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나 성당이나

투명인간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4-07-02 07:31:50
마음의 안정을 찾기위해 나간 종교단체
그안에서 더 괴롭고 힘드네요
반주봉사 하고있는데
전임반주자들이 성가대와 메인반주자의 횡포로 그만두었다고
처음 시작할때 조심하라고 조언해주시고 나가셨는데
제가 딱 그러네요
투명인간되고있어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은 그저 니가 참아라 너할일만 꿋꿋하게 해라 하시지만
전 같은공간에 있는것조차 힘드네요
여우과는 아니지만 분명 곰과도 아닙니다
이날이때껏 주변사람들과 트러블없이 학창시절 직장생활 동네 아줌아들과 잘지냈어요
그리고 더 답답한건 난 분명 잘못한게 없는데
이유없이 메인반주자가 괴롭히네요
전임반주자가 제게 했던 자기가 당했던일 고대로
저에게 하는군요
자세히는 못적습니다 죄송
얼마전까지는 저도 불편해서 잘지내보려고 인사도 꼬박꼬박 하고
커피타임도 가져보고 그랬는데
이젠 다 지쳤어요 이유없이 싫다는데 어쩔까요
같이 무시하고는 있지만 괴롭네요
IP : 223.33.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7:44 AM (119.207.xxx.79)

    그곳도 사람사는곳 아닐까요?
    신의 가르침은 선택같아요
    예전에 팔공산 갓바위라는곳을 시내버스타고 갔었는데요
    그곳이 기도명소랍니다
    아주머니들이 빈좌석하나땜에 쌍욕하면서 싸우더군요
    부처의 가르침은 자비아닌가요?
    그앞에 온몸으로 기도하러가는분들이 그까짓 빈자리하나로 아귀다툼하는걸 바라보며 정말 아닌거같았어요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든..
    사람있는곳은 다 똑같은거같아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있죠
    봉사하면서 왕따라니..
    저같으면 훌훌 털어버리겠어요

  • 2. 저도
    '14.7.2 7:50 AM (125.186.xxx.65)

    성당에 나가지만, 그곳 또한 인간세상 그대로죠^^*
    단체에 들어서 뭔가 같이 기쁨을 느껴보고자 하지만 쉽지 않더군요.
    구역에서 이루어지는 반모임 조차도 동네 반상회와 다르지 않은걸 많이 봤어요.
    내가 왜 성당에 나가는지, 왜 예수를 믿는지, 성가대 반주를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보시고
    마음 가는대로 결단을 내리시고 기쁨을 얻는 신앙생활 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남편이 항상 그럽니다
    믿는것들이 더, 하다고요! ^^

  • 3. 그래서
    '14.7.2 8:10 A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저, 같이 세례받은 사람들은 냉담하고 있습니다.
    성당사람들은 다르겠지 했는데 진짜 치가 떨려요.
    다시 떠올리기도 싫어요.

  • 4. 행복한 집
    '14.7.2 8:23 AM (125.184.xxx.28)

    교회든 성당이든 세상이든
    텃세하는 사람입니다.

    그건 종교와 상관없이 그 메인반주자가 미성숙한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님이 견디시기 힘드시면
    거기 신부님과 상의해 보시고
    메인반주자가 바뀌지 않으면 그만두세요.

    마음의 평화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더군요
    저런 미성숙자들을 잘 이기고 피해서 얻어지는거 같아요.

  • 5. ㅡㅡ
    '14.7.2 8:26 AM (221.151.xxx.147)

    어느 곳이든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나오세요.
    재능봉사 하시면서도 이렇게 힘들면 너무 불공평하네요.

  • 6. 호수풍경
    '14.7.2 8:29 AM (121.142.xxx.9)

    중요한건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이지 성가대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하느님과 님과의 관계형성에 방해되면 과감히 떨쳐버리세요...
    사람 바뀌기 쉽지 않아요...

  • 7. 입력
    '14.7.2 10:13 AM (223.131.xxx.181)

    교회나 성당이나 성가대는 가장 활발한 곳이에요. 달리말하면 기가 센 곳이죠 ㅠㅠ
    처음 종교를 가지면, 인간관계때문에 다니거나 그만두는데요
    신과 나를 만나는 단계로 넘어가면 훨씬 나아집니다...단체활동 잠시 쉬시고, 기도나 수련쪽으로 찾아보세요

  • 8. ....,
    '14.7.2 11:53 AM (117.111.xxx.11)

    일단 기도부터 해보세요
    하느님에게 하소연하듯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난 후에 신부님과 상의하세요 꼭요
    신부님이 어려우시면 수녀님에게 말씀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34 쌀 개방, … 농촌경제 기반 붕괴 우려 2 어떡해 2014/07/22 696
400033 결명자양파즙. 1 .. 2014/07/22 1,034
400032 전 네살 우리딸이 너무너무 귀여운데 사회성은 걱정돼요 5 아이 2014/07/22 2,587
400031 시중에 파는 주스 어떤거 드세요 ? 2 오렌지 2014/07/22 1,199
400030 영어 단어 뜻 좀 알려 주세요. 사전에도 안 나오네요. 6 .... 2014/07/22 1,461
400029 노래제목 좀요 7 ㅡㅡ 2014/07/22 747
400028 오른쪽 유두에서만 맑은 분비물이 나와요. 8 d 2014/07/22 4,889
400027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는? 3 꺾은붓 2014/07/22 1,522
400026 동네친구엄마들 맥주안주로 이정도준비하면 될까요 10 맥주 2014/07/22 3,579
400025 17살 미국에서 귀국한 여자아이 어찌해야 하나요? 8 도와주세요 2014/07/22 2,904
400024 유혹에 최지우 스타일 좋네요 19 비아 2014/07/22 5,709
400023 어린이 안과 추천부탁드려요.. .... 2014/07/22 1,369
400022 고등내신에 방과후교실도중요한가요 5 내신 2014/07/22 1,425
400021 중딩 팬티 좀 봐 주세요. 5 급해요! 2014/07/22 4,481
400020 본가 우삼겹살 된장찌개 11 된장찌개 2014/07/22 2,739
400019 괌 다녀오신분들 질문이요^^~~ 14 궁금 2014/07/22 3,350
400018 국민신문고로 교육부에 제안한 내용(다 같이 생각해 봅시다.) 1 꺾은붓 2014/07/22 643
400017 98일..실종자님들 돌아오셔서 힘을 보태주세요 .. 26 bluebe.. 2014/07/22 760
400016 김태호 의원 영결식서 웃으며 기념촬영…같은장소 가수 김장훈 표정.. 5 마니또 2014/07/22 2,974
400015 50살다되가는데 외모가 예뻐서 남자들이 좋아하네요 22 소나기 2014/07/22 16,382
400014 매실 밭 할아버지에게 보상금 안 줄려고 뺑솔뺑솔 4 ..... 2014/07/22 2,656
400013 왜견비어천가(倭犬飛御天歌) 1 꺾은붓 2014/07/22 922
400012 전세계약만료 두달전에 이사 나가게 되었는데요,복비는... 7 복비 2014/07/22 2,168
400011 자살글 쓰신 분께 6 힘내요 2014/07/22 2,430
400010 단식 5일째 19 연못댁 2014/07/22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