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도 없이 오셔서 벨 누르는 먼 지인???

공주만세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4-07-02 17:53:25
부담줄까봐 그냥 오셨다는데...
물한잔 대접못하고 밖에서 얘기하고 가시게하니 너무 기분 안좋으네요.
퇴근하고 바로 유치원생 둘째 픽업후 놀이터로 직행
살살 꼬셔 집에 온지 얼마 안된 상태라 헐벗고 널부러져 있었거든요. 저녁 준비하기전 기운 그러모으고 있었어요.뭐 그 분들은 제 이런 사정 모르시고요.
집안 상태 상관없이 손님을 안에 들이지 못하는 제 까칠한 성격이 문제인거겠죠?
무례하단 느낌 드렸을까봐 죄책감 + 짜증.....
IP : 39.120.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5:55 PM (121.181.xxx.223)

    그분이 잘못하시고 무례한겁니다...잊으세요..

  • 2. 공주만세
    '14.7.2 5:59 PM (39.120.xxx.13)

    사실 지인 아니구요 교구 담당 목사님과(멀리서 얼굴만 뵈어왔던) 모르는 권사님 한 분....
    기도해주러 오셨다는데
    오늘부로 결심했네요.
    마음애도 없이 교회가야지 매 주말마다 고민만 하던거
    그냥 무종교인으로 돌아가렵니다
    시댁어른으로 추측하실까봐 써요

  • 3. 공주만세
    '14.7.2 6:00 PM (39.120.xxx.13)

    82에 넋두리한것만으로도 풀리네요
    ....님 감사해요

  • 4. ..
    '14.7.2 6:35 PM (115.178.xxx.253)

    무례한건 맞는데 우리나라 정서상 잘 둘러말씀하시는게 좋은데..
    예를 들어 약속있어서 준비하고 나가야 된다. 이렇게요.
    그리고 집에 들여서 음료수라도 한잔 드리는게...

  • 5. ..
    '14.7.2 6:36 PM (115.178.xxx.253)

    앗 댓글 읽으니 그냥 보내셔도

    지인이라고 하셔서

  • 6. 그런분들
    '14.7.2 6:41 PM (115.140.xxx.74)

    그냥 잘 보내셨어요.
    저라도 짜증났을겁니다.

  • 7. 원글읽고
    '14.7.2 6:43 PM (14.32.xxx.97)

    교회에서 나왔었다는 감이 뜨아~
    왜냐믄 시댁식구들은 아무리 부담없으라고 불시에 온대도
    절대 문 앞에서 돌아가지 않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겪은 적 있어요. 아주 잠깐(한 삼주쯤?) 동네 교회 나갔을때
    신입신자 관리 차원인건지 불시에 방문.
    원글님처럼, 저도 그걸 계기로 오히려 딱 발 끊었네요/

  • 8. 원글읽고
    '14.7.2 6:43 PM (14.32.xxx.97)

    그나저나 이 더운 여름철에, 남의 집 불쑥 방문하는 ㄱ매너는 어디서 배웠대요? 왕짜증.

  • 9. 원글읽고
    '14.7.2 6:44 PM (14.32.xxx.97)

    다들 헐벗고 있으니 하는 말.

  • 10. ,,,
    '14.7.2 6:57 PM (203.229.xxx.62)

    교회에서 오신 분들도 문전박대 경험이 많아서 원글님 뭐라 안 할거예요.
    전화 걸고 방문하면 원글님이 거절하실까봐 자기들 경험상 무작정 온건데
    자신들이 하나님이랑 동급으로 알고 무례를 저지른거지요.
    잘 하셨어요.

  • 11. 소리소문없이
    '14.7.2 7:26 PM (1.215.xxx.252)

    저는 저희 시동생이 그랬어요...
    일요일밤에 연락없이 벨 누르거나...아니면 아예 사람 없을때 찾아와서 비번알려달라고....
    막말로 무례한정도가 아니라.. 좀 정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 12. Oo
    '14.7.2 7:31 PM (111.118.xxx.246)

    전 동네 아줌마가그래요.
    새로지은아파트라 1층 현관부터 인터폰해야되는데 제가 없는척 안열어줄땐 입구에 들어오는가람틈에 같이 들어와 저희집와서 또다시 벨!!!
    우와!! 친하다는 이유하나로 경우없이 그러는분 너무 부담스러워요.....

  • 13. 피붙이도
    '14.7.2 8:12 PM (112.173.xxx.214)

    그럼 실례에요.
    집이란 내가 휴식하는 공간인데 그 휴식시간을 사전에 예고도 없이 방해하는거잖아요.
    전 이런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저는 절친 동네 가도 미리 연락 안했으면 절대 찿아가지 않아요.
    그게 가까운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218 수려한화장품 라인 중에서 하나에 25만원짜리도 있네요? 1 고가 2014/07/17 1,329
398217 저 Go발 뉴스 취재차량 탔어요^^ 12 ㅇㅇ 2014/07/17 1,822
398216 고민 상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함박웃음 2014/07/17 596
398215 토론토 쇼핑 2 토론토 2014/07/17 1,329
398214 [잊지않겠습니다] 이것이 진실... 1 청명하늘 2014/07/17 916
398213 LG 제습기 왜케 비싼가요ㅜㅜ 4 .. 2014/07/17 1,866
398212 블랙베리,라즈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4 베리 2014/07/17 2,666
398211 광주 도심에 헬기가 추락했다네요 ㅜㅜ 9 ... 2014/07/17 2,908
398210 전주한옥마을 가보신분 11 여행 2014/07/17 3,324
398209 베스트 글보다 생각난 발음이상한거 3 나도 2014/07/17 1,043
398208 주부들한테 휴가란... 휴가냐 노동.. 2014/07/17 1,074
398207 코스트코 퓨어 올리브오일5리터 가격 가격 2014/07/17 2,082
398206 강릉 사시는 언니 동생분들 부탁드려요. 이오디오 2014/07/17 1,102
398205 제대로 느낀 문화차이. 2 프랑스 2014/07/17 1,174
398204 황우여..이런자 5 ㄱㄱ 2014/07/17 1,757
398203 동남아는 7,8월이 우기라는데 어디로들 가시는지요? 9 일장일단 2014/07/17 27,469
398202 어린이 녹용먹고 살찐 경우 많은가요? 6 성장기 2014/07/17 3,886
398201 친정이 편안한 집 참 부럽네요 8 친정 2014/07/17 3,036
398200 교정깔창 효과 있나요? 5 하늘 2014/07/17 3,008
398199 얼굴에 마스크 시트 아침 저녁으로 붙여도 될까요? 1 시트 2014/07/17 1,030
398198 화산송이팩 피지잘빠지나요? 1 ㄴㄴ 2014/07/17 1,914
398197 집에 사람오는게 싫은 이유 생각해봐요 52 며먀 2014/07/17 18,684
398196 2년만에 24평 2천 오르네요.. 5 덥다더워 2014/07/17 2,058
398195 욕실 수도꼭지 매직블럭이 짱이네요 8 레알신세계 2014/07/17 2,656
398194 딸아이가 남친이 생겼어요..ㅜ 16 걱정 2014/07/17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