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리면..자식에게 안떠맡긴다......이런 글 올라오던데
떠맡기고싶어서 떠맡기지도 않을거고,, 맡고싶어서 맡는것도 아닐거고
부모자식간이니.........
전 40중반 미혼인데....
내가 병원 찾아다니며 치료할 정도의 병이고 몸상태면 괜찮은데..
치매나 중병 걸리면......누가 병원 데려가고, 입원시키고, 속옷이나 수건이라도 갖다줄까...ㅜㅜ
내 돈,내 카드를 써더라도 심부름시킬 사람도 없을거같고,,,,
그런 큰병 아니라도,,당장 어디부러져서 못움직이게 되면..뭐 시킬 사람 하나 없습니다
병원에서 봣는데..갑자기 집에서 쓰러져서 몇시간만에 실려와서 (지주막하출혈이나..등등) 아이가 돼서 가족도 못알아보고 그렇던데................그럴땐 내가 어떻게되고, 누가 그 짐을 질까.....두렵네요
집에 경제력이 빵빵해서 ..정신없는 사람..한정없이 치료하라고 눕혀놓을 상황도 아니고.
차라리 한순간에 죽음 좋을텐데
그래서,,속썩이는 자식이라도 있는 분들 부러워요
결혼안해도 혼자 살면 어때...들 하시지만,,,,,,,,,,,,,,,,,,,죽을때까지 건강하다면야 괜찮지만 외로워도
이런 경우가 생기면 ,,,,,답이 안나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래도 재산 다 가져가도,,허름한 요양원에라도 보내줄 누군가가 있는게 낫지 않나요
날 간병해달라는게 아니라, 날 떠맡아달라는게 아니라요
무섭습니다.
언젠가 여기서 봣는데....덴마크인가 아무튼 유럽이던데....어떤 주사 맞고 얘기하다가 잠들듯이 죽는 동영상
그 나라 어디였죠? 그런거 빨리 우리나라도 법적으로 인정해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