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1년정도 학원에서 배우다가 쉰지 1년 좀 넘었어요.
체르니100, 하논, 소나티네, 소곡집 앞부분 했었구요.
요즘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데 레슨 형식이나 교재 방향을 잡아야 할 듯 싶어서요.
남아이고 다른 아이보다 음감은 있는 듯 해요.
본인이 좋아하는 곡은 몇 번 들으면 악보없이 스스로 만들어서 쳐요. 왼손 반주도 그럴듯하게 넣구요.
곡 만들어서 연주도 가끔 하구요(악보를 그리거나 하진 않구요^^)
그런데 집에서 제가 연습하는 곡 쳐보라고 하면 악보보는건 능숙하지 않아요. 쉬면서 잊어버리기도 했거니와 워낙 악보 보길 좋아하지 않았던터라.. 보통 외워서 치더군요.
이런 아이는 앞으로 어떤식으로 가르치면 좋을까요?
제가 바라는건 쉴 때 피아노 연주하며 즐길 줄 알고, 본인이 원하는 곡 반주넣고, 새로운 곡도 악보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정도예요.
기존대로 체르니100, 하논 등등 진도를 나가는게 맞는지
아니면 아이가 좀 더 흥미있을만한 연주곡이나 반주법을 접하게 해주는게 맞는지...
학원의 경우 주 3회 정도 다닐 수 있고,
개인레슨을 하게되면 주1-2회 할까 생각중인데 어떤게 더 효율적일까도 고민이구요.
30분씩 주2회 이런것도 있던데, 개인레슨이면 이것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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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피아노 조언 부탁드려요.
피아노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4-07-04 10:17:40
IP : 115.143.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4.7.4 10:24 AM (121.136.xxx.180)원래 음감있는 애들은 외워서 쳐요
왜냐하면 악보보는게 어렵거든요.
저희 아이도 선생님이 외워서 친다고 악보 보는거 연습시키시더라구요
학원 주 3회보다는 개인레슨 주 2회가 더 나을꺼 같아요2. 각설탕
'14.7.4 11:07 AM (115.143.xxx.126)조언 감사합니다.
개인 레슨 위주로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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