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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6, 국내대학 박사, 국립대 정교수 어떻게 가능했던걸까요?

진짜 몰라서요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14-07-02 15:19:12

베스트글에 어머님강사님 글 읽다가 항상 품어왔던 의문점이 다시 생각나네요.

지인의 따님이 국립대교수인데요. 

외국 유학 박사도 하기 어렵다는 교수를 하려면 어떤 능력이 있어서 가능했을까요?

그 대학 졸업자 키우는것도 아니고요. 

지방 국립대라 가능했던걸까요?

IP : 121.160.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 3:23 PM (116.125.xxx.180)

    무슨과인데요? 과에따라다른듯

  • 2. ㅇㅇ
    '14.7.2 3:23 PM (210.91.xxx.116)

    사립은 인맥으로 들어가는 경우 몇번 봤는데
    국립은 실력일꺼예요
    하긴 세상이 너무 변해서 요즘은 모르겠네요
    제가 그쪽에 있을때는 그랬어요(10년전)

  • 3. 3333
    '14.7.2 3:29 PM (222.96.xxx.37)

    유아교육과인가요??

  • 4. 홈런
    '14.7.2 3:51 PM (122.252.xxx.82)

    아시는 분 따님 시험봐서 들어가시던데요? 중학교 국어교사하시다가

  • 5. ....
    '14.7.2 3:54 PM (14.46.xxx.209)

    그과의 전교수가 다 심사에 참여하는데 자기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니 뽑았겠죠.

  • 6. 국립은
    '14.7.2 3:57 PM (218.150.xxx.201)

    실력이에요.

    특히 이공계는 외국대학 안나와도 국내대학에서 박사해도
    성과가 좋으면, 즉 뛰어난 SCI논문들을 많이 내면 교수채용되요.

    전공분야가 요즘 뜨는 분야라 뽑는 인원이 많아지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고,
    여자교수뽑으려고 가산점 주려는 경우도 봤어요.

    저희 모교에서...신규교수임용때 웬만하면 여자로 뽑고 싶어했는데
    실적 차이가 많이나서 결국에는 못뽑았다고하는 얘기 얼핏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7. ....
    '14.7.2 4:02 PM (14.46.xxx.209)

    국내박사가 뭐 어때서요.외국 더쳐줄 이유 없다고 봄ᆞ선진학문 배워오던7080년대도 아니고 ᆞ

  • 8. 십년 전쯤
    '14.7.2 4:07 PM (121.175.xxx.21)

    모 국립대에서 학부 석사 박사 스트레이트로 하고,
    졸업 즉시 수많은 나이 많은 선배들(외국 박사 포함) 제치고
    모교에서 교수 자리 꿰찬 사람 봤어요.
    서른 전이었을 거예요.
    빽이 어마어마한 여성이었죠.
    학부 입학은 공정하게 했나 몰라요..
    당시 어린 마음에 세상이 이런 건가 좀 충격이었어요.

  • 9. 000
    '14.7.2 4:19 PM (175.223.xxx.232)

    저희 학교 (서울 사립대) 에도 국내박사 출신이 교수인 과가 있는데, 국어교육과 국문과가 국내박사 출신이세요. 저는 해외박사인데 36에 교수되었어요. 중간에 회사 경력 3년 있어요.

  • 10. 국립이든 사립이든 연줄 없이 힘들어요
    '14.7.2 4:58 PM (119.193.xxx.42)

    그 여자분 사돈에 팔촌이라도 교수 사회에 연줄 있을 거에요 .. 국립이든 사립이든 연줄없이 실력만으로 되기는 힘들어요 .

    제가 대학원 다닐떄 외국 박사따고 바로 국내와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정교수로 바로 채용된 30대 초반 여교수 있었는데. 문제는 학부가 그 대학이 아니어서 말들이 많았어요 .. 그 대학은 정교수들은 모두 그 학부 출신이었거든요 .. 그 여교수보다 더 쟁쟁하고 경력도 더 많은 사람들도 많았느데.. 바로 채용이 되서요 .. 그런데.. 대학원 수업중에 저희 학과 학과장이신 분이 . 실수로 (?) 그 여교수 언급 하면서 .. 자기가 데려왔다는 식으로 .. 잠깐 말을 하더군요 .. 저는 학과장이 한 그 말 듣고.. 바로 연줄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제친구 여동생 시숙은 국립대 교수 아들인데.. 외국에서 박사만 해오면 교수 자리 준다고 . 그 대학 나와서 석사하고 바로 유학 갔는데.. 문제는 10년넘에 학위를 받지못하고 있어요 .. 제 친구 여동생 말에 의하면 . 정말 실력이 없대요 . 그런데도 박사 학위만 따오면 아버지 줄로 교수 시킨다도 아직도 뒷바라지 한다네요

    제 대학원 동기는 아버지가 교수라서 .. 교수 직위 있을떄 박사 학위 받아야 그 줄로 교수 시킨다고 ..해외 박사 학위 빨리 받기 쉬운 좀 낮은 대학으로 유학갔어요 ..

  • 11. ㅡㅡㅡㅡ
    '14.7.2 5:25 PM (116.126.xxx.187)

    근데 36살에 어떻게 정교수가 돼죠??
    정년트랙에 조교수부터 시작한다해도 십년은걸리는데요

  • 12. ㅡㅡㅡㅡ
    '14.7.2 5:28 PM (116.126.xxx.187)

    30대 초반에 정년트랙밟지않고 바로 정교수 임용된대학은 어디인가요??제가 알기론 그런대학은 찾기 어려울텐데요?????

  • 13. ...
    '14.7.2 5:43 PM (119.64.xxx.92)

    정교수라는게 진짜 정교수가 아니고 강사가 아닌 교수라는 말인듯.

  • 14. 사악한고양이
    '14.7.2 6:59 PM (110.70.xxx.85)

    일단 운도 뒷배경도 좋은 분 같네요.
    그리고 요즘은 조교수부터는 전임교수라고 해요.
    예전엔 전임강사부터 시작했는데 요즘은 전임강사는
    없어지고, 신규임용되면 조교수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조교수ㅡ부교수ㅡ정교수 이렇게 ..
    원글에 '정교수' 라는 단어는 좀 헷갈릴수도 있겠어요.

  • 15. 전공을 밝히셔야
    '14.7.2 8:10 PM (194.96.xxx.221)

    한 때 특정 전공은 국내박사를 더 쳐주던 때가 있었어요. 쳐준다기 보다 교수들이 만만한 제자나 후배 앉혔죠.

    이와 별개로 지방국립대는 몇 년 전까지만해도 서울대 학석박 스트레이트로 만으로도 임용 가능했죠.
    부산에 있는 국립대 교수진 약력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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