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 빨래 어떻게 하세요?

00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4-07-04 00:28:06

ㅠㅠ 잘못 건드렸더니 쓴글이 다 지워졌네요.

저희집 빨래는 수건이 엄청 많은편이고^^(요즘같은 여름엔 하루종일 저랑 신랑. 샤워만 몇번을 하니..)
그외에는 아이옷(외출복, 실내복), 신랑이랑 저랑은 거의 홈웨어 ...집에서 일하다 보니. 주로 차림이 그래요 ㅠ
이전에는 그냥 다 모아서 색상만 어두운거, 밝은색 구분만 하고.. 같이 빨았구요.
(아이가 아주 어릴땐 수건이랑 아이옷만 따로 빨기도 했지만)

아이도 이제 어린이집 가고 좀 컷다 싶고.. 저희옷도 거의 홈웨어 위주 옷만 나오니..그냥 크게 색상 어두운옷 아니면
같이 빨게 되더라구요. 수건,속옷만 삶아서 찬물에 살짝 헹궈서 같이 넣구요.

그런데 요즘 전기세가 9-10만원씩 나오고..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전환하기도 했고.. 좀 아껴야겠다 싶기도 하고
괜히 주부 흉내좀 내고 싶고 ^^ . (저희 친정보니.. 빨래를 그때 그때 나오는거 손빨래해서 ..바로 널고 하시는데, 수건도 항상 하얀상태.. 옷도 깨끘하고.. 오래입게 되는것같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그냥 막 빨아서인지.. 옷 사도 오래 입는건 생각못하고.. 좀입음 보풀피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엄마 흉내좀 내본다고.. 혼자 수건,속옷은 원래대로 삶되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 풀어둔 물에 좀 담궈놨다가 한번정도 찬물에 헹굼한거랑 그냥 아이옷,엄마옷,아빠옷 할것없이.. 그날 나온 옷들 빨래비누로 쓱쓱 문질러서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 풀어둔 물에 좀 담궜다가.. 한번 헹굼하고. .같이 세탁기에 넣고 헹굼3번.탈수했는데..

오히려 이전에 세탁기에만 넣어서 세탁.헹굼5번, 했을때 보다 얼룩도 잘지워지는것같고, 수건에선 냄새도 안나고.
좋은것같긴해요. 대신 제가 30분정도 손이가니.. 힘이 좀 들긴하지만, 그리고 손빨래30분+세탁기(헹굼3번)50분. 정도 하는거랑 그냥 세탁기에서 다 할때 2시간 정도 들어가는데.. 어떤게 더 좋은건진 모르겟어요.

IP : 116.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보기
    '14.7.4 12:48 AM (218.39.xxx.132)

    부지런하시네요
    삶는것도 안해요
    분ㅇ리도 했는데 거의 안하네요

    제 편한것이 일번이라~~
    빨래에 공. 들이니 온몸이 쑤셔서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 지송요

  • 2. 원글
    '14.7.4 12:58 AM (116.33.xxx.22)

    전 정말 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닌데요.. 어떤분은 속옷이며 아이옷이며, 일반빨래.. 각각 따로 하시기도 하고,
    색깔옷.일반옷 다 구분해서 빨래한다는분도 계시는데. 저는 사실 그냥 귄찮아서 .. 적당히 구분해서 한번에 하는 편이였거든요. 그랫는데.. 요즘같은 여름엔 좀 그렇게 하긴 빨래 모아서 하기도 그렇고.. 수건에서도 냄새가 나기도 하고..세탁기에 돌린 아이옷엔 얼룩이 그대로고.. 그래서 .하다보니^^

    근데 둘째 출산전이라 배도 좀 나왔는데..제가 따로 손으로 조물조물해서 하고 헹굼만 세탁기 의존하는게..
    시간이랑 전기세를 아끼는게 맞는건지.. 세탁이 잘 되긴 했는지.. 모르겠네요.ㅠ

  • 3.
    '14.7.4 1:12 AM (220.76.xxx.23)

    글 보기만해도 힘들어요ㅠㅠ
    속옷 수건 흰빨래와 색깔겉옷정도만 구분해 때려넣어요.
    젖은수건은 빨래바구니에 널어 말려 보관하다 과탄산 한스푼과 세제넣고 빙빙돌리죠ㅋ 그러다 한번씩 삶음코스로 돌려주고요
    아까운건 가끔 손빨래하고요
    3일정도에 한번 세탁기돌려요 집안일 전 대충해요 시간도 아깝고요 전 소중하니까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718 새정치 "노회찬 출마 말라" vs 정의당 &q.. 12 샬랄라 2014/07/04 2,044
393717 vip 꼬투리 잡아 국조파행한 조원진..유가족 에겐 막말과삿대질.. 5 개누리 2014/07/04 1,383
393716 다이슨 선풍기.. 14 지름신.. 2014/07/04 4,062
393715 막달 임산부... 고기가 넘 땡기네요. 7 오도리수 2014/07/04 2,317
393714 고3.6월모평 영어97점이 3등급이네요 16 잊지말자 2014/07/04 4,299
393713 직장내에서 목격한 사소한 비리.. 6 111 2014/07/04 2,783
393712 프렌차이즈 떡볶기 1인분 칼로리가...ㄷㄷ 1 .... 2014/07/04 2,459
393711 비립종 싸게 시술해주는 병원 아시는분? 12 빛의속도 2014/07/04 3,425
393710 '공부 할 놈은 다 한다' 정말 그럴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7 멋쟁이호빵 2014/07/04 2,432
393709 근린생활시설에 살고잇어요.. ㅠ 이사가야하나요 3 오이 2014/07/04 2,196
393708 우울해질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7 제가 2014/07/04 3,139
393707 웃긴 울강아지 ㅋㅋ 9 ㅇㅇ 2014/07/04 2,097
393706 [잊지않겠습니다14] 2년만에 끝난 행복…동혁아,새엄마가 여동생.. 16 ... 2014/07/04 2,256
393705 방사능 관련 글을 읽다가 궁금해서 1 궁금해서 2014/07/04 811
393704 기말고사 코앞에 두고도 공부 안하는 아이 2 끌어줘야 하.. 2014/07/04 1,836
393703 여름 빨래 어떻게 하세요? 3 00 2014/07/04 2,084
393702 더블웨어 5년이상 써 오시는 분들께 질문 9 파데사랑 2014/07/04 3,468
393701 상위 1%를 위해 99%가 들러리를 서는 사회같아요 29 .... 2014/07/04 4,403
393700 우리 나라에 영부인이 있는줄 알았어요 16 아까 뉴스를.. 2014/07/03 4,448
393699 그러면 남자들과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요? 13 2014/07/03 2,249
393698 학군따라 이사가기. 1 반포나 목동.. 2014/07/03 1,465
393697 6월20일 '유기견 진돗개' 란 제목으로 글 올리신분 찾습니다... 11 백구를 찾습.. 2014/07/03 1,464
393696 편한 남자슬리퍼 1 서하 2014/07/03 894
393695 낸시 나이 좀 가르쳐 주세요 8 낸시 2014/07/03 3,229
393694 티팬티는요... 56 팬티 논란 2014/07/03 3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