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병장, 간부 한사람 지적하며 울부짖어"..모 간부가 주동해 괴롭혔다

조사해라 조회수 : 14,712
작성일 : 2014-07-02 14:33:53

"임병장, 간부 한사람 지적하며 울부짖어"..모 간부가 주동해 괴롭혔다

 

 

-임병장 충분히 반성하고 있어 장시간 조사 힘들어 해
-초소 낙서, 임병장 둘러싸고 있는 눈들이 그려져있어
-'ㅂㅅ', 'ㅇㅌㅋ' 등 욕설과 비하단어도 써져 있어
-'그 사람이 중심에 있어요' 특정 간부 지목하며 눈물
-GOP 특성상 정신적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대상 없었던 듯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4년 7월 1일 (화) 오후 7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김정민 (총기난사 임모 병장 변호인)

◇ 정관용>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 어제 군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죠. 임 병장이 '부대에서 없는 사람 취급을 당했다.' 이런 진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단따돌림이 직접적인 사건 원인 아니냐, 이런 분위기인데요. 지금 현재 공동변호를 맡고 있는 김정민 변호사를 연결해 봅니다. 김 변호사님, 나와 계시죠?

◆ 김정민>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김 변호사님은 어떻게 하다가 이 사건 변호를 맡게 되셨어요?

◆ 김정민> 저한테 직접 의뢰가 들어온 건 아니고요. 저희 소속 변호사님 한 분이 의뢰를 받았는데 좀 부담스러운 사건이라서 그 변호사님이 안 했으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법인 차원에서 이건 공익과도 관련이 있으니까. 법인 전체 변호사님들이 시간을 내서 돌아가면서 변호해 주자, 이렇게 해서 맡게 되었죠.

◇ 정관용> 아. 그런데 이게 워낙 여론도 안 좋고 한 그런 사건이라. 좀 부담도 되시겠어요.

◆ 김정민> 그러니까요. 어려울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예상을 훨씬 뛰어넘네요. (웃음)

◇ 정관용> 지금 임 병장이 그 사건으로 인해서 반성이나 후회는 합니까?

◆ 김정민> 당연히 하죠. 사람을 죽였는데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겠죠.

◇ 정관용> 김 변호사님은 임 병장을 직접 몇 번 정도 만나셨어요?

◆ 김정민> 6월 26일 하고 6월 29일 두 번 만났죠.

◇ 정관용> 오랜 시간 이야기를 좀 나누셨습니까?

◆ 김정민> 26일은 꽤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요. 29일은 피의자신문 참여라서 시작과 끝에 조금씩 만났죠.

◇ 정관용> 네. 몸 상태는 어때요?

◆ 김정민> 제가 참여할 때는 장시간 조사는 좀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정관용> 심리적 상태는 어떻게 보이십니까?

◆ 김정민> 제가 6월 29일 피신을 참여했는데. 상당히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했었는데 그날 조금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어요.

◇ 정관용> 어떻게 흔들리던가요?

◆ 김정민> 이유가 뭐냐 하면 수사관이 초소 안에 그려진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니, 이런 그림을 보고 격분해서 사람을 죽였다는데. 그게 말이 되냐. 또 다른 동기가 뭐냐'라고 좀 추궁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 순간부터 이제 조사를 받기 힘들어졌죠. 그 고통이 다시 밀려오는 거죠.

◇ 정관용> 그러니까 김 변호사님한테 임 병장이 쭉 이야기하기로는 아무튼 그 그림을 보고 격분해서 그런 사고를 저질렀다, 이겁니까?

◆ 김정민> 그렇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그림만 가지고 보면 좀 이해하기 힘든데. 임 병장이 어려서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해 왔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그림에 표현된 것들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시 그림으로 옮긴 거예요.

◇ 정관용> 어떤 그림이죠, 조금만 설명해 주시면?

◆ 김정민> 그러니까 제가 제일 격분했다라고 생각되는 건 임 병장을 아주 희화화한 삐쩍 마른 사람으로 이렇게 그려놓고 그 사람 주위를 온통 눈으로, 사람 눈으로 감쌌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느끼기에 따라서는 '우리가 다 너를 이렇게 지켜보고 있다. 너는 왕따다.' 그런 걸로 느껴지겠죠. 그래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또 하나는 그림 말고 또 이니셜을 따서 'ㅂㅅ','ㅇㅌㅋ' 그렇게 써놨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문화를 잘 모르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몰랐거든요. 그게 '오타쿠'고. 임 병장이 패션이나 시계 같은 걸 좀 좋아한대요. 그래서 사이버 지식방에 가서 그걸 많이 보고 있는 걸 다른 동료들은 그렇게 비하한 거죠. 그런 것들이 좀 많이 보여요, 제가 볼 때는. 그래서 그것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는다는 게 저는 더 충격적이었죠.

그리고 오늘 국방부 대변인께서 수사기관의 의견을 따른 거겠지만 '(임 병장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임 병장은요, 사람을 죽이는 지경까지 가면서 절규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못 들어주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네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니 평소에 얘기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참 이해가 안 되죠. 오히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그림이나 이런 데에 있는 그 모습이 실제 부대에서 매일처럼 벌어지는 그런 모습이다?

◆ 김정민> 임 병장이 진술하기는 간부들도 따돌리고 그리고 동기인 병장들도 무시를 하고. 또 후임조차도 병장 대우를 안 하고 그랬다는 거죠. 물론 그 원인은 임 병장에게도 있겠죠. 그러나 그것이 그렇다고 해서 따돌림이 주는 충격이 묻힐 수는 없는 거니까요.

◇ 정관용> 군 간부 뒤통수를 때렸다, 이런 언급이 있었다고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거는 뭡니까?

◆ 김정민> 어떤 한 사람을 지적하면서 그 사람을 지적하면서 울부짖으면서 '그 사람이 중심에 있어요. 주동이에요. 그 사람이 저를 그렇게 괴롭혔어요.' 이렇게 울부짖었어요. 저하고 최초 면담 시에.

◇ 정관용> 그 간부가 중심이 되어서 부대원 전체가 자신을 따돌렸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 거군요.

◆ 김정민>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수사기관에서는 제가 피신을 받을 때 들어갔을 때는 '그 간부는 그런 사실을 부인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좀 약간 비아냥거리는. '그러니 네가 증인을 대야 하지 않겠냐.'라는 비아냥거림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오늘 또 대담에서 제가 수사과정 얘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하는데. 군에서 지금 계속 그걸 가지고 항의를 하거든요. 그런데 군 측에서 먼저 이 수사과정에 대해서 '이해가 안 된다. 거짓말이다.' 이렇게 해 놓고 해명조차도 말라는 건 좀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죠.

◇ 정관용> 그러니까 김 변호사님이 임 병장한테 여러 차례 들은 바로는 집단 따돌림이 분명 있었다는 건데. 군 수사당국은 집단 따돌림이 없었던 것처럼 하고 있다, 이겁니까?

◆ 김정민> 그런 거라기보다는요, 온도 차이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임 병장이 그 동안 쭉 커 온 배경이랄지, 저도 그런 걸 물었어요. '그 그림에 대해서 너만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 그런 걸 일부 묻기는 했는데. 온도 차이라고 느껴져요.

물론 일반인들이라면 버틸 수도 있겠죠. 그런데 임 병장 개인한테는 좀 견디기 힘들었고 또 그리고 이런 걸 수사를 해 보면 어떤 특성이 있냐면 때리는 거, 폭행이요. 이런 건 기술이 됩니다. 예를 들면 몇 월 며칠 날 어떻게 때렸다. 그런데 '싸늘한 눈빛' 이걸 어떻게 표현하겠어요? 또 표현을 한들 그 피해자가 받았던 정신적 충격이 전해질까요? 수사관이 왕따를 당했겠습니까, 국방부 대변인이 왕따를 당했습니까? 당해보지 않았다면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거죠.

◇ 정관용> 혹시 부대 복무하면서 그런 싸늘한 시선 등등을 겪으면서 어디 좀 하소연할 곳이나 내지는 무슨 전문상담관하고 상담을 하거나. 이런 기회는 못 가졌답니까?

◆ 김정민>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너 임 병장, 종교가 뭐냐.' 그랬더니 절에 다닌대요. 그러면 초소에 올라왔을 때 절에 다녔냐니까 못 다녔대요. 그것마저도 허락되지 않은 거죠. 다른 상담은 고사하고. 또 그것도 물었어요, 제가 첫 면담 때 여러 가지를 물었는데. 실제로 입대할 때 기록카드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말을 썼나봐요. 그래서 A급 관심병사가 됐겠죠. 그래서 '부대 와서 정신과 치료 왜 받았냐라고 누군가 묻더냐?' 했더니 아무도 안 물었대요. 그러니까 좀 제가 그걸 듣고는 어이없었죠. 그러니까 임 병장은 정신적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없었던 것 같아요.

◇ 정관용> 상담은커녕 종교 활동도 못 하게 했다.

◆ 김정민> 못 하게 한 게 아니겠죠. 그건 못 하게 한 게 아니라 그 GOP의 특성 때문에 그게 여의치 않았겠죠.

◇ 정관용> 알겠습니다.

◆ 김정민>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임 병장은 제가 느끼기에는 아주 전형적인 현역복무 부적합 대상병사같이 느껴졌어요. 물론 이 사건 때문에 그런 모습으로 만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군에 있을 때 여러 번 현역병 부적합 심사에 들어가 봤는데요. 대개 이런 종류의 캐릭터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 정관용> 알겠습니다. 본인이 그런 처우를 받았다는 것을 지금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의 행동은 그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 알고 있겠죠?

◆ 김정민> 당연하죠. 그러니까 죽음으로써 끝내려고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 정관용>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정민> 네, 감사합니다.

◇ 정관용> 김정민 변호사였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702060305858
IP : 112.145.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2:41 PM (112.187.xxx.66)

    물론 임병장의 행동이 쉽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왕따 주동자들도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 2. 세상에
    '14.7.2 2:44 PM (112.145.xxx.27)

    사방에 눈 그림 ...이란 대목에서 섬뜩합니다.
    간부가 저런 식이고 군에서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제2,3의 사고는 계속 생길 것 같네요.
    요리조리 아들 군면제 시키는 부류들만 살판 났습니다.

  • 3. 너나할거없이
    '14.7.2 2:47 PM (125.138.xxx.176)

    연예인이고 정치인이고
    본인과 자식
    정당한 이유없이 병역면제한 사람들...
    활동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임병장은 선처해주고요

  • 4.
    '14.7.2 2:48 PM (211.219.xxx.101)

    문제가 이렇게 큰데도 이해가 안간다는 국방부 대변인이나 변호인에게 비아냥 대며
    증인을 대라는 저런 태도는 뭔가 믿는게 있으니 저러는겠죠
    이건 임병장 개인의 문제만도 왕따를 주동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대조직의 운영과 관리의 문제죠
    관심병사로 분류하고 도대체 케어한게 없잖아요
    정말 무식하고 안하무인의 집단 같아요

  • 5. 허경영 공약대로 하라
    '14.7.2 2:49 PM (121.166.xxx.152)

    허경영 공약대로
    한명당 한해 6억(급여,보좌관등등)드는 국회의원들 팍 줄이고
    그 예산으로 군인월급올려서 모병제하라

    박정부의 관료중
    181명이 군대신검에서 1급받은 후 재검에서 군면제
    청와대 15명중 자식 16명 국적포기 군면제
    외교관 새끼들 90%, 130명이 국적포기로 군면제

    군복지전체 예산중 90%는 10%군간부들이 독식

    한해 북한의 50배 국방비를 쓰면서
    전작권없는

  • 6.
    '14.7.2 2:52 PM (175.201.xxx.248)

    나쁜놈들

    병들이 그러면 말리고 신경써줘야하는것들이 조장하고 있다니 저것들은 다 짤라야합니다

  • 7. 김관진을 쫓아내라
    '14.7.2 2:53 PM (121.166.xxx.152)

    세월호 국조에서도 건방지게 중간에 나가버리고
    이렇게 망쳐놓고도 더승진이라니

    이명박과 김관진이 짜고 록히드 마틴사 8조원 F35기 35대구입한것
    기체결함 계속 나오는 미완성기종
    박정부에서 또 70대 구입한다고

    김관진은 군사이버 부정선거수사 은폐
    하지만 프랑스는 650억원 정치자금 전 대통령 사르코치 구속수사하고 있다.

  • 8. 헐~
    '14.7.2 2:54 PM (121.152.xxx.65)

    그런 처우를 받았다는 것을 지금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의 행동은 그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
    사회자가 정리하네요
    선처라니요..

  • 9. 기득권들의
    '14.7.2 3:05 PM (124.50.xxx.131)

    특성이죠. 본인이 안단하면 공감능력 떨어지고 자신이 가진 권력,명예에 기대 획일적으로
    처리하려는것.
    30년전에 군복무 했었던 오빠가 그러데요. 군에서 비일비재 했었던 일들이 이제 세상이 투명해지니
    드러나는것이라고...전엔 군에서 죽음은 개죽음이라고 가족들한테도 협박해서 원래 나라에 목숨
    바치기로하고 들어온것.사실을 알려는 가족들한테도 숨기고 대충 넘어갔다고...
    이젠 숨기려해도 숨길수 없는 세상이니 가해자,피해자 모두 국가 관리의 허술함에서 을의 집단끼리
    싸우게 만들어 생긴 사고라고 합니다.기둑권 자식이 설령 군입대를 하더락도 윗선에서 오히려
    약점 잡힐까봐 성가셔서 다른데로 보낼려고 서로 빽쓰고 데리고 있다하더라도
    상사들이 눈치 보고 힘든거 빼주고 보살핌 받다 제대 한답니다.

  • 10. 안타깝지만.
    '14.7.2 3:17 PM (39.116.xxx.90)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아니죠.

  • 11.
    '14.7.2 3:18 PM (118.42.xxx.152)

    요리조리 아들 군면제 시키는 부류들만 살판 났습니다.2222

    지들은 쏙빠지고 서민들끼리 아옹다옹하게 만드는 놈들.. 결국 가해자, 피해자 동시에 되서 저게 무슨 난리인지...

    쓸데없이 놀면서 한해 6억씩 세금등쳐먹는 300명 국회의원 확 줄이고, 꼭 필요한 인원만 남겨 그돈으로 군대복지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 12. 어휴
    '14.7.2 3:23 PM (182.230.xxx.159)

    군대를 어린 애들이 가는것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왕따 주동에, 저 따위 그림그려 사람 괴롭히고 그랬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 13. ...
    '14.7.2 3:47 PM (180.229.xxx.175)

    그런 자식이 그간 괴롭힌 사람이 임병장 하나일까요...
    자식들 똑바로 키워야겠어요...
    총은 임병장이 쐈지만 그업은 이놈이 같이 받겠군요...

  • 14. ..
    '14.7.2 4:28 PM (118.46.xxx.50)

    선처라고 하신분은 제정신이신지 남의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시네요
    동정은 동정이고 죄는 죄지요
    다섯명중에 임병장 괴롭힌 사람은 한명뿐이었어요
    명백한 살인자한테 선처라니 어이가 없네요

  • 15. 지금은
    '14.7.2 4:41 PM (211.219.xxx.101)

    임병장은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해서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요
    문제는 이 사태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는 불가능할거라는 점이지요
    선처는 커녕 임병장 개인의 잘못으로 결론이 난다면 군문화의 개선은 바랄수가 없겠지요

  • 16. 마리
    '14.7.2 5:51 PM (122.36.xxx.111)

    이제는 값싼동정심이란 소리 안나오겠네요..

  • 17.
    '14.7.2 7:49 PM (223.62.xxx.108)

    제가보기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군대조직의 문제에요
    사람을 정신병자만들어놨네요
    어릴때부터 왕따트라우마있는사람이 제정신으로 견딜수 없다고봅니다
    (왕따 는 인간이 겪을수있는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해요
    가장 밑바닥 감정인 수치심을 집단적으로 고의적으로 장기적으로 건드린거죠 )

    정말 제가보기엔 너무 불쌍합니다
    미치지않는게 더 이상할듯..

  • 18. ....
    '14.7.2 9:46 PM (220.118.xxx.206)

    임병장은 임병장의 죄값 치르고, 왕따 시킨 사람들도 그에 응당한 죄값 치루어야 하지요. 저도 군대에 있는 아들 둔 엄마로서 부들 부들 떨립니다. 그림은 누가 봐도 임병장 비꼬는 그림인데요. 인격살인도 살인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08 에어컨 청소박사 뿌린후 어떻게 해야해요? 에어컨청소 2014/07/02 1,104
393207 소금,설탕,식초 넣은 오이지 만들어 보신분들~ 11 새로운오이지.. 2014/07/02 4,453
393206 변비에 좋은 음식말고 운동좀.. 4 바람 2014/07/02 1,446
393205 "이제 당신들을 위해 소리내지 않겠다" 10 진짜 2014/07/02 2,755
393204 과외비 책정 문의 2 궁금 2014/07/02 1,515
393203 여자변호사 판사 의사들의 외모 8 전문직여성 2014/07/02 6,866
393202 ↓저~기 아래...늘 하던 대로 벌레 글은 지나쳐주세요 3 .... 2014/07/02 650
393201 [전문] 청와대-해양경찰청 핫라인..녹취 주요내용 2 김현미의원실.. 2014/07/02 1,074
393200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질문 2014/07/02 759
393199 11월초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추천 부탁합니다. 3 .... 2014/07/02 2,278
393198 엄마가 머릿니 잡아주던게 좋은 추억으로.. 4 머릿니 2014/07/02 1,657
393197 양숙이 오래간만에 나들이 8 개그 2014/07/02 1,610
393196 베란다나 마당에 풀장 설치해보신분들께 여쭤봐요~ 4 아하 2014/07/02 1,183
393195 영화와 그 안의 영화음악이 환상궁합이었던거 어떤게 있나요? 59 영화조아 2014/07/02 3,479
393194 말린다시마가 너무 많아요 6 다시마 2014/07/02 1,853
393193 방통심의위, 'KBS 문창극 보도' 법정제재로 가나 1 세우실 2014/07/02 986
393192 여자 36, 국내대학 박사, 국립대 정교수 어떻게 가능했던걸까요.. 15 진짜 몰라서.. 2014/07/02 4,985
393191 혹시 이름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신발 2014/07/02 1,117
393190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유가족 항의하자 “경비는 뭐하냐”.. 4 이제그만 2014/07/02 1,265
393189 책 추천해주세요. 8 ^^ 2014/07/02 1,724
393188 방콕 파타야 여행 호텔 추천해 주셔요~ 7 궁금이 2014/07/02 2,233
393187 외동맘들께 궁금해요 45 ss 2014/07/02 8,817
393186 세월호 국조 여당의원 불참으로 지연중 12 언제할라고 2014/07/02 1,453
393185 강아지 미용 집에서 직접 하시는분 계세요? 16 뭉게구름 2014/07/02 5,678
393184 쌍꺼풀 수술하면 속눈썹이 말리나요? 6 30대 중후.. 2014/07/02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