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남편이 남보다 못할까요

외로워요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14-07-03 22:37:29
회사일이 힘들어서 남편에게 여보 나 회사 관두고 싶어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왜? 무슨 일 있는가? 밤에 이야기 해 봅시다. 이렇게 답이 왔더라고요.
퇴근이 늦어 집에 왔는데 아무런 이야기 없이 내 핸폰에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는 와이 파이를 쓰라네요. 그리고 자기는 지금 핸폰 보고 인터넷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가 힘들었는지, 그런 거 물어보는 걸 기대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결혼한지 십년. 진짜 누가 다정하게 해 주면 확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IP : 1.235.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남편이 그런 문자 보내면
    '14.7.3 10:40 PM (175.223.xxx.163)

    다정보다 철렁할듯...

  • 2. 철렁 222
    '14.7.3 10:58 PM (72.213.xxx.130)

    뜬금없이 관둔다는 생각을 문자로 받으면 허걱 할 듯.

  • 3. 싫어
    '14.7.3 11:06 PM (220.71.xxx.101)

    와이프 바깥일 시키는 남자 싫어요
    나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자체가 고통 받는 확룰이 더많은 세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여자는 그냥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자기계발 하고
    본성이나 욕구가 남자보다 착하니까
    힘든일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4. 무우배추
    '14.7.3 11:08 PM (119.69.xxx.156)

    남자들은 여자한테 다정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도 배려도 해주지만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 그냥 가족일뿐이라는 것

  • 5. ㅎㅁ
    '14.7.3 11:09 PM (84.191.xxx.181)

    그냥 남편분에게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직접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안 되나요?

    마음을 읽어주길 원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 6. ,,,,,
    '14.7.3 11:10 PM (118.218.xxx.229)

    괜히 남의 편 이란말이 생겨난건 아니죠~~~

  • 7. ㅁㅁㄴㄴ
    '14.7.3 11:17 PM (218.148.xxx.46)

    그냥 오늘 힘든일 있었다라고 얘기하면 안되나요?

    덜컥 나 회사 때려칠래 라거나
    혹은 알아서 먼저 물어봐주길 기대하거나
    등등의 태도는 최악의 대화법이에요

  • 8. 마쟈
    '14.7.3 11:29 PM (72.213.xxx.130)

    최악의 대화법 222 원글님이 더 이상합니다.

  • 9. 220.71.xxx.101
    '14.7.4 12:41 AM (119.69.xxx.42)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리인지

  • 10. 무우배추
    '14.7.4 12:50 AM (119.69.xxx.156)

    101님은 그냥 희망사항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807 6월20일 '유기견 진돗개' 란 제목으로 글 올리신분 찾습니다... 11 백구를 찾습.. 2014/07/03 1,437
393806 편한 남자슬리퍼 1 서하 2014/07/03 875
393805 낸시 나이 좀 가르쳐 주세요 8 낸시 2014/07/03 3,205
393804 티팬티는요... 56 팬티 논란 2014/07/03 33,709
393803 이제 정말 국제결혼이 흔해졌네요 9 ㅎㅎ 2014/07/03 4,756
393802 매실짱아찌 언제 2 꺼내먹어요?.. 2014/07/03 940
393801 요리 블로그 소개 부탁드려요.. 28 요리조아 2014/07/03 8,427
393800 이상한 글 올리시는 분들 이해가 가는 한편.. 1 저는 2014/07/03 642
393799 울산지진이 원전에 영향은 안미칠까요?? 2 무섭고걱정된.. 2014/07/03 1,230
393798 휴채널아세요? 2 2014/07/03 957
393797 라네즈 비비쿠션 포어콘트롤 써 보신 분 어때요? 2014/07/03 679
393796 법인 사업장에서의 공인인증서... 1 ... 2014/07/03 803
393795 자식을 위해 둘은 필요한 것 같아요.. 57 형제 2014/07/03 10,334
393794 어깨 아랫쪽에 혹 같은 게 생겼어요ㅜㅜ 고민 2014/07/03 2,182
393793 서울숲 강변건영 아파트 살기 좋을까요? 1 ** 2014/07/03 3,842
393792 79일..실종자님들 모두 돌아오시라고 ..그이름 부릅니다.. 39 bluebe.. 2014/07/03 885
393791 잘 알겠습니다 8 ㅜㅜ 2014/07/03 1,114
393790 어쩜 남편이 남보다 못할까요 10 외로워요 2014/07/03 2,661
393789 울산님들 지진 느끼셨나요? 부산맘 2014/07/03 1,681
393788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여자들.. 2 lkjh 2014/07/03 4,094
393787 잊지말자) 어려서 영재였던 아이들 커서 6 d 2014/07/03 3,244
393786 뜨개바늘 중에 가끼바늘이라는 게 있나요? 3 크로셰 2014/07/03 865
393785 약국에 지정약품 사러 갔는데 다른거 추천해서 사왔거든요?~ 1 .... 2014/07/03 918
393784 지금 매실 사도 될까요? 6 쭈니 2014/07/03 1,574
393783 알밤이 김치통으로 한통이나 있어요. 6 금요일오후 2014/07/03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