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사 10년차구요.. 공기업이에요..
같은 부서에 40대 전문계약직으로 입사하신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2년 계약 끝나면 바로 아웃될것같은 분위기에요..
그분도 그걸 아시는지.. 일을 대강대강하고 계세요...
근데..일만 못하는게 아니고... 자꾸 이상한 짓을하고 이게 자꾸 저한테 발각(?)되요..ㅠ.ㅠ
예를 들면...
몇달전에 1박2일 지방에 있는 거래처 출장 간다고 하고.. 출근을 안했습니다..
근데..제가 그 거래처 담당자 통화중에.. 그분 가셨죠? 했더니.. 뭔소리(?) 이럽니다..
이분은..그럼 이틀 회사 안나와서 놀고.. 출장비는 출장비대로 받은거....
그리고 또..
야근을 안하면서 야근신청을 계속하세요...(야근수당이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그 밑에 직원한테 부탁해서 출입카드 대신찍어달라고한거.. ㅠㅠ
제가 회사 짧게 다닌것도 아니고...
그분 이전에는 제가 아는한 이런짓 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
사기업 다니다가 오신분인데.. 여기가 월급 적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민간기업은 저런 비리(?)는 일반적인가 싶기도하고...
상사한테 말할까? 감사부서에 찔러버릴까? 생각했다가...
괜히 고자질하는것 같아서 눈감고 귀막자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거슬리는 행동들이 목격되고..ㅠ.ㅠ
아. 저 정의사회구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