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스럽게 생겼단말요..

40대 아줌마한테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4-07-03 15:55:03

처음본 남자가 40대중반정도

저랑 비슷한정도 연령대구요

 

복스럽게 생겼다고하길래

제가 발끈..하며 그 말 젤 싫어한다했더니

이뻐서 그런거라 말을 바꾸더군요

 

어릴때부터 들어온말...

40넘어서까지 들을줄이야..

 

혹시...40넘어서도 이런말 듣는거

좀 속상해요ㅜ

얼굴형이 둥글고 볼에 살이많아 그런지...잉~~

IP : 210.179.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는
    '14.7.3 3:56 PM (125.177.xxx.38)

    어릴때는 몰라도
    나이 들 수록 듣기 좋은 말 아닌가요?
    나이들면서 볼살도 빠지고 퀭~하고 빈해보이는게 부지기수인데요.
    게다가 말 자체도 생각해보세요.
    복스럽다. 복이란게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전 요즘 누가 저한테 팔자 좋아보인다...이런말 하면 정말 좋던데요.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2. ...........
    '14.7.3 3:58 PM (61.84.xxx.189)

    얼굴 둥글고 볼에 살많다고 다 복스럽다고 하지 않아요.
    일단 인상이 좋아야 그런 말 듣습니다.

  • 3. ,,,
    '14.7.3 3:59 PM (203.229.xxx.62)

    달덩이 같다는 말,
    맏며느리 같다는 말
    날씬 하지 않고 푸근 하다는(살집이 있다는) 말이예요.
    40대 중반이라서 그런말 쓰고 알아 듣지
    요즘 10대나 20대는 사용 하지도 않고 무슨뜻인지 이해 못할지도 몰라요.

  • 4. sa
    '14.7.3 4:12 PM (124.49.xxx.3)

    그냥 살집 있으신 분 (통통보다는 조금 더 찐) 보고 그냥 덕담처럼 하는 제일 흔한 말이 "복스럽다" 아닌가요.
    딱히 예쁘지 않은 사람한테 "귀엽다. 매력있다 (정말 귀엽고 매력있어서 하는것도 있지만 뉘앙스로 알죠)"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남자건 여자건 예쁘면 예쁘다고하지 돌려말하진 않더라구요. 좀 애매한 경우나 다른말로 칭찬할때
    나오는 말인 것 같아요.

    누가봐도 통통한데 어른들 "너 정도면 딱 좋다.더 빼지말아라", "지금도 말랐다" 이런거랑 비슷;;

  • 5. ....
    '14.7.3 5:07 PM (122.35.xxx.141)

    저도 젤 싫은말. 지금 40대중반인데,이십년이상들어왔어요. 얼굴이 초췌한적이 없어요. 이중턱까지 가관입니다
    덤으로 무너진턱선은 어쩔.

  • 6. ..
    '14.7.3 8:06 PM (182.228.xxx.214)

    전 뭐 10대 부터 30초반인 지금까지 쭉 듣고있어요
    피부가 희고 얼굴 둥글고 눈이 착한눈.. ( 장동건 처럼 소눈 )
    근데 결혼한다고 살빼면서 얼굴살이 살짝 빠지니.. 없어보여요
    깜짝 놀라서 결혼하고나서 다시 찌웠어요
    절대 살 쪄서 변명하는거 아니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097 요즘은 수두가 2차까지 맞아야하나요? 아니면 1차로 끝나나요? 7 댓글부탁합니.. 2014/07/30 1,976
402096 이런 증언 듣고도 ‘슬픔의 내면화’ 운운하나 8 샬랄라 2014/07/30 1,767
402095 요리와 추억 7 미소 2014/07/30 1,484
402094 82쿡은 진보를 지향하지만 결국 여우의 신포도 36 신포도 2014/07/30 4,159
402093 바나나 비싸지지 않았나요? 2 바나나 2014/07/30 1,933
402092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허위진술서 대가 100만원 건네” 3 샬랄라 2014/07/30 1,150
402091 단원고 생존학생들 "해경이 계단 위서 친구들 상황 지켜.. 3 샬랄라 2014/07/30 3,010
402090 보리차 대용으로 마실만한 것 무엇이 있을까요? 18 ... 2014/07/30 3,694
402089 박효신이라는 가수, 재능낭비였나요? 14 음을감상 2014/07/30 6,633
402088 동네에서 싸움 피한거 잘한 일이겠죠? 11 ... 2014/07/30 3,622
402087 전쟁 이야기 (못 보신 분들만...) 3 건너 마을 .. 2014/07/30 1,950
402086 남편과의 틀어진 관계 36 어쩔까요.... 2014/07/30 15,614
402085 백조 2 스윗길 2014/07/30 1,063
402084 친정 아버지가 17 바른생활 2014/07/30 4,147
402083 요즘 느끼는 피부관리 (악건성) 6 피부관리 2014/07/30 3,303
402082 세월호진상규명) 아무리 그래도 국썅이 되는 일은 없어야 될텐데요.. 6 닥아웃 2014/07/30 925
402081 항상 결정내리는게 힘들어요. 7 .. 2014/07/30 1,683
402080 봉사 싸이트에 기록 남으면 뭐가 좋은가요? 1 주부 2014/07/30 864
402079 남편이 개원예정입니다 23 으니****.. 2014/07/30 13,392
402078 강아지(암컷)중성화 수술후 11 태백산 2014/07/30 19,112
402077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3 불굴 2014/07/30 776
402076 10개월 아기 이유식을 죽어도 안먹습니다. 너무 괴로워요 ㅠㅠ 29 제발도와주세.. 2014/07/30 5,664
402075 요즘 블로그 한창 보면서 느낀것 2 peep 2014/07/30 3,601
402074 스맛폰 충전이 안되요 고장인데 도와주세요 13 2014/07/30 1,438
402073 자우림에 김윤아는 왜 원정출산 안했을까요? 17 딸기체리망고.. 2014/07/30 9,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