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4-07-03 05:44:51
어디서든 처음 사람을 만나 친해지려고할때요..
비교적 쉽게 다가갈수있는 사람이 있고..
왠지 어색하고 편하지않은 사람이 있잖아요..

첨엔 아무래도 모든게 어색하니..편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
위주로 만나게 되는데 ..그런데 그런사람과는 관계가 지속되어도 깊이 있게 친해진다거나 하지않고 밍숭맹숭한 사이가 되버리곤하고요

오히려 처음에 좀 어색하고 마냥 편치않고 조심하게 되는 사람과
어느순간 친해지게되면 좀더 깊고 가까운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런식의 사람과 친해지는 패턴때문에 막상 친한사람은 많치않고
친해지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도 하구요..

학창시절엔 같이 있는시간이 많아서..그래도 첨에 불편하고 어려웠던 친구와도 언젠간 가까워질 기회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 주부가 되다보니..
편한사람들은 만나도 결국은 밍숭맹숭한 관계가되고
호감은 있지만 왠지 어렵고 어색한사람과는 아무래도 잘 만나지 않게되다보니... 관계가 지속이 안되고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이게 원인이 무얼까요?
알듯하면서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겠어요..
문제가 있는것같아 해결하고 싶어도 뭔가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것같아서.. 뭘 어째야할지도 잘모르겠구요..

저같은 타입의 사람의 문제가 무얼까요?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는데...어떻게 해결해야할지...잘모르겠어요ㅠ
자존감의 문제일까요?
IP : 180.229.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을믿자
    '14.7.3 6:05 AM (203.226.xxx.253)

    본인이 어색하고 남을 불편하게 하는 면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한테 끌리는 걸수도 있고요.
    솔직히 편한 사람은 친화력만 좋은 얄팍한 사람이거나 반면 남을 편하게 해주는게 좋은 착하고 맘ㅆㅣ 좋은 사람 두 부류인데 후자이면 진국이니 나쁠거 없지 않나요?

  • 2. ~~
    '14.7.3 6:37 AM (58.140.xxx.162)

    특별한 문제는 아닌 듯 해요. 편한 사람들과는 얕은 관계인 거 염두에 두고 사귀시면 실망할 일 없겠고
    어색하나 깊게 사귀고 싶은 사람을 보게 되면 원글님쪽에서 정성을 들이면서 오래 사귀면 되죠. 그런 사람과 쉽게쉽게 오래 사귀는 방법은 없죠. 각자 스타일이니 어느 쪽이 더 나은 것도 아니고요.

  • 3. 행복한 집
    '14.7.3 8:46 AM (125.184.xxx.28)

    자존감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나도 위축되는건 당연한거구요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면 나도 당당하고 자신있어하게 되요.

    사람은요
    내가 그냥 이쁘면 다 좋게 보이고
    미워하는 사람은 이쁜짓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도 그냥 다 미운거에요.

    그냥
    나랑 맞고 성향이 비슷하고
    치명적인 매력과 끌림에 속지 마시고
    인간관계에 성실하고 지헤롭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저는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245 가장 유명한 일본인은 누구일까요? 10 .. 2014/07/06 1,923
395244 1달 2킬로 감량 목표인데 너무 많이 먹는걸까요? (운동 x) 13 군살빼기 2014/07/06 3,217
395243 임신이 안되는데 ..계속 시도해야 할까요 5 네코 2014/07/06 1,944
395242 베이킹소다..잘 정리된 7 파란하늘보기.. 2014/07/06 4,153
395241 처음으로 감정표현을 해봤더니 관계가 다 끊어져요 37 친구 문제 2014/07/06 14,400
395240 저 무서워요 얘기좀해주세요 10 . 2014/07/06 3,604
395239 변비 땜 직장일도 넘 힘들고 집안일은 아예 안 하게 되는건 저만.. 16 괴롭다 2014/07/06 2,925
395238 애가 두드러기로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8 어쩌죠 2014/07/06 2,174
395237 울산 사시는 분이나 서울에서 울산 자주 가시는 분 계신가요? 3 꽃보다생등심.. 2014/07/06 1,252
395236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402
395235 캐나다, 미국 쪽 경찰은 옆에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무시무시 했.. 18 치안 2014/07/06 3,345
395234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18 2014/07/06 3,573
395233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11 2014/07/06 4,367
395232 대형어학원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나요? 하루종일 화가 나네요 16 // 2014/07/06 5,125
395231 파워 블로그는 하루에 몇 명 방문해야해요? 2 ㅎㅎ 2014/07/06 2,024
395230 대학 1년 다닌후 자퇴하면 다시 대학 다닐때 취득학점 인정 안되.. 3 00 2014/07/06 2,267
395229 [잊지말자0416] 댄싱 9 보시는 분 모여봐요 5 춤바람 2014/07/06 1,526
39522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5 진짜 의외네.. 2014/07/06 3,754
395227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자게에서 충고가 맞는듯 13 2014/07/06 10,051
395226 중국어 작문 문의 드려요. 4 거참 2014/07/06 773
395225 푸켓에 호텔을 예약할려하는데요 급질문 1 바보 2014/07/06 944
395224 황산테러 태완군 병상일지 14 눈물펑펑 2014/07/06 3,589
395223 다이어트하는 30대초 키 161 하루 1500칼로리 과한가요? 6 다이어터 2014/07/05 6,390
395222 남의카스에있는 사진만봐도 흔적남나요? 2 궁금 2014/07/05 4,385
395221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불러요. 50 드림 2014/07/05 9,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