 2,513
412897 7세 여아 유치원에서 여왕벌같은 친구에게 휘둘려요 4 ? 2014/09/01 4,607
412896 [주택시장 규제 완화 한 달] 주택담보대출 한 달 새 4조↑.... 2 // 2014/09/01 768
412895 토란 삶는법 1 토란 2014/09/01 9,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