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본 남자가 40대중반정도
저랑 비슷한정도 연령대구요
복스럽게 생겼다고하길래
제가 발끈..하며 그 말 젤 싫어한다했더니
이뻐서 그런거라 말을 바꾸더군요
어릴때부터 들어온말...
40넘어서까지 들을줄이야..
혹시...40넘어서도 이런말 듣는거
좀 속상해요ㅜ
얼굴형이 둥글고 볼에 살이많아 그런지...잉~~
처음본 남자가 40대중반정도
저랑 비슷한정도 연령대구요
복스럽게 생겼다고하길래
제가 발끈..하며 그 말 젤 싫어한다했더니
이뻐서 그런거라 말을 바꾸더군요
어릴때부터 들어온말...
40넘어서까지 들을줄이야..
혹시...40넘어서도 이런말 듣는거
좀 속상해요ㅜ
얼굴형이 둥글고 볼에 살이많아 그런지...잉~~
어릴때는 몰라도
나이 들 수록 듣기 좋은 말 아닌가요?
나이들면서 볼살도 빠지고 퀭~하고 빈해보이는게 부지기수인데요.
게다가 말 자체도 생각해보세요.
복스럽다. 복이란게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전 요즘 누가 저한테 팔자 좋아보인다...이런말 하면 정말 좋던데요.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얼굴 둥글고 볼에 살많다고 다 복스럽다고 하지 않아요.
일단 인상이 좋아야 그런 말 듣습니다.
달덩이 같다는 말,
맏며느리 같다는 말
날씬 하지 않고 푸근 하다는(살집이 있다는) 말이예요.
40대 중반이라서 그런말 쓰고 알아 듣지
요즘 10대나 20대는 사용 하지도 않고 무슨뜻인지 이해 못할지도 몰라요.
그냥 살집 있으신 분 (통통보다는 조금 더 찐) 보고 그냥 덕담처럼 하는 제일 흔한 말이 "복스럽다" 아닌가요.
딱히 예쁘지 않은 사람한테 "귀엽다. 매력있다 (정말 귀엽고 매력있어서 하는것도 있지만 뉘앙스로 알죠)"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남자건 여자건 예쁘면 예쁘다고하지 돌려말하진 않더라구요. 좀 애매한 경우나 다른말로 칭찬할때
나오는 말인 것 같아요.
누가봐도 통통한데 어른들 "너 정도면 딱 좋다.더 빼지말아라", "지금도 말랐다" 이런거랑 비슷;;
저도 젤 싫은말. 지금 40대중반인데,이십년이상들어왔어요. 얼굴이 초췌한적이 없어요. 이중턱까지 가관입니다
덤으로 무너진턱선은 어쩔.
전 뭐 10대 부터 30초반인 지금까지 쭉 듣고있어요
피부가 희고 얼굴 둥글고 눈이 착한눈.. ( 장동건 처럼 소눈 )
근데 결혼한다고 살빼면서 얼굴살이 살짝 빠지니.. 없어보여요
깜짝 놀라서 결혼하고나서 다시 찌웠어요
절대 살 쪄서 변명하는거 아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