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발언 꼬투리…"사퇴 안하면 특위 활동 중단"
국정조사를 지켜보던 유족들은 조사 중단에 격분한 반응을 보였다. 방청석에서 참관하던 유족들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아까 (김광진 의원이) 사과했지 않느냐. 우리가 시간이 남아서 방청하는 게 아니다.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혀졌다. 심재철 특위 위원장이 여당 의원들의 요구에 국조 중단을 선언하고 여야 간사 간 합의를 요구한 데 대한 항의였다
유 대변인은 "뭐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우리 500명 부모들 그냥 싹다 죽어 없어질까요? 그럼 문제 다 해결되고 시끄럽게 굴 사람들도 없지 않겠나"라고 말을 이었고, 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모두 울음을 터뜨렸다.
與 조원진,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에 삿대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