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낳고 얼마나 몸무게 느셨어요?

ㅎㅎ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4-07-01 22:42:32

안녕하세요 8개월짜리 아들 하나 둔 엄마입니다.

 

원래 결혼전부터 통통한 편이었어요.

그래도 미혼이니 열심히 관리해서 날씬하단 말 듣고 살다가,

결혼하면서 4키로 정도 늘고.

또 임신하고 막달까지 거의 17키로 늘고-_-;

총 21키로...후덜덜.

 

지금 아기 8개월인데

임신해서 찐거중에 아직 3키로가 남았네요.

그래봤자 결혼전이랑 비교하면 7키로가 남은거고...

 

 

아악.

사실 지금까진 딱히 다엿을 한건아니었는데 (복직하느라 모유수유도 제대로 못했어요. 4개월까지만 했어요)

이정도까진 빠졌는데.

이제 앞으로는 정말 빡시게 해야 빠질것같아요.

 

아 정말 거울을 보면 왠 돼지같은 아줌마가.. 아흑.

 

정말 이놈의 몸무게는 평생 제 짐이네요....

 

IP : 86.40.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 11:00 PM (211.237.xxx.35)

    윗님은 넌씨눈인듯;;
    원글님은 살 안빠져서 속상하신듯한데;;;
    저도 미혼때보다는 한 7킬로 찐거에요. 미혼때는 마른 편이엿는데 ㅠㅠ
    미혼때는 46 정도였고 지금은 53?
    근데 애기낳고 한동안 58로 몇년 살았어요 ㅠㅠ
    서서히 몇년에 걸쳐 빠진살이 53

  • 2.
    '14.7.1 11:00 PM (180.66.xxx.188)

    아이낳기전48
    지금도48
    아이가 30개월인데, 종일 아이 따라다니다보니
    따로 다이어트안해도 유지되네요

  • 3. 저는
    '14.7.1 11:01 PM (14.39.xxx.206)

    지금 168cm에 몸무게 57, 3년 운동해서 55사이즈로 옷발 좋습니다.
    15년전 몸무게 55 그때도 운동 열심히 해서 괜찮았습니다.
    임신하면서 담배까지 끊어서 정말 살 많이 쪘어요. 무려 77킬로까지 나갔습니다. ㅠㅠ
    아이 낳고 절대로 않빠집디다. ㅠㅠㅠ
    모유수유하면서 60킬로그램까지 빼는데 2년정도 걸렸고
    늘어난 배와 골반, 등등으로 몸매가 완전 망가졌지만 열심히 걷고 등산 다녀서
    지금은 결혼전 체형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아이 낳고나면 정말 몸이 많이 변합니다.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맛있는 거 먹고 아이 행복하게 키우시며 슬슬 빼셔도 됩니다.
    그 당시 사진 다시보면 뚱뚱하고 푸석하긴 해도 또 참 이쁘거든요. 피부며 다 ㅎㅎ

  • 4. * * *
    '14.7.1 11:13 PM (122.34.xxx.218)

    두아이 낳고 기른 저나 친구 보면
    몸이 돌아오기까지 5년 걸리더군요.

    그러니까, 아이 한국 나이 다섯살 무렵에야 엄마는
    완벽히는 아니어도, 좀 인간다운, 여성다운 형상을 갖추게 되어요.

    (저는 두아이 임신 시 모두 10kg 안되게 증가되었다
    출산 직후 첫 1주일에 5kg가 좍~ 빠지고
    백일까지 또 3kg 빠지고... 아이 둘다 18개월 무렵까지 젖먹여 길러서 그런지
    아주 불쌍할 정도로 말랐었는데... 그 와중에도 출산 후 만 4년이 되니 돌아오긴 오더군요.
    자연분만으로 벌어진 골반이야 불가항력이지만... ㅜ)

    이거 죄송한 말씀 되겠지만^^
    살 안 빠졌다 난리 치는 엄마들은
    거진 다, 넘 편하게 아이 기르는 엄마들이였어요...

    산후에 친정모-시모가 왠만큼 다 도와주고
    반찬 해다 날라주고... 주말에는 아이 돌보며 쉬라고 해주고....

    그러면.. 임신 중 살이 절대 안 빠지고요
    젖 먹이며 죽도록 고생해야만이 빠집니다..... ;

  • 5. 윗분 정답
    '14.7.1 11:28 PM (180.182.xxx.51)

    서른에 임신하고 50에서 70까지 20kg 늘었다가 (입덧 하나 없이 먹어서 그랬을까요? 과식은 아니었는데...)
    1년 모유수유하면서 도움없이 혼자 힘들게힘들게 육아한 결과
    돌잔치때 46까지 빠졌었어요.
    그 후 복직해서 삼시세끼 챙겨먹다보니 야금야금 늘어서
    사십대중반인 지금은 55정도...아, 다이어트 해야합니다. 절실해요.
    움직이고 몸 쓰는만큼 빠져요.

  • 6. ㅜㅜ
    '14.7.2 12:00 AM (121.177.xxx.54)

    결혼전에 비해 6킬로 불었네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보니 근육은 줄고 지방만 쌓여
    거울 보는게 싫어요ㅜㅜ
    날씬보단 건강을 위해 운동 시작했어요
    내년엔 인간 여자의 형상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ㅡㅡ

  • 7. 힘들어야 빠지는건
    '14.7.2 12:16 AM (115.140.xxx.223)

    맞아요, 저 두아이 다 주변 도움없이 모유 먹이고 이유식 만들어 먹여가며 키웠는데 아이 낳고 일년도 안되서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가던대요. 모유수유 한다고 세끼 꼬박 챙겨먹으면 절대 살 안빠집니다. 고로 모유수유 하나 안하나 먹는거 줄여야 살이 빠지죠

  • 8. 지크양
    '14.7.2 5:41 AM (110.70.xxx.145)

    완전 동감요. 모유는 아이가 거부해서 못했는데도 나홀로 육아하니 살이 절로 빠지더군요. 지금 35개월인데도 처녀때보다 몸무게가 3-4kg 덜 나가요 ㅠ 그나마 회사 복직하니까 몸이 편한지 살이 좀 붙더라구요.

  • 9. ㅎㅎ
    '14.7.2 6:31 PM (211.181.xxx.31)

    그렇군요 ㅠ 제가 아이낳고 4개월만에 복직을 했고 친정부모님과 같이 살고있어서 사실 편히 육아하는건 사실이거든요 ㅠ 넘 고생을 안해서 안빠지는거로군요 ㅠ

    좀 고생하고 살아야겠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54 박근혜 연설까지 했는데…김무성이 당대표 당선 5 이기대 2014/07/15 3,159
397353 이 할배가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 7 약을 마셨나.. 2014/07/15 3,379
397352 90 일.. 늦은 시간 실종자님이 돌아오시기를 바라며... 14 bluebe.. 2014/07/15 1,095
397351 국민tv- 7.30 선거 개표 감시 한다 5 개표감시 방.. 2014/07/15 784
397350 아침에 밥먹고 요플레 플레인 하나씩 먹는거 괜찮을까요 2 초등아이 2014/07/15 2,865
397349 수건을 어떻게 쓰는게 맞나요? 7 이 참에 2014/07/15 3,916
397348 아래 운동 안하신다는 글을 보고 20 핏짜 2014/07/15 3,904
397347 과외쌤한테 이런 소리듣게 하는 딸..화가 납니다 25 2014/07/15 13,908
397346 대우세탁기랑 에코웰 중국산3.2kg미니세탁기 좀 골라주세요! 7 그네하야! 2014/07/15 2,362
397345 셋팅펌 , 5만원 4 dma 2014/07/15 2,651
397344 20후반이 되니, 여자들 질투가 하늘을 치솟는게 느껴져요 17 .... 2014/07/15 7,546
397343 립스틱 지름신이 왔어요. 10 999 2014/07/15 3,376
397342 코필러해보신분~~~ 1 오똑코 2014/07/15 1,959
397341 바닷가근처 7월 말에 8~10일 장기 민박 할데 있을까요? 1 모이아 2014/07/14 1,221
397340 짧은 영어로 직구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9 직구안해 2014/07/14 3,291
397339 입은옷들은 어찌 보관하나요? 2 궁금 2014/07/14 2,137
397338 (잊지않겠습니다19) 우주학자 꿈꾸던 영만이 6 산이좋아 2014/07/14 1,107
397337 멸추김밥 만들고 싶은데 어떤 멸치써야 되는지.. 1 멸추 2014/07/14 1,062
397336 사람을 잊는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5 라라 2014/07/14 7,171
397335 지금 이시간 바이올린 소리 1 소음 2014/07/14 1,397
397334 고등학교 제2외국어요?? 5 로즈맘 2014/07/14 1,399
397333 딸이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데요... 27 .. 2014/07/14 5,283
397332 피부 단식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알고 싶어요.. 2014/07/14 2,000
397331 이것 좀 찾아주세요 제발 ㅠ .. 2014/07/14 989
397330 시댁반응에 전전긍긍한거 자존감이 낮아서일까요? 20 --- 2014/07/14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