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살림에 도움주는 든든한 아들
대개 아들이 삽니다.
TV, 냉장고, 에어컨, 컴퓨터, 카메라, 소파 이런 것들요.
명절때 기념일때 마다 용돈도 주고 옷도 한벌씩 사주고
학기마다 동생 등록금 내라고 돈 보태고
동생 자취방 보증금 하라고 돈 보태고
이런 아들이 있는데.. 결혼을 하겠다고 하네요.
부모도움 없이 제스스로 있는 돈 가지고 하겠대요.
이런 아들은 상대방 입장에서는 안좋은 신랑감인걸까요?
1. 집에 여유가 없나요..
'14.7.2 4:49 PM (180.228.xxx.111)결혼하고서도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면 부인 입장에선 힘들겠죠..
2. ..
'14.7.2 5:04 PM (39.7.xxx.6)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며느리감이 결혼 전에 동생 등록금 모두 대고, 집 가전 척척 바꿔주고, 부모님께 명절/생신마다 옷에 용돈에 아낌없이 해드렸다고 한다면 이런 며느리 어떻게 생각이 되겠나요? 형편 어렵지 않으시면 그 동안 아들이 살림에 보탬이 되었던 만큼 결혼할 때 금전적으로 도움 좀 주시고 앞으로는 너희들끼리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3. .........
'14.7.2 5:08 PM (1.251.xxx.248)근데 아드님이 돈을 무지 많이 버나봐요.
저렇게 집에 다 하고도 결혼할 돈도 모았다니.....(여기까지는 부러움)
단, 결혼 후에도 변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아마 몇 년 못가서 이혼한다 할 지도 몰라요.4. ...
'14.7.2 5:11 PM (121.181.xxx.223)결혼하면 안그래야 해요...결혼하면 처가도 생기는데 하려면 똑같이 해야하는데 그럼 본인들은 언제 돈모으고 애낳고 키우고 사나요..결혼하고나서 며느리가 보면 해준거 없는 시댁 울남편 등꼴 빼먹은 시댁이라고 82에 글 올릴지도 몰라요--;;자기힘으로 하겠다고 해도 다른건 몰라도 신부측 예물은 제대로 해주세요..그게 아들은 부모 생각해서 자기능력 내에서 하겠단 건데 여자 입장에선 그렇게 결혼하게되면 시댁에서 해준게 뭔데? 그런말 꼭 합디다.--
5. 음
'14.7.2 5:12 PM (124.50.xxx.184)결혼전에는 뭐 상관없지만
결혼후에는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독립이니까
그러면 안되죠.
며느리 입장에서 힘들어요.
이제 서서히 독립시키실 준비를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6. ....
'14.7.2 5:28 PM (49.50.xxx.179)님 남편이 시집 가전제품 갈아주고 시동생 시시때때로 용돈주고 등록금 대주면 님 기분이 어떨지 똑같겠죠 님 며느리도
7. 부모가 할일을
'14.7.2 5:28 PM (59.27.xxx.47)왜 아들이 해요???
울집 아들이 착하게 그리 한다면 돈으로 달라하고 모았다가 필요할 때 줍니다
자식이 부모 등골 빼먹는 것도 나쁘지만 반대는 더 나빠 보여요8. 아냐
'14.7.2 5:51 PM (115.137.xxx.109)부모가 쓴글이 아니라 애인이 쓴 글로 보이네요.
근데 저딴 남자는 결혼해도 본가에 다 퍼줘요.
결혼 고려하심이.9. 음
'14.7.2 5:58 PM (175.201.xxx.248)낚시?
10. 결혼
'14.7.2 6:09 PM (124.49.xxx.3)결혼전이야 어찌됐든. 결혼 후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독립시키세요가 아니라 원글님 집이 아들로부터)
남의 집 며느리 눈물 빼게하지 마시구요11. 나는나
'14.7.2 6:32 PM (218.55.xxx.61)앞으로 바라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12. ,,,
'14.7.2 7:11 PM (203.229.xxx.62)시댁이 여유가 없으신가 본데
결혼전에는 모든걸 다 사 주었다 해도
결혼 한 후에는 뭐 사달라고 하지 마세요.
아들 이혼 시키는 지름길이예요.
아들의 도움없이 시댁의 생활이 안 된다면
아들이 아내될 사람에게 집안 사정 얘기하고 그래도 결혼 하겠다고 하면
진행 하는거고 싫다고 하면 결혼 시키지 마세요.
100% 사네 못사네 매일 부부싸움 해요.13. 부모가 할일을
'14.7.2 8:19 PM (122.36.xxx.73)아들에게 맡기고 부모님 맘편하신가요? 아들이 결혼하면 저런거 다 끊고 자기가정 돌보고 자기앞날 챙기도록 배려해야죠.부모님 정신차리시길
14. ...
'14.7.2 8:39 PM (180.229.xxx.175)결혼전부터 부양가족이 너무 많아서 무겁네요...
제 딸이라면 포기시키렵니다...
82하실 연세면 많이 늙지도 않으셨을텐데요...
이제부터라도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