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믿으시는 분 많은가요?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4-07-02 07:00:05

아래 결혼글 보고 사주글까지 쓰네요..

34살 미혼 처자입니다...

34살이나 먹었는데 독신주의도 아닌데 결혼이 급하지가 않네요..

집에서 쪼지를 않아 그런가...

엄마는 물론 이모들, 엄마친구분들까지 전부... 여자가 결혼 늦게하면 어떠냐.. 결혼해서 속 썪고 사느니 혼자 살아도 괜찮다.. 다들 그러세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큰 걱정을 안 하네요

 

얼마전 엄마가 사주보러 갈 일 있어 우리가족 사주를 다 봤나봐요

그리고 제게 와서 제 사주를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자식이 귀하대요 자식이 없는건 아닌데 제 사주에 자식이 귀하다고 그러더래요

저도 그 이야기를 대학다닐때 친구들이랑 사주보러 갔다가 들었는데 잊고 있었거든요

그 때 같이 갔었던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 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거기서 들은말 다 맞다고 그러더라고요

친구는 당시 궁합을 봤는데 거기서 당시 남친이랑 궁합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다 좋은데 결혼하면 아이는 없을거라고 그랬는데 그 친구 26살에 결혼해서 작년까지 아이때문에 고생 많이 하다가 올해 마음 접었거든요

저는 사주 믿거든요 뭐 그렇다고 아직 결혼생각도 없는데 벌써 걱정하는건 아니고요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다들 어느정도는 맞나요?

IP : 121.159.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 8:02 AM (211.237.xxx.35)

    통계니 어쩌니 하는데 저는 안믿어요.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이 뭐 큰줄기의 인생이 비슷하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같은날 같은시에 태어난 전세계의 많은 인간들이 각자 사는곳에서
    큰줄기의 인생이 비슷하다고요?
    흑인이고 백인이고..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이고 북극에 사는 사람이고 태어난 날짜 시에 따라서?
    쌍둥이는 비슷한 인생을 사나요?

  • 2. 사주를 보지 않는게
    '14.7.2 8:28 AM (59.27.xxx.47)

    기본적으로 실력있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굴곡 없는 인생은 없으니 파도에도 미풍에도 마음씀을 곱게 먹는게 제일 좋다고 믿는 부분이 있어서 안 봐요

  • 3. 믿는 편
    '14.7.2 8:31 AM (112.173.xxx.214)

    그런데 자식이 귀하다 그랬음 아마 없을 확률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낙담 안하셔도 되는게 자식은 근심덩어리에요.
    결혼해서 자식만 없어도 인생 사는 무게가 절반은 줄어들어요.
    절반이 뭔밉까.. 70%나 가벼워질 것 같네요.
    나이 들어가니 무자식이 상팔자 맞아요.

  • 4. ..........
    '14.7.2 9:06 AM (59.4.xxx.46)

    큰틀은 제법 맞아요!그사람의 성격이 사주에 고대로 나오거든요.원글님이 자식운이 없다면 다른운이 있을꺼에요.
    자식운이 없다고 그거에 포커스맞추고 괴로워하면서 살아야한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있으면 있는대로 즐겁고 없으면 없는대로 홀가분하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
    '14.7.2 10:43 AM (1.236.xxx.206)

    사람들이 바본가요? 당연히 꽤 들어맞으니까 보는 거죠.
    제가 봐도 큰 틀은 당연히 맞아요. 저는 거기에 맞춰서 제 인생 돌아보는 정도로 참고해요.
    성격상 이런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 많이 하고 ... 살면서 보니까 틀린 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69 앨범 만들어 주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앨범 2014/09/05 690
414168 인스타에서 파는 음식 샀다가 실망만 나오네요 6 ..... 2014/09/05 2,532
414167 몰려다니면서 텃세 형성하는거는 5 ㅁㅁ 2014/09/05 1,955
414166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회피하는 버릇. 8 다짐글 2014/09/04 4,436
414165 추석 당일 오후 에버랜드 사람 많을까요? 6 2014/09/04 2,427
414164 아시아인권위, 박근혜 정권 비밀스런 역사전쟁, 가짜 역사로 인식.. 1 홍길순네 2014/09/04 845
414163 직장에서 이런일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3 ..... 2014/09/04 1,439
414162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qor 2014/09/04 860
414161 경북대랑 아주대 공대 어찌할까요? 49 애타는 맘... 2014/09/04 18,349
414160 세월호2-42일) 실종자님들! 추석전에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09/04 464
414159 9월 4일자 괜찮아 사랑이야. 보셨나요? 32 2것이야말로.. 2014/09/04 4,155
414158 수퍼스타 k 실시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99 2014/09/04 1,071
414157 PT하면 확실히 느나요? 너무 비싸요, 한달 100만원에 육박.. 9 고민중 2014/09/04 5,353
414156 상사분께서 선물받고 고맙다고하면요 1 바닐라 2014/09/04 640
414155 도와주세요)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어요 18 새끼길냥이 2014/09/04 1,869
414154 저 아이라이너 인생템(?) 찾았어요 58 완전지성 2014/09/04 20,913
414153 샘 스미스라는 가수 아세요? 노래 진짜 잘하네요. 유이 2014/09/04 683
414152 바끈해 페북 가관이네요 ㅋㅋㅋ 3 2014/09/04 2,108
414151 저, 막내인데 추석부터 제사 지냅니다.^ ^ 6 제사 2014/09/04 1,924
414150 미국에서 킨더 다니다 한국 초등 1학년으로 6 초등 1 2014/09/04 1,819
414149 아파트내 놀이터에서 공놀이나 자전거 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호통 2014/09/04 3,168
414148 제사향로가 없는데요.. 4 어야 2014/09/04 1,452
414147 이런분들은 결혼 왜한걸까요? 8 .... 2014/09/04 3,849
414146 보험 납입 정지도 되나요? 4 보험 2014/09/04 3,252
414145 인투 더 스톰 4D로 보신분 계신가요? 2 재밌나? 2014/09/04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