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7년전 I** 생명에서 종신보험을 들었어요.
그리고 3년전 사업을 시작하면서 보험료가 부담되어 지금까지 적립된 금액에서 최소 보험비만 차감되는걸로 해서 보험료 지급하며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쳥하기 전 납입 보험료가 7만원 초반대였고, 신청 후 보험료는 3만 4천원 정도였어요.
그런데 며칠 전 보험사에서 이렇게 유지되고 있는거 아시죠? 하면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알고 있다, 그런데 정확히 얼마씩 차감되고 있냐.. 물어보니 5만 4천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그렇게 많지 않은데 뭐가 잘못된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보험이 중간에 갱신이 되었고, 그래서 이 금액도 오른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갱신된걸 왜 나한테 알리지 않았냐고 하니
등기를 보냈지만 제가 집에 없어 반송되었고 반송되었다고
전화로 다시 알릴 의무가 그 당시에는 없었다고 하네요. ㅡㅡ;;
그럼 내가 지금까지 내 돈을 올려서 빠진지도 모르게 빠져나갔는데 그건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했더니
갱신전으로 돌리는 방법밖에 없다는데. 그럼 보험효력이 없어지는거고 해약이나 다름없는 거더라고요.
갱신 후 보험료가 8만원대던데..
그럼 8만원을 내지 적립금에서 5만 얼마씩 차감되게 한게 너무 아까워요.
보험사에서는 그럼 특약중에 불필요한걸 갱신하지 말고 없애라고 하는데..
딱히 없앨 특약도 없어요.
혹시 몰라 금감원에도 전화해봤는데 별다른 방법이 없다네요..
소비자보호원에서도 돈 더 내기 싫으면 그냥 보험을 해지하는 방법밖에 없다 라는 답변이고요.
이쯤하고 나니 진이 빠져서 그냥 갱신된 보험료 납부하면서 유지할 계획인데
어떻게 하면 보험사에 따끔하게 경고할 수 있을까요?
fc도 전화와서 대강대강 얘기하더니 본사랑 통화하라고 넘겨버리고 괘씸해요.
제 보험으로 수당도 다 챙겼을텐데 어쩜 저리 나몰라라하는지.
보험들으신 분들 갱신이랑 이런거 잘 신경쓰셔야할거 같아요.