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고민중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4-07-02 11:28:13

올해 운좋게 취업이 되었어요.

나이는 30대후반에 아이둘있구요.

장점은 집에서 가깝고 5시에 퇴근하는거요. 칼퇴근하면 5시반에 집에도착해요.

그두가지만 보고 나머지는 다포기했어요....ㅠ.ㅠ

이회사가 들어와서 보니 가족회사더군요.... 나만빼고 다 친척내지는 처남....

저도 회사생활 오래했지만, 정말 특이한 분위기예요.

이번에 러시아어 가능자가 필요해서 뽑았는데... 고려인이예요...

저보다 9살은 어리고 결혼도했고 가족은 고향에 있대요.

그건 좋은데... 사무실이 주상복합건물 오피스동이예요. 사장은 같은건물 주거동

새로뽑은 직원이 당장 서울에 집이 없다.

사무실에 방이 있으니 여기서 자면 안되겠냐 했나봐요...

사장은 일단 좋을대로하라고 한상태고....

여기 저포함 4명있는 사무실이거든요. 새로뽑은직원포함....

사정은 알겠지만 사무실에서 숙식을하는 남자가있는 사무실에 출근을 할생각을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사무실은 제가 제일먼저 출근하거든요.

 

아침에 얘기듣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냥 참고 다닐까요?? 아님 개선이 안된다면 그만두는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까요??

 

 

 

 

 

IP : 211.176.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11:32 AM (152.149.xxx.254)

    저도 요즘 이직을 고려해서인지
    글만 봐도 제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에요.

    일단 가족회사는 비추에요.
    이유는 원글님도 아실 듯

    게다가 남직원이 숙식하는 사무실이라.......

    신중히 생각하셔야할 문제일 듯해요

  • 2. ㅇㄹ
    '14.7.2 11:32 AM (211.237.xxx.35)

    아아 뭘 걱정하시는지 알겠네요.
    제일 먼저 출근하신다 해도, 뭐 뒤이어 다른 직원도 출근하는곳인데 별일이야 있겠어요?
    출근하시자 마자 사무실 문 열어놓고 창문 활짝 열어놓으세요.
    저 다니던 직장은 직원들이 밤새 야근하고 사무실 한쪽에 야상침대? 놓고 자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출근했지만 뭐.. 같은 사무실 직원들이라서 별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 3. ...
    '14.7.2 11:33 AM (14.34.xxx.13)

    일단 좀 다녀보시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만 두기엔 조건이 너무 좋네요.

  • 4. 네모돌이
    '14.7.2 11:40 AM (110.70.xxx.22)

    출,퇴근 조건이 좋네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 않나요?
    남자들을 다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지 않는다면 말이죠.

  • 5. 입력
    '14.7.2 11:52 AM (223.131.xxx.181)

    다녀보다 결정하셔도...
    혹시 알아요 새벽일찍일어나 사무실 싹 청소해놓고
    커피향으로 맞아줄지..
    5시 칼퇴근 사무직 흔치않아요 ㅠㅜ

  • 6. 호수풍경
    '14.7.2 11:55 AM (121.142.xxx.9)

    전에 회사에 사무실서 숙식 해결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길게는 아니고 몇주였나? 그랬어요...
    씻을데가 없긴 했지만 매일 머리는 떡져있고 출근하면 쇼파에서 부시시 일어나는데 정말 드러워서 ㅡ.,ㅡ
    계속 그랬음 정말 끔찍했을거 같아요...

  • 7.
    '14.7.2 11:56 AM (121.164.xxx.32)

    노!!!!!!!!
    매일 아침 출근하기가 지옥같을 거 같은데요.

  • 8. **
    '14.7.2 12:20 PM (125.143.xxx.43)

    미리 앞서서 고민할 필요 있나요~?
    다니다 이 문제로 불편하면 그때 이러해서 못다니겠다 애기하심 되죠.
    막상 닥치면 아무 문제 없을수도 있는거구요~미리 지레짐작으로 고민하실 필요 없을듯 해요.

  • 9. 원글
    '14.7.2 12:59 PM (211.176.xxx.26)

    저는 지금 다니고 있어요. 대우는 알바수준이예요....
    오늘 새직원 출근했는데... 일단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줌마 재취업하기 힘들어서 참고다니는데... 이건또 뭔가싶어서요....

  • 10. 급여가 맞으면
    '14.7.2 10:21 PM (178.191.xxx.98)

    일단 좀 다녀보시고 출근을 늦게 하세요. 다른 직원 올 때쯤.
    어차피 오래는 못 다니실 것 같으니 다른 곳도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132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할수 있나요? 6 .... 2014/07/02 3,272
393131 예전에 여학생 체력장 400미터 달리기였나요? 22 88학번 2014/07/02 3,328
393130 하도 열 받아서 조ㅇㅈ 의원 삼실에 전화해서 지랄지랄해줬어요 저.. 18 국민의힘 2014/07/02 2,511
393129 나이가 오십쯤 되면 어떤 일이 제일 후회될까요? 15 ........ 2014/07/02 4,793
393128 부모모시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20 2014/07/02 4,994
393127 노안이 온거같은데 컴퓨터 볼때 눈이부셔요 안경새로해야하나요 1 안경 2014/07/02 1,606
393126 좋아하는 음식 먹는데도 배탈이나요 3 슬퍼요 2014/07/02 1,084
393125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206
393124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2,008
393123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4,004
393122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5,860
393121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259
393120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는데요.. 2 +-x 2014/07/02 2,005
393119 이준석 ”내가 같이 일했던 분이 맞나 싶다” 박근혜 대통령 직격.. 21 세우실 2014/07/02 4,223
393118 43세인데 팔에서 열이 나는 느낌 4 경상도가시나.. 2014/07/02 1,832
393117 코스트코에 평일 저녁때 가도 사람 많나요?? 3 코스트코 2014/07/02 1,655
393116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3 디자인 2014/07/02 1,524
393115 비만세? 수인선 2014/07/02 927
393114 문방구 용품 기증할곳이 없나요?? 2 문방구 2014/07/02 1,248
393113 그릇 닦는 수세미로 배수구 까지 닦나요? 25 오~ 놀라워.. 2014/07/02 4,611
393112 대학생이 해외에서 엄마 신용카드 쓰려면?? 11 해외 신용카.. 2014/07/02 3,308
393111 남편한테 생일 선물 뭐 받을까요??? 19 새댁 2014/07/02 2,529
393110 오이잎사귀가 낙엽처럼 말라버리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주말농장 2014/07/02 1,238
393109 유튜브 보다가 그냥 절로 눈물이 나오네요. 3 아!장국영 2014/07/02 1,297
393108 종아리알 어떻게 라인 정리하나요? 6 하비 2014/07/02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