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방에
'14.7.3 10:13 PM
(218.38.xxx.156)
늘어놓고 문 닫아 두시지..
2. 전 원글님이 이해가 가네요
'14.7.3 10:15 PM
(222.119.xxx.225)
뭐 정답이 있나요 엄마도 사람인데 진짜 확 걱정되면서 짜증났을거 같아요
이왕 벌어진일..맛있는거 드시면서 푸세요 애들 안다쳐서 정말 다행입니다
3. 님 잘못이
'14.7.3 10:17 PM
(112.173.xxx.214)
커요.
다른방 하나에다 문 잠궈놓고 하셨어야죠.
그리고 감정적인 거 맞아요.
아이들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물가에 내놓고 옷 버리지 말라는거나 뭐가 다를까요.
애들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는 것도 열살 이후에나 가능해요,
4. 흑흑
'14.7.3 10:17 PM
(124.53.xxx.214)
애들은 원래 그러잖아요ㅠㅠ
엄마가 조심하란다고 조심하면 애들이 아니죠
속상하신건 너무 이해가요
어휴 얼마나 공이 들어가는데...
5. ...
'14.7.3 10:18 PM
(182.212.xxx.78)
저도 가끔 그래요...ㅜㅜ
근데 이게 확실히 엄마 컨디션에 따라 달라요...제가 피곤하고 지쳐있으면 물컵만 쏟아도 버럭하게 되네요..;;
늘 건강 관리 잘하고 컨디션 유지 잘해야해요...엄마들은...
6. 분명
'14.7.3 10:19 PM
(118.220.xxx.245)
엄마잘못이네요.
애들 뛰어다니는 데다가
유리병 세워놓고 무사하길 바랬다니..
7. 아이들이
'14.7.3 10:33 PM
(122.34.xxx.34)
활동적인가 봐요 ? ㅎㅎㅎ
아기들도 아니고 그래도 어지간히 큰 여자아이들인데 결국은 병 깬걸 보면 ..
평소에 자잘히 사고를 좀 일으켜서 많이 곤두서신 상태같아요
아빠들이야 가끔 보니까 감정적으로 하지 말라고 말이 쉽지 늘 뒷수습 해야 하는 엄마들은
가끔 울컥 하죠 ㅠㅠ
그래도 사과도 했고 애들이 서럽게 우는것도 엄마에게 미안해서 그럴거예요
그래도 아이들 성향 생각해서 어차피 조심하라고 해도 금방 잊으니 엄마가 더 조심하는것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 애들이 엄마가 조심하란다고 노는 내내 조심은 못하더라구요
엄마도 방심하고 아이들도 방심한 사이 사건이 터지죠 ㅠㅠ
8. 딸2맘
'14.7.3 10:34 PM
(59.16.xxx.55)
저는 그걸 이미 큰아이 두세살때 다 겪었구요 그때 엄청 많이 혼내고 때리고 온갖경험을 다한제라 6세인지금은 절대 안때리는데요 저도 그렇게 욱하는 성격이고 첫애다보니 너무 모르는것도많고 힘만들고 아이를 이해할 엄두조차 못냈어요
근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더라구요 아이한테...
남들은 지금 나이때에 말안듣는다고 혼내고 매도 든다지만 저는 이미 그걸 다 겪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혼자 자책도 많이했고 지금은 절대 때리지는 않는답니다..
아이들이 일부로 한게 아닌이상 엄마가 마음을 좀더 넓게 써야 맞는것같아요.
화가나도 아이들의 안전부터 챙겨주고 그 다음에 엄마감정도 얘기를 해주면 아이들 분명 다음엔 엄마를 이해하고 그렇게까지 위험하게 놀진 않을거예요.
9. ㅜㅜ
'14.7.3 10:39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그상황 이해되네요.
매실은 널부러져있지, 유리는 온집에
난리였을테고...
에구...마음 푸시고 주무세요.
그래도, 둘 다 아직 어린아이들인데
때리신건 너무하셨어요.
여자아이들일수록 더 귀하고 예프게 키워야
나중에도 그리된대요.
낼 아침에 맛있는 반찬해주시고
미안하다 진심으로 얘기해주세요.
10. ....
'14.7.3 10:40 PM
(115.137.xxx.155)
저를 보는거 같아 마음이 짠하네요.
어느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엄마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우하는거 같아요.
아이들마음 잘 토닥해주시면
이해할거예요.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힘내시구요. 마무리 잘 하시구요.
11. ㅜㅜ
'14.7.3 10:49 PM
(222.110.xxx.27)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이미 벌어진일 너무 곱씹지 마시고,
앞으로는 0.000001%라도 사고칠 위험이 있을것같다는건 모두다 애들 손안가게 단도리 하시어요.
날이 더워서 그래요. 실수를 거듭하지 않는, 내일은 더 좋은엄마 되시기를요~
12. 원글
'14.7.3 10:52 PM
(119.70.xxx.201)
너무 맘 안좋아서 잠도 안오고 우울하네요
매실 꼭지 따서 씻어서 다 말려놓은걸 유리조각 튀어서 불안해하며 다시 씻는것도 짜증났고
거기다 아침에 또 병사러 나가야 하는것도 그렇고
암튼 평소 얌전한 아이들인데도 가끔 이런 사고를 치네요
엄마 컨디션 따라 다른건 정말 맞아요
제가 요즘 일이 좀 있어 머리도 아프고 신경쓸일이 많았거든요
평소 욱하는 성격도 한몫해서 이런일 생길때마다 신랑하고 싸우고 ㅠㅠ
자꾸 후회도 됐다가 생각하면 화도 났다가 이러고 있네요
13. 때리고 화내는것도..
'14.7.3 11:15 PM
(223.62.xxx.5)
습관인거같아요 사람성격 금방 못바꾸듯이
지금까지의 양육습관 금방 안바뀌어요
근데 내몸과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맘이 편해지고
바쁘고신경쓸일많으면 신경곤두서고 짜증나요
애들생각해서 다른것을포기하더라도 가급적 내몸이
편한쪽을 선택해보세요
14. 헐
'14.7.3 11:17 PM
(1.240.xxx.189)
전 남자애들 둘인줄알았네요....
애들이 어찌놀아야 병을깨나요
저같아도 열받아 손나갔을거같아요
원글님정상이예요
15. 깨꿍
'14.7.3 11:26 PM
(118.222.xxx.90)
저같아도 때리겠네요
그정도상황인데 어떻게 화를 안내나요
세네살도 아니고 여섯 여덟살이면 혼나야겠어요 ㅡㅡ;;;
16. 그래도 때리는건 아닌거같은데...
'14.7.3 11:59 PM
(175.209.xxx.122)
제 애들이 다 커서 여섯살 여덜살도 넘 애기로 보이나봐요.
울애들 고1 고3.. 근데 전 애들 키우면서 거의 안때리고 키웠는데 그 이유는 제가 자라면서 맞았던 기억이
너무 맘에 상하고 화만 났던 기억 때문인거 같아요.
양육방법은 다 다르지만 중요한건 애들마음을 읽어줄수 있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엄마이면 되는거 같아요.
근데 전 너무 nice 하게 키워서 그런지 울 애들은 엄마를 너무 쉽게 아는게 좀 문제...---;;;
17. ㅇㄹ
'14.7.4 12:45 AM
(211.237.xxx.35)
엄마 잘못이긴 한데, 이해는 가요.
앞으로 안그러면 돼요.
저도 자식 고3인데
지금껏 한번 때려본적 없이 키웠어요. 큰소리도 별로 안내고요.
그게 아이가 잘해서라기보다
전 몇번이고 주의를 주고 아예 애가 사고칠 가능성을 최선을 다해 없앱니다.
그래야 내가 편하니까 ㅠㅠ
예를 들어뜨거운게 있으면...
이거 뜨거운거야 절대 건드려선 안돼 이거 건드리면 너 데어서 엄청 아파
수십번 반복해서 말해요.그럼 겁먹고 근처에도 안오더라고요.
애 성향에따라 다르지만 몇번씩 강조하면 애들도 알아들어요..
18. 발랄녀
'14.7.4 12:58 AM
(182.221.xxx.188)
엄마도 사람인데..순간적으로욱하면 그럴수있죠..
19. 옛생각
'14.7.4 1:28 AM
(112.157.xxx.11)
울애들 어릴때 내감정을 못이겨 그 고사리같은 손바닥을 드럼채로‥ 저 지금 눈물훔치고 있어요. 왜그랬을까. 나쁜엄마였어요. 요즘 욱하고 올라오면 심호흡 크게하고 제가 잠간 딴방으로 들어가요. 두고두고 미안해요.
20. 저는
'14.7.4 9:15 AM
(125.186.xxx.25)
저는 뭐 맨날있는일인지라..
뭐 건들지말라
만지지말라하면
더하는게 애들인지라
휴 ㅜㅜ
애좀 빨리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