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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형탈모가 왔어요

좋은하루..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4-07-03 08:14:10
오른쪽 윗머리에 동전크기만큼 원형탈모가 왔어요..
피부과로 가야 하나요...
아님 전문병원이 있나요..
여긴 수원인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아님 또다른 방법이있을까요...
걱정이입니다..
IP : 182.230.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3 9:17 AM (115.90.xxx.50)

    피부과 가시면 환부에 스테로이드 주사 놔줍니다
    .. 무려 건강보험도 적용되는... 아주 흔한 질병이고 머리카락은 곧 나니까 걱정마시고 마음 편안하게 먹으세요..^^

  • 2. 희뿌윰
    '14.7.3 9:19 AM (118.45.xxx.99)

    어~ 내 머리에 헬기 착륙장이 생겼네^^ 하고 피부과에 가세요.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생기는 신체 알람이라고 생각하고
    정상작동하는 몸에게 '땡큐'도 함 날려 주면서.

  • 3. 저도 경험자
    '14.7.3 9:47 AM (121.145.xxx.135)

    저도 첨엔 너무 놀라서ㅠ 전문병원갓엇거든요
    엄청 심각하게 샴푸도 바꾸라고하셧고 주사도 주시고 케어받으라고도 하셧는데
    오래다니던 동네 피부과에 피부관리떔에 갓다가 겸사겸사 여쭤보니
    그냥 스트레스 받는요인이나 머리를 다 안말리고 축축한 상태로 자거나 하지말고 저녁에 자기전에 머리감는 습관을 들이는 등 안좋은 습관을 고치면 된다고 다시 잘자라고 한다고
    이곳저곳 원형탈모가 여러군데 나고 하는거면 몰라도 한군데만 그런거면 일단 지쳐보세요^^

  • 4. ///
    '14.7.3 9:52 AM (115.126.xxx.100)

    피부가 가시면 되는데 그 탈모 스테로이드 주사맞는게 쉽지가 않아요

    전 지난 겨울에 크게 작게 4개가 생겨서 피부과 치료받다 때려쳤는데요(결론은 머리카락 났어요^^)
    주사가 너무너무 아파요 ㅠㅠ
    저도 처음엔 그냥 주사 한방 맞고 끝인 줄 알았는데
    원형탈모 부위에 빙 돌아가면서 한땀한땀 주사바늘로 두피를 떠서 약물을 주입하는 식이예요
    500원짜리 동전만한 부위에는 한번에 20방 정도 맞은거 같아요
    2달 정도 맞다가 주사 맞는게 너무 스트레스가 되고 무서워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만하자 하시더라구요
    처음 진료받으러 갔을때 2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셨어요
    첫번째, 좀 늦게 머리카락이 날 수 있고 좀 더 커질 수 있지만 어쨋든 다시 날거니까 신경안쓰고 내버려둔다
    두번째, 머리카락 나는 시기가 앞당겨지지만 아프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주사와 약물치료를 한다

    전 빨리 났으면 싶어서 치료시작했었고 처음엔 3일에 한번 그 다음엔 일주일에 한번 주사 맞고 약물발랐어요
    2달하고 그만둬도 되냐니까 당연히 괜찮다고, 이젠 그냥 모른척 내버려두라고 해서 그러겠다 하고 왔고
    주사 끊고 두어달 지난 후에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거 같아요 지금은 북슬북슬해요^^

    아마 주사의 효과도 있었던거 같긴 한데 그래도 내버려둬도 나긴 났을거란 생각이 들구요

    눈에 크게 띄는 부위가 아니면 맘 편히 먹고 그냥 모른척 냅둬도 됩니다
    탈모주사가 스테로이드라서 부작용도 있네요 주사 끊고부터 온몸에 좁쌀여드름 엄청 나고
    얼굴에 피지분비가 급증해서 개기름 좔좔.. 서서히 나아가곤 있어요.

    저는 한동안 검은콩 볶아서 검은콩차 수시로 마셨구요
    매끼니 다시마도 많이 먹었어요 검은콩두유도 마시고요

    암튼 잘 결정하시기 바라요

  • 5. hoony
    '14.7.3 1:01 PM (49.50.xxx.237)

    알로에를 문질러 보세요.
    주먹만한게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났어요.

  • 6. hoony님...
    '14.7.3 3:06 PM (222.239.xxx.19)

    알로에베라 생잎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생잎을 잘라서 머리 두피에 맛사지하는 건가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 7. 감사
    '14.7.3 3:50 PM (211.36.xxx.202)

    답주신분들.. 감사해요..
    마지막에 주신분이요..
    집에키우는 알로에가 있는데 품종몰라요..
    알로에 아무거나 해도 될런지요..

  • 8. hoony
    '14.7.12 9:33 PM (49.50.xxx.237)

    어머나...너무 죄송합니다.
    이제사 다시 왔네요.

    알로에 저는 집에서 키우던 작은겁니다.
    큰게 약효는 더 있지 싶은데요.
    화분에 엄청 촘촘하게 붙어있는거 한잎 떼서 아침 저녁으로
    문질러서 그대로 말렸어요.

    샴퓨도 알로에로 바꾸고..
    .
    비타민 복합체 하루 두알씩 먹었어요.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합니다.
    족욕 하루에 한시간이상했고요.

    몸무게도 3키로 늘렸어요.
    조금 잘먹었다는 얘기죠.

    지금 5개월 좀 넘었는데 완전 다 메꿔졌어요.

    한국이시면 클리닉을 가보시는것도 괜찮겠지요.
    일단은 비티민 비 복합체 사서 드시고
    알로에도 해보세요.
    힘내시고요.
    마음이 여린 사람한테 많이 온다고 봐요.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이 약한거죠.
    거절잘하기.
    나쁜여자 되기.
    제가 지금 생활화할려고 노력중입니다.
    82댓글에도 한번씩 각인시켜드려요.

    그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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