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생일 양력 음력.. 그리고 유도분만 날짜 잡는 문제..

고민중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4-07-02 17:33:46

열흘 뒤가 예정일입니다만 아이 머리가 큰 관계로 유도분만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주 일요일이 시아버지 생신, 5일 뒤인 금요일이 시할머니 생신이에요.

모두 음력으로 세시구요.

태어날 아이 생일을 양력으로 센다면 생일이 매 해 겹칠 일이 없겠지만

음력으로 세면 겹칠 수도 있어 좀 신경쓰이네요.

신경 안써도 될 문젠데 신경쓰는 걸까요? 그래도 저는 왠지 좀...

전에 한번 뱃속에 있는 아이 예정일에 대해 얘기하는 도중

시어머니가 음력으로 날짜를 세시길래

요즘 다 양력으로 하는 추세지 않냐.. 하니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즘 다 그렇게 한다해도 나는 모르겠다. 나 죽기 전까지는 음력으로 세야지.

하시는 거에요.

저는 제 생일도 양력으로 세고.. 또 기억하기도 쉬우니 당연히 양력으로 지내려 했는데 말이에요.

너무 앞선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돌잔치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편할 것 같아요.

참고로 돌잔치는 직계가족과 밥한끼 정도만 할 생각인데,

음력은 시댁과 양력은 친정과. 이렇게 해야 할지..

애 낳는 날짜로 고민이 많네요. 날짜를 어찌 잡는게 좋을까요?

IP : 124.53.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중
    '14.7.2 5:34 PM (124.53.xxx.40)

    친정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별 걱정을 다 한다며 야단만 맞았네요.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고민이에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2. 고민중
    '14.7.2 5:38 PM (124.53.xxx.40)

    아.. 세다 쓰면서도 맞나 싶었는데 쇠다가 맞는 표현이네요. 부끄럽다..^^ 하나 배웠습니다..

  • 3. ...
    '14.7.2 5:39 PM (121.181.xxx.223)

    아이낳고 원글님이 알아서 양력으로 챙겨주시면 되요.주위에 울아이나 아이친구들이나 다 양력생일 챙겨요..
    시댁에서 음력생일 챙겨주심 또 챙겨받겠지만 손주생일 돌이나 챙기지 그 이후는 챙겨주시지도 않아요

  • 4. 저도
    '14.7.2 5:43 PM (180.228.xxx.111)

    예정일 일주일밖에 안남아 두근두근 하네요..

    일단 요새는 음력 생일로 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챙김 못 받는건 당연한거고 음력으로 할 필요는 없죠.
    시아버지 시할머님이야 옛날분이고...

  • 5. 흠...
    '14.7.2 5:44 PM (222.106.xxx.110)

    고민해도 별 소용 없는게요....유도분만을 시도해도 바로 진통와서 분만하기도 하고,
    한참을 끌기도 하고...신체라는게 미묘해서 백이면 백 다 달라요.

    저 아기 낳을때, 옆의 유도분만 시도하던 산모는 이틀이 다되도록 약이 안듣는다고 하더이다.
    그러니, 그냥 맘 편히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28 변기가 막혔을 때 방법! 9 글쎄요 2014/07/12 3,946
397327 이 새벽에 뭔일? 3 하니미 2014/07/12 3,099
397326 여드름 자국때문에 1 마이트로 니.. 2014/07/12 1,785
397325 같은 경험있으신 분을 도움주세요 4 갈비뼈를 다.. 2014/07/12 1,541
397324 발바닥이.화끈해서.잠이안와요 5 ㅠㅠ 2014/07/12 4,271
397323 시누없는 외동아들에 외며느리자리 어떤가요? 21 외며느리 2014/07/12 6,012
397322 열무국수 다섯그릇 먹고나니 2014/07/12 2,672
397321 한글2007 1 모르는 이 2014/07/12 1,489
397320 대한항공 마일리지 홍콩패키지 9 홍콩 2014/07/12 2,512
397319 예방대책을 알고 싶습니다. 3 갈비뼈가 다.. 2014/07/12 911
397318 영화 "피아니스트" 보셨나요? 15 2014/07/12 3,588
397317 3학년 초딩 남아 학원에서 원터파크에가는데 걱정되서 못보내는 엄.. 8 초딩맘 2014/07/12 1,879
397316 (짐승은 워이~물럿거라!!!)저 자랑 좀...ㅋㅋㅋ 5 딸바보 2014/07/11 1,959
397315 코스타리카 가보고 싶어요. 1 201404.. 2014/07/11 1,711
397314 밥안하고 산지 오년째입니다 69 ... 2014/07/11 19,913
397313 급질문!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 드시는 분?? 15 ㅇㅇㅇ 2014/07/11 3,403
397312 시티홀 기억하세요? 23 미래 2014/07/11 3,305
397311 저 지금 일 저지르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6 나이 들어도.. 2014/07/11 4,021
397310 ㅋㅋ 어떡해요 JTBC최충일기자 손사장님앞에서 덜덜떠는거..ㅋㅋ.. 15 긴장하면 앙.. 2014/07/11 8,574
397309 요새 에어로빅이 참 재밌네요. 2 에로빅 2014/07/11 1,715
397308 세월호참사가 AI? 빗나간 '대통령지키기' 5 ... 2014/07/11 1,632
397307 허벅지가 욱씬욱씬근질근질하면서 .. 2014/07/11 1,089
397306 이과라고 사탐과목 버리지마세요 4 사탐과탐 2014/07/11 5,071
397305 배가 부르면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2 유투 2014/07/11 1,239
397304 좋은글,,, 3 큐피터 2014/07/11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