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스럽게 생겼단말요..

40대 아줌마한테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4-07-03 15:55:03

처음본 남자가 40대중반정도

저랑 비슷한정도 연령대구요

 

복스럽게 생겼다고하길래

제가 발끈..하며 그 말 젤 싫어한다했더니

이뻐서 그런거라 말을 바꾸더군요

 

어릴때부터 들어온말...

40넘어서까지 들을줄이야..

 

혹시...40넘어서도 이런말 듣는거

좀 속상해요ㅜ

얼굴형이 둥글고 볼에 살이많아 그런지...잉~~

IP : 210.179.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는
    '14.7.3 3:56 PM (125.177.xxx.38)

    어릴때는 몰라도
    나이 들 수록 듣기 좋은 말 아닌가요?
    나이들면서 볼살도 빠지고 퀭~하고 빈해보이는게 부지기수인데요.
    게다가 말 자체도 생각해보세요.
    복스럽다. 복이란게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전 요즘 누가 저한테 팔자 좋아보인다...이런말 하면 정말 좋던데요.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2. ...........
    '14.7.3 3:58 PM (61.84.xxx.189)

    얼굴 둥글고 볼에 살많다고 다 복스럽다고 하지 않아요.
    일단 인상이 좋아야 그런 말 듣습니다.

  • 3. ,,,
    '14.7.3 3:59 PM (203.229.xxx.62)

    달덩이 같다는 말,
    맏며느리 같다는 말
    날씬 하지 않고 푸근 하다는(살집이 있다는) 말이예요.
    40대 중반이라서 그런말 쓰고 알아 듣지
    요즘 10대나 20대는 사용 하지도 않고 무슨뜻인지 이해 못할지도 몰라요.

  • 4. sa
    '14.7.3 4:12 PM (124.49.xxx.3)

    그냥 살집 있으신 분 (통통보다는 조금 더 찐) 보고 그냥 덕담처럼 하는 제일 흔한 말이 "복스럽다" 아닌가요.
    딱히 예쁘지 않은 사람한테 "귀엽다. 매력있다 (정말 귀엽고 매력있어서 하는것도 있지만 뉘앙스로 알죠)"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남자건 여자건 예쁘면 예쁘다고하지 돌려말하진 않더라구요. 좀 애매한 경우나 다른말로 칭찬할때
    나오는 말인 것 같아요.

    누가봐도 통통한데 어른들 "너 정도면 딱 좋다.더 빼지말아라", "지금도 말랐다" 이런거랑 비슷;;

  • 5. ....
    '14.7.3 5:07 PM (122.35.xxx.141)

    저도 젤 싫은말. 지금 40대중반인데,이십년이상들어왔어요. 얼굴이 초췌한적이 없어요. 이중턱까지 가관입니다
    덤으로 무너진턱선은 어쩔.

  • 6. ..
    '14.7.3 8:06 PM (182.228.xxx.214)

    전 뭐 10대 부터 30초반인 지금까지 쭉 듣고있어요
    피부가 희고 얼굴 둥글고 눈이 착한눈.. ( 장동건 처럼 소눈 )
    근데 결혼한다고 살빼면서 얼굴살이 살짝 빠지니.. 없어보여요
    깜짝 놀라서 결혼하고나서 다시 찌웠어요
    절대 살 쪄서 변명하는거 아니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592 아파트 부동산이 관리비에 대해 실제와 다르게 얘기해서 그 화살이.. 12 ... 2014/07/03 1,748
393591 친구들이 다 싫어요 7 2014/07/03 3,393
393590 소개팅 시켜준 사람들 결혼소식 알려주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 8 36 노처녀.. 2014/07/03 2,697
393589 여행이후로 어색해진 연인사이 9 다스리기 2014/07/03 5,728
393588 강석우씨 아시나요? 55 ^^ 2014/07/03 15,460
393587 딴딴한 뱃살 3 ㄴㄴ 2014/07/03 1,994
393586 여행 1 roseje.. 2014/07/03 693
393585 어린이집에서 용변중인 아이 사진 페이스북에 올린 사건.. 12 하아.. 2014/07/03 3,358
39358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3pm]생각통-지혜로운 리더란? lowsim.. 2014/07/03 511
393583 지역 난방은 본인이 틀고 싶을때 틀수 있나요? 2 질문 2014/07/03 1,044
393582 서정희씨가 20억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다고 하는데 5 해외송금 2014/07/03 12,060
393581 아이만 가는거 가능한가요?? 2 중학생 전학.. 2014/07/03 709
393580 (심장이 뛴다) 심장이 멈췄다, 시청률 때문에.. 7 마니또 2014/07/03 1,430
393579 라면 면만 건져먹으면 확실히 살 덜 찌나요? 13 다엿 2014/07/03 66,318
393578 한정식집에 가면 나오는 들깨에 버무러져 있는 우엉반찬 어떻게 하.. 3 우엉 2014/07/03 1,978
393577 서울에서 주부들끼리 낮에 인문학 강좌나 세미나 같은 거.. 9 33 2014/07/03 1,996
393576 (세월호) 새누리 심재철의 무식은 죄가 아니다............ 5 신상철대표님.. 2014/07/03 1,149
393575 복스럽게 생겼단말요.. 6 40대 아줌.. 2014/07/03 1,342
393574 이 중에서 갖고 싶은 재능은?? 14 vv 2014/07/03 2,007
393573 수원대 이인수 총장 고발…김무성 딸 특채 의혹 수면 위로 4 이기대 2014/07/03 1,412
393572 37세에 새로운 일 시작해서 4년만에 월수 500 찍었네요 49 흐흐 2014/07/03 16,930
393571 남자랑 같이 살면 여자랑 같이사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5 . 2014/07/03 2,247
393570 청와대에서 vip 보고용 영상 독촉한 놈이 누굴까요? 2 ㅇㅇ 2014/07/03 1,124
393569 미국 세일기간에 사갈것듳 5 난 촌스러워.. 2014/07/03 2,269
393568 소파커버링 가격이 이 정도면 적당한가요?(더불어 소파 브랜드 추.. 3 소파 2014/07/0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