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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스럽게 생겼단말요..

40대 아줌마한테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4-07-03 15:55:03

처음본 남자가 40대중반정도

저랑 비슷한정도 연령대구요

 

복스럽게 생겼다고하길래

제가 발끈..하며 그 말 젤 싫어한다했더니

이뻐서 그런거라 말을 바꾸더군요

 

어릴때부터 들어온말...

40넘어서까지 들을줄이야..

 

혹시...40넘어서도 이런말 듣는거

좀 속상해요ㅜ

얼굴형이 둥글고 볼에 살이많아 그런지...잉~~

IP : 210.179.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는
    '14.7.3 3:56 PM (125.177.xxx.38)

    어릴때는 몰라도
    나이 들 수록 듣기 좋은 말 아닌가요?
    나이들면서 볼살도 빠지고 퀭~하고 빈해보이는게 부지기수인데요.
    게다가 말 자체도 생각해보세요.
    복스럽다. 복이란게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전 요즘 누가 저한테 팔자 좋아보인다...이런말 하면 정말 좋던데요.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2. ...........
    '14.7.3 3:58 PM (61.84.xxx.189)

    얼굴 둥글고 볼에 살많다고 다 복스럽다고 하지 않아요.
    일단 인상이 좋아야 그런 말 듣습니다.

  • 3. ,,,
    '14.7.3 3:59 PM (203.229.xxx.62)

    달덩이 같다는 말,
    맏며느리 같다는 말
    날씬 하지 않고 푸근 하다는(살집이 있다는) 말이예요.
    40대 중반이라서 그런말 쓰고 알아 듣지
    요즘 10대나 20대는 사용 하지도 않고 무슨뜻인지 이해 못할지도 몰라요.

  • 4. sa
    '14.7.3 4:12 PM (124.49.xxx.3)

    그냥 살집 있으신 분 (통통보다는 조금 더 찐) 보고 그냥 덕담처럼 하는 제일 흔한 말이 "복스럽다" 아닌가요.
    딱히 예쁘지 않은 사람한테 "귀엽다. 매력있다 (정말 귀엽고 매력있어서 하는것도 있지만 뉘앙스로 알죠)"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남자건 여자건 예쁘면 예쁘다고하지 돌려말하진 않더라구요. 좀 애매한 경우나 다른말로 칭찬할때
    나오는 말인 것 같아요.

    누가봐도 통통한데 어른들 "너 정도면 딱 좋다.더 빼지말아라", "지금도 말랐다" 이런거랑 비슷;;

  • 5. ....
    '14.7.3 5:07 PM (122.35.xxx.141)

    저도 젤 싫은말. 지금 40대중반인데,이십년이상들어왔어요. 얼굴이 초췌한적이 없어요. 이중턱까지 가관입니다
    덤으로 무너진턱선은 어쩔.

  • 6. ..
    '14.7.3 8:06 PM (182.228.xxx.214)

    전 뭐 10대 부터 30초반인 지금까지 쭉 듣고있어요
    피부가 희고 얼굴 둥글고 눈이 착한눈.. ( 장동건 처럼 소눈 )
    근데 결혼한다고 살빼면서 얼굴살이 살짝 빠지니.. 없어보여요
    깜짝 놀라서 결혼하고나서 다시 찌웠어요
    절대 살 쪄서 변명하는거 아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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