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부장관 구조중이던 핼기 의전용으로 사용

흠....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4-07-03 00:17:22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 구조 중이던 헬기를 해양수산부 장관 의전용으로 빼돌리고 거짓말까지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2일 새벽 입수해 공개한 '세월호 침몰 당시 해양경찰청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 본청 상황실은 4월 16일 오전 11시 46분 25초(녹취록 상 시각)에 이주영 해수부 장관의 무안공항 도착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구조 중인 헬기(B-512)의 구조작업을 중지하고 급유 핑계로 무안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한다.   "팬더 512를 지금 중지. 임무중지하고 무안공항 가서 연료 수급받고 대기하라고…."  close  이에 지시를 받은 직원은 "아니 구조하는 사람을 놔두고 오라하면 되겠어요?"라고 반발하기도 한다.

!!!!!!!!!!!!!!!!!!!!!본청 상황실은 잠시 뒤인 오전 11시 55분 1초(녹취록 상 시각)에 제주청에 지시를 내린다.   "경비국장님이 장관님 편성차 이동시키지 말고 어차피 유류수급하러 무안공항으로 간 김에 유류수급하고 잠깐 태우고 오라고 그렇게 얘기하네요." !!!!!!!!!!!!!!!!!!!!!

본청 상황실은 헬기를 장관 의전용으로 빼라는 지시와 함께 이 사실을 은폐하라는 주문도 함께 한다.

"장관 편성 차 간다고 이동한다고는 얘기하지 말고요"

이처럼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1일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자신을 태운 헬기가 '구조 임무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다'고 발언한 것과도 배치된다.

다만 '급유 목적'이라는 핑계는 정확히 일치한다.

이 장관은 "무안공항에 12시 44분경 도착하고 해경 헬기는 당시 구조 임무를 마치고 급유를 위해 목포 항공대에 왔다가 대기 중이던 헬기가 와서 장관을 이송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장관이 해경의 지시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위증' 논란이 불가피하다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2&page=5&sn1=&divpage=4&sn=off&ss...

 

 

지켜볼란다!  어디가 끝일런지....ㅠㅠ

IP : 58.228.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7.3 12:19 AM (58.228.xxx.56)

    해경청장-차장 "선체 뚫는 흉내라도 내라"

    해경청장-차장 사고 다음날 "선체 뚫는 흉내라도 내라"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정진후 정의당 국회의원이 지난 4월 17일 새벽 6시경 해경청장과 차장과의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당시 두 사람은 '선체 뚫는 흉내라도 내라' '공기주입 한다고 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미 그 시간에 에어포켓 가능성이 희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것을 숨기고 에어주입, 에어포켓 등을 이야기하면서 사실상 가족들에게 희망 고문 했지 않느냐"고 물었다.

    해경청장은 "모든 언론들을 본청에서 콘트롤 해주고 그러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에 대해 "경황중이라서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포켓이 남아있기 힘든 선체구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딘가에 생존자가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공기주입을 했다"고 말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728

  • 2. 국민빼고
    '14.7.3 12:21 AM (124.5.xxx.73)

    니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이건 나라도 아니고 그야말로 엉망임.

  • 3. 이게 나라냐
    '14.7.3 12:23 AM (115.161.xxx.76)

    안타까운건 국민뿐이였나 봅니다.

  • 4. ....
    '14.7.3 12:43 AM (58.228.xxx.56)

    상황 파악 못한 청와대, 해경과 통화 중 '헛웃음'까지

    [JTBC] 입력 2014-07-02 21:25 수정 2014-07-02 23:23

    [앵커]

    청와대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세월호가 침몰하는 도중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직후 청와대 상황실과 해경 상황실의 통화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어이없는 대화가 이어지다가 급박한 상황에서 헛웃음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강신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가 뱃머리만 남겨두고 바닷속으로 사라진 뒤 30여 분이 지난 시각.

    청와대 상황실 직원은 구조되지 못한 탑승객들이 선실에 갇혀 있단 얘기를 듣습니다.

    [해경 : 지금 대부분 선실 안에 있는걸로 파악됩니다.]
    [청와대 : 네? 언제 뒤집어졌던가?]
    [해경 : 지금 선수만 보입니다. 선수만…]
    [청와대 : 아니 그 지금 해경 헬기 떠 있잖아요?]
    [해경 : 떠가지고 구조하고 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지금 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로소 상황 파악이 된 청와대 직원.

    [청와대 : 그러면 주변에 바닷가에 애들이 떠있을거 아닙니까? 지금그거 확인이 안돼요, 지금?]
    [해경 : 아 지금 보는데 화면을 보고 있거든요. 안보여요.]
    [청와대 : 아~ 하!]

    학생들이 대부분 선실에 갇혀 있어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20분 뒤, 이번엔 또 다른 청와대 안보실 직원이 해경 직원과 통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긴박한 상황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 간간이 헛웃음 소리가 새어나옵니다.

    [청와대 : 네 실장님. 학생들 다 구조됐다고 나오는데 인원은 아직 안나왔죠?]
    [해경 : 학생들요? 흐흐흐 (허허허)]

    이후 청와대는 뒤늦게 사태 파악을 했지만, 상황을 돌이킬 순 없었습니다.

  • 5. 사람목숨은 뒷전인 장관..
    '14.7.3 1:09 AM (211.107.xxx.16)

    저 시간이면 아이들은 이비규환에 구조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 ㅠㅠ

    알면 알아갈수록 진짜 새누리정권이 우리 아이들 죽인 거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440 김기춘은 고려시대로 보면 환관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8 기춘대원군 .. 2014/07/02 2,588
393439 살빼려고 음식조절 시 단게 땡기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7 .. 2014/07/02 2,599
393438 새누리, 세월호 유가족에 "막말, 삿대질" 파.. 2 흠.... 2014/07/02 1,141
393437 엄마랑 여행 ..뉴욕 VS 퀘백 10 여행고민 2014/07/02 2,782
393436 4월16일 청와대는 ‘대통령’만 걱정했다 2 무서운현실 2014/07/02 1,315
393435 수채화를 잘 그리는 방법은 뭘까요? 25 나뭇잎 2014/07/02 5,631
393434 시) 너희들은 왜 9 건너 마을 .. 2014/07/02 1,554
393433 늙어 죽어서 남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간다면... 5 질문 2014/07/02 1,991
393432 초록홍합추천부탁 드립니다 1 홍합 2014/07/02 1,667
393431 제 인생 어쩌면 좋을까요? 8 답답해서 2014/07/02 3,625
393430 샐러드 마스터 어떤가요? 4 궁금 2014/07/02 2,615
393429 감자를 지난주에 한박스 샀는데 10 볶아먹고 지.. 2014/07/02 3,624
393428 퇴근길에 만난남자...세번째 이야기, 질문이요??? 2 .... 2014/07/02 1,865
393427 낼 기말 시작인데 3 ... 2014/07/02 1,423
393426 뼈대가 크신 분들, 여름 옷 어찌 입으시나요? 1 뼈무게만50.. 2014/07/02 1,424
393425 징그러운 큰빗이끼벌레, '이명박 벌레'라 부르자 9 4대강재앙 2014/07/02 1,831
393424 78일..11분외 실종자님들 모두 돌아와주세요.. 16 bluebe.. 2014/07/02 550
393423 왼쪽 옆구리 쥐어짜는 듯한 통증, 왜 이럴까요? 10 ... 2014/07/02 72,559
393422 지루성 두피 있으신분들 샴푸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4/07/02 3,766
393421 바른마침,반마침이 정확히 뭔가요?알려주세요.. 4 중1음악질문.. 2014/07/02 3,972
393420 비누 아시는 분...20년 된 싸구려 비누 1 피부까지 건.. 2014/07/02 2,365
393419 채식하시는분!! 가방 뭐 쓰세요?? 6 밤식빵 2014/07/02 1,969
393418 초록땡땡에서 샴푸 써보신분 ㅇㅇ 2014/07/02 682
393417 해경 해체는 오해? 15 국민우롱 2014/07/02 1,973
393416 피부가 아주 좋고 뽀얀 여자에게 붙일 별명 15 백옥피부 2014/07/02 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