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20살 아들 문제 때문에..

책 속의 교훈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4-07-04 10:50:30
제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급하고 절실한 마음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집안 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급추락 하면서
아들이 중학교 자퇴하고 집안에만 있다가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만 취득했고 현재 정상 대로 라면
대학 1년이 되는 신분?인데
8월 고졸 검정고시 공부 조금 하다가 어젯밤 충격적인 말을 하네요
8년 전 초등 5부터 중2까지 지방에서 살 때
동창들이 였던 친구들을 1달 전에 만나고 와서
그중 한 친구는 부모님이 허름한 고깃집을 하시며
BMW중고 차를 사 주시고 그 애는 그 차를 타고 다니며
택시 비슷한 영업을 하며 편하게 돈 벌고
자기 마음 대로 차 몰고 다니며 이곳 저곳 여행다니고 사는게
너무 부럽다며 자기도 차를 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서
그 친구들 있는 곳에 가서 차로 영업해서 용돈 벌면
서울로 왔다가 다른 지방도 갔다가 그렇게 살고 싶다네요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어린시절 양부모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서 20살이 되어 오로지 돈을 위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고
잘못된 삻의
IP : 223.62.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어서
    '14.7.4 11:00 AM (223.62.xxx.175)

    목표를 위해 이상한 직업으로 돈을 벌고,후에 돈은 벌었지만 최후가 안 좋아진 그런 외국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들에게 그 책 내용을 얘기해 주며 혀재 아들 머리 속에 있는 유혹을 떨치게 하기에는 부족하기에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려요..지하 월세방 원룸에서 엄마랑 둘이 5년을 살았습니다..가난하고 옷 한벌도 제대로 없이 살고 있다가 몇 년 만에 만난 동창 애가 그런 외제 차에 불법 영업을 하더 라도 남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돈 벌고 자유롭게 차 몰고 여기저기 다니는 생활을 며칠 보더니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것 같아요
    비슷한 교훈이 담긴 책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 2. ...
    '14.7.4 11:00 AM (121.223.xxx.45)

    그친구들 강남에서 술집아가씨들 상대로 택시영업하며 아가씨들 돈벌어오면 등쳐먹고 사는 놈들이예요...
    아가씨들은 여왕대접해주며 놀아주니 돈주고 부려먹는거구요.
    그나마도 요즘 일자리 별로 없어요.
    영악해진 아가씨들 자기차 끌고더니거든요.
    택시타면 운전사들이 술집아가씨라고 함부러하니
    자가용택시 이용하는거구요..
    그중 인물값하면 남자도 화장하고 머리하고 술집 접대부로 나가구요...

  • 3. ...
    '14.7.4 11:06 AM (121.223.xxx.45)

    그런데 20살 아들이 읽으란다고 책을 읽나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건???

  • 4. 샬랄라
    '14.7.4 11:23 AM (218.50.xxx.79)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만 지나가지만
    뿌리가 깊지않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바람이 가는 쪽으로 넘어집니다.
    세워놓아도 또 다른 바람이 불면 또 넘어지죠.

    살면서 불어오는 많은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책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책보다는 이야기가 될 만한 분을 찾아 면담을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81 내 소중한 시간을 앗아간 관리실 안내방송. 19 짜증.. 2014/07/04 3,934
394880 부모님의 역할 (우리 아이들을 믿워줘야 하는이유) ,,, 12 - 2014/07/04 1,785
394879 교수님들은 방학때 뭐 하시나요? 15 궁금 2014/07/04 6,347
394878 자식위해서 헌신하는거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19 ... 2014/07/04 5,073
394877 오늘 날씨 무지 덥네요 1 ... 2014/07/04 882
394876 늙었나봐요 자꾸 노여움을 타네요. 6 늙었나봐요 2014/07/04 2,381
394875 포트매리언 27cm 사각스케어 플레이트 8 아~ 어쪄 2014/07/04 1,444
394874 요즘 아들키우시는 어머니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9 2014/07/04 3,255
394873 초등 고학년용 세계문학 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비잠 2014/07/04 1,931
394872 관광지에서 .... 2014/07/04 876
394871 블로그로 공구시작하고픈데...망설여지네요. 5 === 2014/07/04 8,738
394870 이윤택 선생을 왜 연극계 거장이라고 하는지 어제 알았어요. 6 /// 2014/07/04 1,920
394869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인내 2014/07/04 6,207
394868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10 불쌍피아노 2014/07/04 8,203
394867 기다림. 2 그냥 주저리.. 2014/07/04 967
394866 압력 밥솥으로 쉽게 요리하기 22 압력 밥솥 2014/07/04 5,437
394865 김어준 평전 4회 - "김어준이 기독교에 등돌린 이유&.. 1 lowsim.. 2014/07/04 2,412
394864 본전뽑은 물건 리스트 보다가 지름신 왔어요..ㅠㅠ 2 지름신 2014/07/04 2,568
394863 자외선차단제때문에 두통이 올수 있을까요?? 3 머리야 2014/07/04 1,490
394862 아이패드 사려는데 에그,레티나,테더링,핫스팟??? 4 나만몰라 2014/07/04 1,774
394861 전자동카피머쉰 1 모닝콜 2014/07/04 1,224
394860 서울 어느 면세점이 쇼핑하기 쾌적할까요? 6 면세점 2014/07/04 1,617
394859 친구관계에서 희열을 느낄때 .... 2014/07/04 1,228
394858 먹기싫은건 본인 몸에 안맞는거 아닐까요? 8 ... 2014/07/04 1,846
394857 직장맘인데 주말에 남편이 아프면...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 40 00 2014/07/04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